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독립영화관] 한강에게

오늘 밤 12시 10분 KBS1에서 방송하는 <한강에게> 괜찮은 영화일 것 같아요. 


관심 있는 분들 같이 봐요.  


영화 소개: http://program.kbs.co.kr/1tv/enter/indiefilm/pc/board.html?smenu=108745&bbs_loc=T2010-1661-04-718727,list,none,1,0




    • 안 잘 것 같아 틀어놨어요. 설명하고 있어서 음소거했지만.
    • 독립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 인터뷰할 때 노트북에서 kbs1 on-air 무음으로 켜놓고 


      TV로는 EBS1 스페이스공감을 듣다가 인터뷰 끝나고 영화 시작하면 채널 돌리는 게 


      아무 정보 없이 스포 당하지 않고 영화만 보기 위해 제가 취하는 방법이에요. 


      가능하면 자막으로 나오는 정보도 안 보려고 on-air 창의 1/3만 보이게 하고요. 


      권진아 가수의 Lonely Night 좋네요. ^^ 

    • 아.. 익숙한 이름이어 들어와 봤어요. 영화제에서 봤던 영화인데..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꿈결같네요. 요즘 시국에.

      • 좋은 영화, 영화관에서 보셨네요. 


        저는 연세 드신 부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더 조심스러워서 영화관 간 게 언제적 일인가 싶어요. 

    • 카페가 무슨 포차 신 같이 나오네요.
    • 남녀가 심각한 얘기하며 술 마시는 분위기인데 먹고 있는 건 케잌과 커피라니... 신선하네요. ^^ 

    • 시를 쓸 때 왜인지 계속 물어보라는 것도 신선해요. 


      왜인지 물음을 던지라는 건 주로 논리적 글쓰기에서 하는 말인데

    • 듀나님이 어떤 소설 쓰는 영화에서 저러길래 안 그런다 그랬는데. 영화라 역시 비쥬얼이 중요한가봐요.
    • 긴 머리, 짧은 머리 교차군요.
      • 처음에 염색 회상 장면 나왔을 때 저 남자와 저 여자는 누군가 했죠. ^^ 


        그 장면에서 대화 재밌었어요. 

        • 보면서 그 생각 들었어요. 취향이다.
    • 상실의 영화인데, 전체적으로 "코로나 이전의 세상, 다시는 오지 않는다"처럼 이 중의 상실감을 느끼게 되는군요.
    • 나무 그림자는 일부러 넣은 거겠죠.
    • 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어보는 거 싫다고 


      안 괜찮은데 괜찮다고 말해야 되잖아 


      이 대사 좋네요. 

    • 어떤 결론에 도달할 영화인지는 모르겠어요. 과정이면 충분할 지.
    • 이 감독 겸 각본가는 연애 관련 대사가 참 실감나네요. 

    • 저는 정말 한 마디도 언급 안 할 것 같아요. 상대가 직접 말할 때까지.
      • 근데 마음에 있는 물음을 계속 눌러두는 것도 관계를 서먹하게 만들죠. 


        누구 탓도 아니고 그냥 부자연스러워진다는 대사가 기억나네요.  

    • 마지막이 시로 끝나겠네요.
      • 오, 정확히 맞히셨어요. 

    • 정말 취한 사람 같아요.
    • 한강에서


      여: 내가 모를 것 같아?


      남: 그럼 알고 그랬어? 


      이 대화 이해 못했어요. 

      • 지질한 연애 싸움인데, 아마도 맛있어서 없어도 되겠다는 케챱을 뿌릴 정도로 당혹스런 아버지의 방문을, 당혹스러울 걸 알고서도 기획했다는 거겠죠.
    • 짧은 지하철 신은, 한강 보는걸 피한게 맞나보네요.
    • 영제, To my river는 To my lover의 음 맞춤일까요.
      • 강은 흘러간 시간, 흘러간 사람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해요. 


        (물은 흘러갔는데 강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 ^^) 

        • 아고고... 슬픔의 무기 나오는 시도 아프더니.
    • 잘 봤습니다. 요새 영화를 아예 못 봤거든요, 긴 시간의 시작을 잡지 못 해서. 연애 이후로는 이런 영화들이 더 깊게 들어와버려요. 어떤 비극은 그냥,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말 너무 무섭고도,. 최근 어떠한 영향도 줄 수 없는 사적인 이야기들을 연달아 들어서 상당한 무력감을 느꼈는데, 그 후 대응이라고 할 시간들을 보았네요.
      • 저도 잔인한오후 님 덕분에 심심하지 않게 잘 봤어요. 


        댓글 쓸 때마다 영화 장면이나 대사를 조금씩 놓치는 부작용도 있지만 같이 보니 좋네요. ^^ 


        박근영 감독 기억했다가 다른 작품도 찾아봐야겠어요. 




        ======================================================


        <한강에게> 네이버 영화에서 1200원이면 보네요. 


        https://serieson.naver.com/movie/detail.nhn?viewSeq=281085&prodNo=4127723&isWebtoonAgreePopUp=true


        무료영화 구입하면 30% 할인쿠폰 주니 84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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