저번에 누가 화녀 상영관에서 나오셨다고 했는데..

이곳 게시판에서 본 글 같은데
화녀를 보러가셨다가 영화관 소리가 너무 커서 도중에 나오셨다고요.

솔직히 그 글을 읽고, 그 분이 예민하실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요.
오늘 화녀를 보러갔는데..혹시 그 극장 대한극장인가요? ㅎㅎ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와..소리가 너무 크더라고요. 막 피크 치듯 소리가 고음역대는 찌렁찌렁 거리는 그런거 있잖아요. 신경을 건드리면서 너무 귀가 아프고...
다행히 이어폰을 가지고 있어서 꼈더니 참을만하더라고요
이어폰을 껴도 커. 소리가.

그 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대한극장. 사람도 없는데 영사환경 모니터링 좀 부탁드려요

오랫만에 다시 화녀를 봤는데, 참 좋아하는 영화인데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영화가 특별히 나쁘게 다가온건 아닌데 도중에 잤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왕가위의 해피투게더를 보면서도 잤어요.
타락천사 보면서도 좀 잤어요

마음먹고 영화관만 가면 요즘 잠을 자요
이것도 버릇이 된건가..
    •  ㅋㅋ 아무래도 같은 분이네요^^


      저는 저에겐 화녀 영화가 암튼 이상하게 안 보고 싶은 암튼 대한극장이군요.

      • 영화는 꽤 재밌어요. 김기영 영화중에서 제일 자극적이고 진행도 빠르고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에휴.. 기대했는데 그냥 집에서 스트리밍으로 볼까요? 디지털 상영이라면 비슷할거같고. 아님 cgv 이런덴 다른가요?
      • 전문지식이 있지는 않지만 영사본 사운드 마스터링 자체의 문제는 아닌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대화소리든, 음악소리든, 효과음이든 소리는 일정했고, 그냥 볼륨만 좀 줄이면 될 것 같이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대한극장의 문제일수도 있을것 같은데..잘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글 쓰신 그 분도 대한극장이었다면 대한극장만 그런걸로;;

    • 어..음.. 전 대한극장 아니고 멀티플렉스 모 지점이었습니다 ^^;; 어쨌든 저하고 상황은 되게 비슷하셨던 것 같아요(왠지 모를 안타까운 동료애가.. ㅎㅎ). 영사본의 문제가 아니라 개별 극장들 측의 어떤 사정이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극장에서 <화녀> 다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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