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 게시판이 정말 고마울 때(feat. 조선구마사)

요즘 즐겨 듣는 팟캐스트가 있는데 바로 엊그제 있었던 진행자의 발언 때문에 지금 댓글창이 난리가 났습니다. 주요 진행자 중의 하나가 조선구마사 논란에 대해 이렇게 평을 했거든요.


'…기분 나쁘게 한 걸 역사왜곡이나 동북공정이라고 비난하는 거 아닌가…'

이 발언 때문에 그 진행자 하차하라고 아주아주 난리가 났더군요. 그냥 헛웃음만 나옵니다. 이런 광적인 네티즌들의 준동에도 휩쓸리지 않는 커뮤니티는 듀게밖에 없네요.(물론 어디까지나 제가 다니는 곳 기준이긴 합니다만) 새삼 듀나 게시판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매국노니 정병 소리 안 듣고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데가 지금은 듀게밖에 없다는 사실이 슬프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기라도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어서 섬뜩할 지경이네요.

정말 피곤한 시절이 되었어요.

    • 정곡을 찔리면 더 저러더라구요.

      • 사실 비판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건데, 뭔 말 좀 몇마디 한 거 갖고 사람을 아예 매장하려고 드니 이건 정말 '광기' 라고 밖에는 얘기를 못하겠더군요. 저 팟캐스트 댓글 중에는 그 진행자의 발언 때문에 (방송 들으면서)운전하다가 순간 교통사고 날 뻔 했다는 얘기까지 있다니까요!!! 그 말이 정말 사실이라면 대체 이 분노의 근원은 뭔지…(우경화와 민족주의의 정도가)진짜 홍위병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화교3세 청년이 맹렬히 중국인과 조선족 욕을 하고 있는 걸 봤어요. 역사적 맥락도 분명 있겠지만 어쩌면 최근 분위기에 명예 한국인이 되어야만 한다는 위기감도 한몫하지 않았을까요.
      • 저런…한국 사회 분위기가 그 정도까지 됐군요. 사실 중국 정부가 잘못하는게 한 두 가지가 아니긴 한데 정치 얘기가 아닌 문화 얘기였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 저 진행자가 저렇게 얘기한건 저게 사실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동북공정이나 중국이슈에 별다른 관심이 없기때문입니다. 저런 유사사례 많죠. 일본성노예문제도 자기가 관심없다고 "기분나쁘게 한 걸 역사왜곡이라고 비난하는거 아닌가"라고 할 수 있고, 광주 민주화 운동 역시도 저렇게 얘기할 수 있죠. 무신경하게 얘기하는게 본인은 쿨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자극이 됩니다. 반박을 하고 싶으면 그냥 역사왜곡이 아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문화침략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반박을 하면 되는데, 아마 그건 못할겁니다. 이거저거 찾아봐야 하는 일인데.......귀찮거든요. 




      아, 공교롭게도 바로 아래 민주당 인사의 박원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일제시대 드립이 있군요. 아주 좋은 모범 사례죠. 

      • 님이야말로 동북공정이란게 뭔지는 아십니까? 이제 보니 그냥 중국거 아무거나 다 갖다 붙이면 동북공정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요? 조선과 명나라는 문화교류 정말 많이 했어요. 관복부터 궁중 예법에 정치 사회제도까지 영향받지 않은게 없을 정도에요. 이게 뭐 역사에 대해 별도로 공부를 해야 알 수 있는 건지 아십니까? 그냥 학생들 역사 교과서에도 나오는 얘기에요. 이런 판국에 드라마에서 국경지대 분위기 내느라 중국 과자나 안주거리 좀 먹은게 그렇게 대단한 동북공정이랍니까?


        이 난리질치는 사람들이 아주 일관되게 하는 얘기가 있어요. '한국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걸 외국인들이 알면 안된다.' 아주 기가 막힌 얘기 아닙니까? ㅎㅎ 물론 왜 이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오는지는 알고 있어요. 중국의 일부 미친 네티즌들이 한국 문화가 지네들거 베껴갔다고 도둑국가라면서 아주 GR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이번 소동이 왜 일어난 건지는 명백한 얘기 아닙니까? 저런 소리 듣는게 기분 나쁘니까 별 것도 아닌 걸 꼬투리 잡아 이 난리치는 거잖아요. 기분 나빠서 난리질이면서 거창하게 조선이랑 별 상관도 없는 동북공정이니 역사왜곡이니 정신승리 시전중인게 딱 보이는구만.
        • 말씀하신 바 논지는 저도 얼개는 비슷하게 동의합니다만.. 근데 말씀하신 부분 중 일부를 살짝 주어와 목적어만 바꿔서, 한국의 일부 미친 네티즌들이 중국 정부가 죄다 자기네꺼라고 한다고 도둑국가라면서 아주 GR들을 하고 있다고 마찬가지로 이해할수 있는 것 아닐까요. 뭐 이쪽이나 저쪽이나 기분탓에 분탕질 패악질 쌈박질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 예, 저도 싸움질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건 그냥 네티즌들 싸움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드라마 창작 자체를 못하게 만드는 상황까지 왔으니까요. 이번 사태는 단순한 네티즌들의 싸움과는 전혀 결이 다른 지경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열받게 하는 중국인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인터넷 세상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만날수 있고요. 그렇지 않은 중국인과의 교류보다 훨씬 접근성이 좋아서( 그친구들이 먼저 다가오거든요.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애국청년들과 마찬가지로요.) 체감 인구가 훨씬 많아 보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다 중화에서 비롯되었다는 중국인들을 상대할 때는 저는 주로 오히려 우리가 중화이고 너네는 아니라고 Rubber-Glue전략을 취합니다. 너네는 청의 점령으로 외적으로 중화를, 문화혁명으로 내적인 중화를 잃었고 조선이 그 중화의 명맥을 이었다고요. 이런 말싸움에서는 대체로 먼저 욕하는 쪽이 지는 것아니겠습니까. 바로 쌍욕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전부 다 지네꺼라는 한국인" 스테레오타입을 강화하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멍청이들을 상대할 때는 비슷하게 내려가야죠. 운이 좋다면 개중에 한둘쯤은 자신들의 논리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깨닫는 경우도 있을거고요. 

    • Bigcat/


      학생들 역사교과서에도 나오는 얘기의 수준이리면 이런 논란이 벌어지지도 않겠죠? 학생들 역사교과서에도 나오는 얘기의 수준이라면 광고주와 방송국에서 굳이 손실이나 편성계획 꼬이는걸 감수하면서까지 방송을 폐지하지 않겠고요.  


      한반도와 중국의 문화교류가 활발했다는건 상식 맞아요. 근데 그래서요? 음...그때당시 교류가 활발했으니까 국경지대로 설정한 술집에 중국과자나 안주거리를 내놓는다? 드라마에서 국경지대 분위기를 낸다?ㅋㅋㅋ뭔 제작진의 변명을 복붙해서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님이 역사를 잘아시면 국경지대 술집에서 피딴과 월병을 사람들에게 대접했다는 기록을 가져오시는게 먼저겠죠.  그게 고증오류라는 지적에 "별 것 아니다"라며 반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고요.  심지어 제작진의 저 '해명'인 국경지대분위기 드립역시도 딱히 고증이 충실한 얘기가 아니라는 반박이 이미 존재해요. 고증에 대한 지적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피딴-월병얘기 가져온 것 뿐이지 이거 말고도 많죠. 드라마를 보긴 보셨어요? 그 중국 간식거리 나오는 장면에 굳이 중국 간식을 꺼내와서 대접해야 할 중국인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28 : 52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한국이 중국 영향을 받았다는걸 외국인들이 알면 안된다"라는 얘길 하는 링크를 좀 가지고 와보세요. 아니, 링크는 둘째치고 이런 의견들이 조선구마사를 둘러싼 의견을 대표하는 일입니까? 박근혜는 역시 여자라서 대통령되면 안된다라는 괴상한 리플이 하나 달렸다고 그거 하나 가지고 박근혜 탄핵을 여혐으로 매도하는 꼴이죠.  




      그냥...Bigcat님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것 뿐입니다. 그 근원이 우경화나 민족주의에 대한 알러지에서 출발한 쿨병인지, 아니면 동북공정이나 중국 논란에 대한 심도깊은 사유의 결과인지는 알 바 아니지만, 어쨌든 그게 답이죠. 여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듀게에 몇명있어서 좋아하시는건 알겠는데, 방송국이나 광고주같이 자기들 돈 거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꽤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얘기에요. 그 결과가 폐지고요. 민족주의에 경도된 네티즌 나부랭이들이나 우경화된 정신나간 사람들이 패악질 부린다고 가능한 일이 아니란거에요. 




      솔직해지자고요. 고증오류가 별것도 아니고 민족주의 우경화 운운하는 사람들도 사실 어떤 고증오류가 잘못된건지, 중국 이슈와 어떻게 엮여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하고많은 조선구마사 비판들 중에 중국색 섞였다는 비판, 그 중에서도 조선족 언급하는 것만 쏙 빼와서 우경화니 민족주의니 딱지 붙이는게 그 증거죠.   

      • 여러가지 의견이 좀 다르네요. 저는 박근혜가 여자라서 탄핵당했다고는 생각안합니다만 만약 박근혜 최순실이 남자였다면 탄핵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저는 거꾸로 메피스토님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시지 않는것 같습니다. 역사에 수많은 교훈이 존재하고 바로 옆에있는 섬나라에서 자이니치를 다루는 우익들 꼴과 놀라울정도로 비슷한 양태를 보이는데도 너무 가볍게-심지어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메피스토님이 말씀하신대로 "민족주의에 경도된 네티즌 나부랭이들과 우경화된 정신나간 사람들"의 영향력이 너무 커진 것 같아서 경계를 하는 것이고요. 




        "우경화 운운"하기위해 해당 드라마의 어떤 고증오류가 잘못되었는지 모두 섭렵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판하는 사람들이 지적하는 고증오류 정도만 알면 되지요. 그리고 저는 (적어도 제가 인지한 범위의)모든 지적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허술한 드라마로 인정하는 것과 작가가 친중매국노라고 비난하는 것에는 거리가 한참있습니다. 

      • 하고 많은 조선구마사 비판 중에 중국색 섞였다는 비판이 바로 드라마 하차를 가져온 가장 큰 원인이니까요. 괜히 우경화니 민족주의 논란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님도 정말 생각이라는게 있으면 한번 머리를 굴려 보세요. 드라마에서 잠깐 나온 술상 자리에 나온 안주류 갖고 고증오류라 역사왜곡이라고 논리 점프질을 해대면 이래서 어떤 드라마를 찍습니까? 국경지대에서 맞대인 두 나라 음식들이 오가는 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 이게 아니라는 근거 자료는 있구요? 이딴 지엽말단적인 거 붙잡고 동북공정이니 어쩌니 떠들어대다가 드라마 하차까지 시켰다는건 진짜 문제인 겁니다.
        • 자꾸 왜곡하지 마세요. 이 드라마의 고증오류와 관련해서 월병 얘긴 그 어이없음때문에 상징적으로 회자되는 것이고, 다른 종류의 비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님은 민족주의 우경화 두단어에 꽃혀서 다른건 생각도 안하고 그냥 거기에 끼워맞추고 싶은가본데 그건 그냥 님 바램이고요. 고작 술상하나때문에 트집잡혀서 이 사단이 났다고 생각하세요? 이 드라마를 편성하고 폐지까지 결정한 방송국과 제작자, 광고주들이 고작 술상 고증오류 하나때문에, 일부 우경화된 네티즌 일부때문에 큰일났다고 생각해서 방송를 내렸다고 생각하십니까? 다 바보에요? 작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이 오고가는데 스케일이 뭐 그렇습니까? 님이 얘기하는"국경 맞댄 두나라 음식들 오가는게 당연하다"수준의 논쟁들이라면 이 사단이 일어나지도 않았어요. 본인이 할 말이 없으면 전부 지엽말단적인겁니까? 







          • 그러니까 대체 그럼 왜 드라마를 내렸다는 겁니까? 술상 문제부터 해서 태종이 귀신에 홀려서 백성을 학살하는 스토리까지 논란이 되는 거 다 봤구요. 판타지 드라마에서 그 정도 표현하는 걸로 욕을 먹거나 시청률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건데, 단지 그게 아니라 2회 방영만에 청와대 종영 청원이 20만이 넘고 예전 드라마까지 내리게 하고 특정배우 CF까지 내리게 하는 건 광기 아닙니까? 대체 이 대단한 분노가 그냥 자기들 기분 나빠서 질러대는 거 아니면 뭔데요? 태종이나 세종이나 역사의 위인이 (자기들이 봐서)흠결있게 그려졌다고 이 난리질 피우는게 그럼 민족주의에 경도되서 그러는 거지 뭐 다른 이유라는게 있답니까? 다들 이번 종영 건으로 민족문화 수호했다고 자부심 뿜뿜 거리던데 왜 혼자 아니라고 계속 우겨댑니까?
            • 광기란건 이런겁니다. 복잡한 양국간의 외교적, 문화적 충돌과 관련된 배경같은건 무시하고 그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문화적 이슈라는 이유만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을 '기분나쁨' '우경화' '민족주의'로 매도하는 행위 같은거 말이죠. 수십만이 청원하는게 광기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특정배우 CF야 배우 이미지와 관련해서 늘상 있는 일입니다. 뭐 할 수 없죠. 본인 작품선택의 불운이니까. 그냥 많은 사람들이 그 문제에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그 일환으로 청와대 청원까지 글이 올라간거겠죠. 청와대 청원이 언제는 정치적이고 진중하며 꼭 필요한 주제만 올라왔습니까? 유명한 극우 웹툰 작가를 처벌해달라고 청와대에 몇만명인가가 청원했다죠? 님 논리대로라면 이것도 광기겠군요. 님 기준대로라면 드라마 비판도 못하고 그냥 입닫고 보고있다가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그뿐이다라는 얘기밖에 안되요. "나는 비판하지 않고 그냥 안보겠다"라는 의견이면 충분히 존중하는게 마땅하지만, "비판하는 사람들은 우경화된거임"이라고 하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죠. 




              그러니까 반박을 하려면 제대로하세요. 동북공정이란 존재하지 않고 그에 관련한 네티즌들의 흥분은 허수아비 때리기다 & 고증오류라는 것들은 사실 고증 오류가 아니다 같은 주장말입니다. 굳이 Bigcat님 얘기가 아니더라도 처음엔 이런류의 비판들을 기대했었는데 지금 눈에 띄는건 Bigcat님 의견뿐이고, 그마저도 그렇게 전문적이진 못하네요.  

              • 계속 지적을 했는데 아예 못들은척 하는 건 아니고요? 드라마 하나에 꽃혀서 수십만이 청원해대는 건 분명 '광기' 맞습니다. 그 이유라는 것도 술안주에 도검류에 위인을 이상하게 묘사했다. 죄다 이딴 지엽적인 것들 뿐인데 뭘 더 어떻게 얘기를 하라는 겁니까? 수많은 후궁들한테서 50명이 넘는 자녀들을 낳은게 세종인데 이 양반이 왕자 시절에 기생집에서 외국 사절 접대한게 역사왜곡이라구요? 이 판타지 드라마에서 역사왜곡이니 어쩌구 하는 건 다 이런 수준이에요. 뭘 되게 착각하시네. 님 드라마는 본 거 맞아요?
    • 얘도 선족이거나 4세대전쟁 요원인듯

      • 논증에 좋은 방증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족은 또 뭡니까. 라도랑 비슷한 맥락입니까?

      • 그래서 애국질 좀 하니까 자부심 뿜뿜하신지?
    • Lunagazer/

      다시 말씀드리지만 민족주의에 경도된 네티즌 나부랭이도 존재하고, 우경화된 정신나간 사람들 역시 이 논쟁 어딘가에 일부 존재할겁니다. 혐중, 조선족 차별 다 마찬가지로 어딘가 존재하겠죠. 그러나 이들이 논쟁의 중심에서 별 것도 아닌 문제를 확대해서 키우거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냐면, 그건 전혀 아니란겁니다. 

      우린 이미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어요. 민족주의에 경도된 네티즌 나부랭이, 반일-혐일에 정신나간 사람들 역시 그 논쟁의 어딘가에 포진해서 사람들을 선동하려들겠죠. 그러나 (중국문제건 일본문제건)이들이 존재한다해서 관련된 논쟁들에 사람들이 분노하거나 화내고 소란거리가 되는 것이 죄다 민족주의-우경화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에 우려해야 되는거냐고 묻는다면, 거기엔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겁니다.   
      • 하지만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있어서 선동의 정도가 어느순간 한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쪽바리라고 욕하거나 어줍잖은 치기로 일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테러를 가한다거나(실제 사례가 꽤 많지요?) 일제 차량에 침을 뱉거나 상처를 내면서 의기양양해하거나 일본인이 일본천황이라고 언급한다해서 방송가에서 퇴출을 주장하거나 하는 지경에 이르면 그 민족주의 역시 정당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어쩌면 메피스토님은 이 사례들도 이해가능한 범위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 전쟁범죄와 지금의 이 어처구니없는 중국과의 문화 소동을 엮으면 안돼죠. 중국이 현재 저지르고 있는 위구르 족 탄압문제나 인권 문제는 당연히 지적해야 하고 그런 걸 찬양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당연히 논란이 되겠습니다만
        • 네. 여기서 님의 한계가 보이죠. 중국과의 문화소동은 님에게 별로 중요한게 아니고, 전쟁범죄는 대단히 중요한게 님의 기준인겁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 맞추기위해 이 논란을 '민족주의' '우경화' 이 두가지로 압축해버리는 것이고요. 물론 사람이 죽고사는 전쟁문제는 분명 심각하게 생각하는게 맞지만, 그렇다고 중국과의 문화분쟁들이 중요하지 않은 문제가 되는건 아니죠. 

          • 현존하는 전쟁범죄에 비하면 중국과의 문화분쟁은 당연히 중요한게 아니죠. 세상에, 이걸 설명까지 해야 한다니 ㅎㅎ 왜냐하면 이건 그냥 두 나라의 정신나간 네티즌들이 서로 똥을 싸는거에 지나지 않거든요. 그런데 사실 걱정인게 이건 그냥 똥 싸는거에 그치지 않고 실제 드라마 하나를 날려버렸어요. 뉴스에서 그러는데 사상 초유의 일이랍니다. 그러니 이번 일로 향후 창작 환경에 상당한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것이구요.
            • 님은 자꾸 정신나간 네티즌들이 드라마를 날려버렸다고 과장하고 있지만, 드라마를 날린건 이 드라마 날려야겠다라고 생각한 광고주와 방송사입니다. 그게 유일한 펙트에요. 행정적처벌로 정부가 자른것도 아니고, 네티즌 아무개가 불가사의한 힘을 사용해서 드라마 제작자들을 협박한것도 아닙니다. 소수의 거기서 거기인 고객을 상대해야 해서 눈치봐야하는 작은 회사도 아닌, 공중파 방송국입니다. 심지어 케이블도 아니에요. 그 방송국과 광고주가 보기에도 이 논란은 답이(다른 표현으로 '할말이') 없었던겁니다. 



              • 왜 뻔한 얘기가 이렇게 도는지 모르겠군요. S.B.S.는 아예 방송국 폐지 운동까지 번지니까 드라마를 손절했고 기업들도 불매운동이 커지니 CF를 취소한 겁니다. 대한민국정부(기관)들이야 애초에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도 않았으니 얘기할 건 없겠죠. 네티즌들의 준동이 없었으면 기업이나 방송국이 그렇게 결정을 했을까요? 네티즌들이 자본의 논리로 압력을 행사하니까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겁니다. 그리고 그 네티즌들 모두 '중국으로부터의 민족문화수호'를 외치고 있구요. 이번 논란은 '답이 없는게 아니'라 답이 너무 빤히 보이는데요?
    • Lunagazer/

      그건 순전히 일본하기에 따라 달렸겠지요? 잘못이 분명한 일에 반성적이거나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는게 아니라 극우적인 행태를 보인다면, 피해자 국가(한국)에서 저런 극단적인 테러나 모욕, 혹은 그와 유사한 양식이 나오는 것 역시 불가능의 영역은 아닐겁니다. 만일 일본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님이 우려하시는 테러리즘적인 민족주의는 일본은 고사하고 국내에서 비난받고 소수로 전락하게 되겠죠.  
      • 이번 사태가 진심 심각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님처럼 평소에 민족주의나 우경화와는 명백히 거리가 있는 듯한 발언을 한 유저들조차 이 어처구니없는 논란에 참여했다는 겁니다.
        • 이 사건이 민족주의나 우경화가 그닥 중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참여한 것이겠죠?


          문화적인 요소에 대한 논란은 별 것 아니며 이 주제로 사람들이 분노했다고 민족주의나 우경화에 대해 얘기하는 게으름과 순진함이 짜증나서 말입니다.   

          • 당연히 별 요소가 아니죠. 지금 게으름이니 순진함이니 운운하는데 한국사에서 중국과 교류한게 얼마나 많은지 쥐뿔도 모르면 이런 거 하나에 열받아서 무슨 대단한 문화적인 문제라도 있는 거처럼 난리질인지 그저 딱할 뿐입니다.
            • 한국사에서 중국과 교류한게 얼마나 많은지 Bigcat님 본인이 얘기못하는건 알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알고계신걸 풀어서 설명할 능력은 없으신 듯 합니다. 님이 교과서 운운하셔서 하는 말이지만 저도 제도권 교육을 졸업한 입장에서 님이 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은 교류 많이 했고 거기엔 국경지대 식문화 등도 포함되어 있다"같은 하나마나한 얘기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중국과 한국이 많은 교류를 했다고 직접 말씀하신만큼 그 교류와중에 일어나는 근래의 복잡한 문화적 문제나 다툼 등이 배경이며 그렇기에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아실법한데, 우경화나 민족주의 두가지로 후려치는걸 보면 모르시는게 분명한 듯 하군요. 

              • 님 말씀 중에 답이 있네요. '그 교류 와중에 일어나는 근래의 복잡한 문화적 문제나 다툼 등이 배경이며 그렇기에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걸 보고 바로 민족주의라고 하는 겁니다. 애초에 문제가 님이 '민족주의'라는 거 자체를 그냥 '되게 나쁜것'이라는 후려치기로 단순하게 보고 있으니 얘기가 빙빙 도는 거구요.


                내가 알고 있는 걸 풀어서 설명할 필요가 없는게 이미 얘기를 다 했거든요. 더 깨는 건 님도 얘기 중에 이미 민족주의 준동에 대해 님 스스로가 다 풀어서 얘기하고 있다는 겁니다. 자기가 일목요연하게 얘기해 놓고 정작 답은 '그런데 이건 민족주의가 아니거든요' 계속 이런 얘기만 반복하고 있어요.
              • 한국사에서 중국과 교류한게 얼마나 많은지 Bigcat님 본인이 얘기못하는건 알겠습니다. - 제가 얘기를 왜 못합니까? 한국사에서 널리고 널린게 중국과의 교류 흔적인데, 무슨 초딩 앉혀놓고 얘기하라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세종이 한글 창제하기 전까지는 중국의 한자를 문자로 쓴 거부터 조선의 경국대전이 중국의 대당률과 대명률을 기초로 만들어졌다는 얘기까지 하자면 정말 끝도 없어요. 이걸 정말 몰라서 나한테 묻습니까?
                • 그런 하나마나한 얘길 자꾸하시니까 제가 님의 설명능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 얘기 누가 못해요. 그냥 국경지대 식문화 교류;조선 술집에서 안주랍시고 월병이랑 피딴을 내놓은 기록을 얘기하시면 됩니다...

                  • 정식 사신 접대를 한게 아니고 비밀리에 국경지대에서 만난걸로 드라마상 설정이 되어있는데 무슨 관련 역사 기록을 가져와요. 이런 걸로 딴지 걸면서 님도 속으로 웃기죠? 

                    • 정식 사신접대도 아니고 비밀리에 국경지대에서 만나거니와 거기에 중국인도 없는 상황에 월병이랑 피딴이 왜나와요. 드라마 안보셨죠? 

                      • 중국인이 없어도 국경지대라 분위기 살리느라 중국음식이나 중국식 등을 달았다고 제작진이 설명했죠. 이런 건 충분히 묘사할 수 있고 당시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했으니 드라마상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설정입니다. 그런데 이런거까지 역사 왜곡 운운하면 그냥 꼬투리 잡아 널뛰는 거 밖에 안되는 겁니다.

    • Bigcat/


      본인부터가 우경화와 민족주의를 하나로 묶고 광기 운운하며 후려치기 하셨으면서, 이제와서 "님이 민족주의자체를 되게 나쁜것이라는 후려치기로 단순화 하고 있다"라고 얘기하시는건 도대체가...

      • 님 스스로 한번 찬찬히 쓴 말들 짚어보세요. 나는 저게 민족주의 준동이고 님은 아니라고 하는데, 똑같은 말이 계속 반복되는 거니까.
    • Bigcat/


      아뇨. 당장 이 스레드만해도 님은 이것이 우경화&민족주의이며 광기라고 표현했어요. 그에 앞서 "이 드라마는 매국노가 만들었다고 떠들고 자기들 생떼 여론에 비판하면 매국노라는데 이런게 민족주의고 우경화 아니면 뭡니까"라고 얘기했죠. 한데 묶어서 실컷 부정적인 얘길하다가, 이제와 발뺌하시는건 반칙이죠. 본인이 쓴 글은 본인이 잘 기억하고 계실테니 딱히 짚어보실 필요는 없으시고요. 정 기억안나면 링크 걸어드리고요. 

      • 아니, 내가 대체 뭘 부정하고 발을 뺐다는 겁니까? 이 드라마 논란은 한국 일부 네티즌들의 우경화와 과도한 민족주의 준동의 산물이라니까요? 대체 이 얘기를 몇번이나 해야되는 겁니까?
    • Bigcat/


      본인이 민족주의와 우경화-광기를 하나로 묶고 나쁜것인냥 묘사한 뒤 제게 "님이 '민족주의'라는 거 자체를 그냥 '되게 나쁜것'이라는 후려치기로 단순하게 보고 있으니"라고 얘기하시면서 억울하다식으로 나오시는건 좀....많이 무섭군요. 

      • 억울하긴 뭘 억울해요. 님이 계속 얘기했잖아요. 사람들이 이렇게 합심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걸 단순하게 우경화된 민족주의라 볼 수 없다고요. 민족주의를 부정한 것으로 보고 있으니 님이 계속 이 사태를 민족주의랑 엮지 말라고 항변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뭐가 또 무섭습니까? 앵무새처럼 이건 민족주의가 아니고 합당한 이유가 있는 거다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하나도 안 먹혀서요?
        • 합심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는 표현은 님이 하시는 말씀이고요. 민족주의를 우경화니 광기니 뭐니 섞어가며 부정적으로 표현하고 계신건 님이 계속 하고 계신 표현이고요. 이 드라마의 논쟁이 되는 동북공정 얘기들이나 고증오류 문제에 대해 "그게 뭐 대단한거냐" 식 이외의 얘기밖에 못하시는것 역시 님입니다. 고작 하는 얘기는 국경지대설정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라는 표현인데, 그 장면에 중국사람 없다는 얘기 역시 제가 했고요..............이 얘기가 님에게 먹히고 말고 할게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고증오류;사실왜곡에 대한 사람들의 항의를 민족주의나 우경화쯤으로 격상(?)시킨건 님이에요.   

          • 이 드라마의 고증 오류 논란이 진짜 웃긴 건 '그게 뭐 대단한 거냐'라고 대답할거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님 자꾸 국경지대 어쩌구 하는데 드라마의 배경이 된 의주는 원래부터 중국 사신들이 들어오던 통로였어요. 개화기 때도 궁안에 서양식 건물 짓고 서구 대사들에게 커피나 홍차 대접하고 아예 서구에서 찻잔세트 수입해서 외국 대사들 대접했던 건 아시는지? 또 하나 더 예를 들자면 조선족 농악무 동북공정 운운도 진짜 웃긴게, 이게 중국이 유엔에 소수 민족 문화로 등재시키려고 한 거라서 이 드라마에 나오니 동북공정이랍니다. 이게 대체 말이야 방구야, 그런 논리로 조선 농악무가 중국 드라마에 나왔으면 그런 얘기도 말이 되겠지만, 조선 구마사는 한국 드라마에요! 이런 논리라면 이제 한국 드라마에 조선족 문화 나오면 다 동북공정이겠네? 이 드라마 고증 오류 지적하는 수준들이라는게 다 이 따위에요. 애초에 판타지 드라마에서 고증 오류 따지는 짓도 웃기지만 역사 오류라는게 다 이 따위로 지엽말단적인 얘기들이나 떠들어대는데 뭘 더 지적하고 말고가 있어요. 애초에 고증 논란 떠들어 대는 애들 보면 한국이 고려 조선 연간에 중국의 관복 사여받아 입은 것도 몰라서 중국 드라마의 관복이 우리 조선 거 베껴간거 아니냐고 동북공정이라고 거품무는 애들인데,


            그런데 이런 수준의 논란 따위가 드라마 하나 날리고 이미 종영한 철인왕후까지 서비스 중지시키고 주연배우CF 날리고 드라마 작가 연역까지 털고 다니면 민족주의 광기 맞는겁니다.


            님은 이 게시판에서 예전부터 조선족 혐오를 비판하고 그런 우경화된 민족주의 감정을 자주 비난했었는데 이제 본인이 그런 감정이 드니 아주 이해가 안되나 보군요. 이렇게 명백한 얘기를 앵무새처럼 계속 해대는거 보니 그럼 뭐 녹음기 틀어드려야겠네요.

    • /메피스토, Bigcat


      https://goeunk01.tistory.com/m/60  이런 글도 있던데 두 분은 읽어보셨나요?



      • 대충 봤는데 이제껏 논란이 됐던 얘기들 총집합이네요. 어떤 지점에서 시청자들이 불쾌해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저도 2회 시청하고 난 뒤 꿈자리가 사나울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그러니까 그냥 비호감 드라마에 중국 묻은거 기분 나쁘니 드라마 날린 거고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드라마 철인왕후까지 불똥이 튀었는데, 저는 이게 정말 과하다는 얘깁니다.(진짜 웃기는 건 링크하신 게시글 작성자 역시 이건 우경화된 민족주의가 아니다!! 라고 강변하고 있네요. 민족주의라는 단어 자체가 이제는 되게 구리고 촌스런 이미지가 됐나 봅니다)


        솔직히 제가 그냥 듣보잡 유저라서 이런 얘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게 아주 기쁠 지경입니다. 이 분위기에서 저와 비슷한 논조로 얘기한 어느 방송인은 지금 하차하라는 네티즌들 성화에 시달려 부랴부랴 자기 발언 철회하고 사과까지 했거든요. 그런데도 그 팟캐스트 댓글창은 지금은 더 난리질입니다. 진짜로 그 방송인을 드라마처럼 날려야겠다는 거죠. 광기도 이런 광기가 없네요.
    • (쓸데없는 댓글) 내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건지. 그냥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이 안가요. 논란정리글 읽으려 해도 안읽힘. 내 삶 보전하기도 힘들고 죽으면 끝이라 뭐가 어찌 되든 말든 ㅋㅋ 이런 심드렁한 나같은 사람들 & 애국심 등 다양한 동기로 열내는 사람들 둘다 존재하니 그 중간에서 뭔가 변화가 일어나고 그러겠지만.


      암튼 이 사안과 상관없이 본문에 동감하고(듀게소중. 이드라마 비판댓글도 듀게유저들 거니까 신뢰감으로 좀 들여다보게 되는. 이것도 읽다말았지만ㅋ), 그 팟캐스트 들으면서 저도 정모씨가 뭘 잘못했지 마음이 들었지만 사안을 잘 모르니 입에 자크 ㅋ

      • 그렇죠 ㅎㅎ 듀게는 정말 소중합니다!!!
    • 일제시대때에는 그렇게 일제가 조선인들와 중국인들 사이 이간질을 했다더니 그 옛날 일제가 나서지 않아도 성공적이네요. 그리고 중국 수교 초기만 해도 중국 혐오 글은 한국정부측에 절교 당한 친대만인사들 정도가 쓰곤 했지만 무시당했고 한국에선 친중국 상품들이 유행했었는데 세상 변했네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유행이 됐는지~ 개인적으론 혐중을 하려면 중국산 소재나 부품 혹은 중국 자본이 일부 들어간 상품들 몽땅 100% 불매 가능해야한다고 봐요. 중국의 그림자라도 닿은 상품들을 소비하면서 혐중이라니요. 아니 애증인가
    • Bigcat/


      글을 안읽으시는건 알겠습니다. 의주가 중국 사신의 통로건 뭐건 드라마속 장면엔 중국인이 1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거 한 서너번 얘기했나요? 굳이 '외국인'이 등장한다면 교황청 신부와 그가 데리고 다니는 통역사인데, 설정상 그 통역사마저도 원래 고려인입니다. 조선초기 얘기하는데 개화기 얘기는 왜 꺼내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조선족 문화라뇨? 조선개국초기에 당시 중국과 조선에 '조선족'이라는 개념이 있었습니까? 소위 연변사투리라 불리는 말을 쓰는 조선족들 역사 기껏해야 개화기-일제강점기때부터입니다.




      이게..........반박하는 수준이 이렇다고요. 동북공정이나 방향성에 대한 고증오류 지적이 이 스레드 포함 링크로 걸렸으면, 그냥 거기에 직접적인 반박을 하면 되요. 국경지대에서 월병이랑 피딴 술안주로 내주는 기록이나 문헌, 하다못해 관련 전문가들 인터뷰라도 보여주면되요. 그냥 그거하나면 논파되는데 님은 계속 "그게 뭐 대수냐" "지엽말단적이다" 수준의 앵무새 얘기만 리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게 대수롭지 않은건 님에게나 대수롭지 않은거지 다른 사람에겐 아니기때문에 이 사단이 일어난거에요. 대수롭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은 이유를 얘기하면되요. 좀 더 재미난 얘기 해드릴까요? 월병은 중국에서 명절에나 먹는거라고합니다. 뭐 명절아니면 못먹는법이 있는게 아니긴하지만 피딴역시도 당시에는 흔한 음식이 아니었다죠? 그 '국경지대니까 중국음식'이라는 허용을 전제한다해도 굳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어설프다는 얘기죠. 




      그리고 전 이미 이나라에 존재하는 조선족 혐오나 혐중에 대한 정서에는 동의하지만 이 논쟁에서 그것만으로 민족주의나 우경화와 연결지어 비판하는건 무리다라는 얘길 위에 Lunagazer 님과 대화를 통해 언급했어요. 근데 뜬금없이 "본인이 그런 감정이 드니..."어쩌고 하시는데...번지수를 잘못찾으셨습니다. 앞서 리플에서도 언급했지만, 박근혜 비판하는 의견들에 반페미니즘 정서나 리플이 섞여있다고 그 비판 모두가 반페미니즘이 되는게 아니듯, 이 논란에 혐중이나 조선족혐오정서가 섞여있다고해서 논란 전부를 그걸로 매도 할 수는 없죠. 물론 님은 그런 모순은 생각 안하고 답을 정하고 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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