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후의 판타지 영화는 뭐가 될까요?

지금 ocn 무비스에서 하는 왕의 귀환을 보면서 쓰는 글입니다ㅋㅋ
판타지 영화 진짜 좋아하고, 매년 반지의 제왕 영화 기다렸었죠.
때가 때이니만큼 예전같을순 없지만, 차세대(?)판타지 영화(혹은 원작)는 뭐가 있을까요?
    • 왕좌의 게임 쓰려니 그건 드라마군요
      • 제가 그 마지막을 안 보고 의외의 1승을 거뒀지 말입니다ㅋㅋㅋ
    • 드니 빌뇌브의 듄...은 명함 내밀긴 좀 매니악하고 2부작밖에(?) 안되긴 하죠??ㅎㅎ


      요샌 마블 영화가 예전 판타지 영화들 만큼의 세계관을 쌓으면서 만들어지더라고요ㅎ 내용도 뭐..마법이나 거기서 거기...ㅎ


      그리고 최근에 넷플릭스 올라온 "섀도우 앤 본"이 평점도 좋고 괜찮았어요 (아직 1편 밖에 안보기는 했..)

    • 저는 요즘 중드(중국 드라마)로 갈아탔습니다. 판타지 장르 얘기하시니 이 동네 무협/선협 드라마들이 떠오르네요. 진짜 재밌는게 특히 선협 세계관은 2010년대 이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 물론 중국 전통의 도교/신선 사상의 판타지 변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이게 정말 서양 그리스 로마 신화 or 반지의 제왕이나 왕좌의 게임같은 서양 중세 판타지 장르의 강력한 영향하에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의상이나 배경도 그렇고(하다못해 젤 눈에 띄는게 인물들 머리 장식) 세계관 역시도 서양 판타지의 주요 요소들을 중국식으로 변용한다고나 할까(이를테면 분명히 중국 도교의 신들인데 행동은 무슨 그리스 신들처럼, 도가의 신선들인데 외양은 진짜 엘프들…거기다 무장들은 중세 기사들 같고…

      여튼 젤 문제는 중국 검열 당국이 버티고 있어서(이 동네 기준은 모든 영화와 드라마는 전연령 가로 만들어야 한다니) 헐리웃이나 한드 만큼의 파격적인 표현이나 쎈 연출을 못한다는 겁니다. 이러니 완성작은 정말 어린이 드라마…ㅠ
    • 폴라포님 말씀대로 이미 마블 영화가 그 자리를 차지해버려서 순수(?) 환타지는 좀 힘들지 않나... 싶고.


      몇 년 전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그 자리에 도전했으나 결과가 영 별로였네요.




      그리고... 앞으로 반지의 제왕의 자리를 이을 환타지물이 나온다면 그건 극장용 영화가 아니라 OTT 서비스용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꾸준히 계속해서 뭐라도 나오고 있는 게 그 쪽 영역이니, 그 중에 히트작도 나오고 그렇게 흘러갈 듯.

    • 듣고 보니 최근에 읽은 대작 환타지 이런게 전혀 기억나는게 없네요. 신기할 정도로.

    • 아마 시대 자체가 바뀐 거겠지요. 판타지 영화의 시대에서 히어로 영화의 시대로.


      다른 분들 얘기처럼 판타지는 당분간 안방극장용 컨텐츠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전지적 독자 시점, 나 혼자만 레벨업.


      이 댓글은 성지가 될 것입니다.(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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