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력이 되면서 느끼는 점과 자기자신과의 결혼

1.

https://namu.wiki/w/SI

IT 인력의 단가가 높아지는 것 같지만, 실상은 인력을 갈아넣는 구조라는 걸 실감합니다. 그리고 계속 공부해야 하고 뭔가 발전이 끝이 없죠. SI업계로 간 친구는 계속 연장되는 프로젝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데... 술은 안 좋아해서 다행이지만, 게임을 좋아하고 식습관이 나빠서 약간 걱정이 되네요. 야근과 주말출근이 빠지지 않은 세계는 언제까지 계속될지...


2.

저는 결혼을 안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요즘 많이 듣습니다. 결혼은 저 혼자서도 잘살아야 하는거고, 제가 아닌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려고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혼자가면 빨리가고 같이가면 멀리간다,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보는 것... 이라는 명언이 이따금 생각나네요.

    • 권상우 이정현 그리고 ?가 출연한 영화 '두번할까요' 영화소개프로에서 봤는데


      권상우 직장 상사가 결혼을 포기하거나 일을 포기하라고 하는데서 확 공감했습니다.

      • 그게 결혼의 난제 중 하나같아요..
    • 1. 우리나라에서 인력을 갈아넣지도 않고 공부안해도 되는 발전할 거리가 없는 업무가 무엇이 있나요? IT 개발자들은 유독 선민의식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선민화 의도는 없습니다. 편의점 매장도 신제품 내놓고, 휴대폰 매장도 신기기 나오니까요. 단지 업계종사자로서 으레하는 비슷한 곡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IT인력이 더 충원되어야 하는 게 현실이라 그런 이야기를 해 본 거에요.

    • 1. Si도 나름이겠지만, 제가 몇년간 일해본 경험으론 중간만 해도 일할 자리는 넘쳐나더라구요(금융)

      그리고 그렇게 인력을 갈아 넣지도, 강요하는 분위기도 없었어요(중급만 되도 공급이 딸려서 왠만큼만 해도 연장하고 잡는 분위기라 눈 먼 돈이 참 많구나 싶었습니다)


      2. 결혼이나 연애나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이 잘하는거지.가 제 생각인데 그래도 누군가에게 저렇게 말한다는건 참 정떨어지고 대단하네요
      • 1. 그렇군요. 생각보다 초급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네요.


        2. 아 지인은 아닙니다;; 역술가나 앱에서 알려주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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