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슬픈 말이네 하고 찾아보니

프로스트 시로군요.

잠 오지만 더 가야한다는 말이군요.

아마 지난 세상을 또는 연인과 인연의 연민을 떠나 그래도 가야지 하는.

https://brunch.co.kr/@yhchoi90rw/60
    •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 _ 로버트 프로스트




      누구의 숲인지 같아.


      하지만 그의 집은 마을에 있지.


      그는 보지 할거야. 내가 이곳에 서서


      눈에 덮힌 그의 숲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작은 말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같아.


      근처에 농가도 없는데 멈춰 섰으니까.


      숲과 얼어붙은 호수 사이에 


      어두운 저녁에.




      작은 말이 안장에 달린 종을 흔들어.


      무엇이 잘못된 거냐고.


      살며시 부는 바람과 눈송이 흩날리는 소리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숲은 외롭고 어둡고 깊지.


      하지만 나는 지켜야 약속이 있어.


      잠들기 전에 가야 ,


      잠들기 전에 가야 .






      들어가봤더니 펌불이라 받아쓰기 했어요. 하다가 하오체 별로라 살짝 비틈.


      소리 내어 읽으니까 더 슬펐어요. 작은 말의 종소리가 겨울빛 호수에 갇힌 듯... 눈이 시리네요. 

    • 잠들기 전 -> 죽기 전 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까요


      제가 아는 프루스트는 마르셀 프루스트였는데 프랑스 사람 프루스트도 있고 로버트 프루스트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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