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계세요
에구.. 가족이 아픈 게 왜 발목의인어님 탓이고 잘못인가요. 아니에요. 주변에서 어머니를 도와 드릴 수는 있지만 결국 어머니가 직접 결단하고 노력해서 극복할 문제지요. 죄책감 갖지 말고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가족이란 힘을 주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얽혀서 힘들게 하기도 하는 존재지요.
가족의 두 얼굴이라는 책 추천해 드릴게요. 어머니도 발목의 인어님도 모두 성인이시니 가족에 대한 책임감은 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아 인어님... 어제 그 글과 댓글 보고 저도 정말 속상했는데 이렇게 되네요... 아무쪼록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1년 고통이 덜어지고 더 많은 행복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발목에인어님도 평안한 삶 사시기 바랍니다.
냉정한 댓글들에 상처받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듀게가 가장 양호한 커뮤니티 중에 포함될거라 생각됨에도 이정도 인 것이 아쉽습니다.
속상하네요. 저도 가끔씩 말리면 과도한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 것 같아서, 덜 오려고 노력 중이에요. 다른 갈만한 곳도 몇 곳 없어서 발을 끊기는 아쉽고..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어디에 계시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조금의,,, 시간의 치유기간이 지나면 이해하실 것 같아요.
속상하네요.
저는 듀게에서 비아냥 들을 때가 맘이 안좋았어요 ㅠㅠ
뾰족뽀족 말하지 않고도 서로 다른 견해를 소통할 수는 있잖은가 라는 바람이 익명 온라인 커뮤에서는 너무 과한 이상이었나 싶기도. 비꼬고 못되게 말하는 거 나두 잘하는데 ㅋ 근데 이런 거 가지고 붙기에는 에너지도 별로 없고, 그래도 마상은 있어서 아에 그런 쪽(?) 글은 듀게에 안쓰게 되네요. 인어님도 앞으로 무탈한 나날 되시길.
그 모뭐시기라는 쓰레기가 기어이 일을 저질렀군요. 여튼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다음에라도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오시길요.
저번에 올리신 글도 그렇고, 겪고 계신 모든 문제는 글쓴분이 성공을 하면 다 해결됩니다. 뭐 대단한 게 아니라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일하고 조금 유명해지고 조금 더 유명해지면서 한걸음씩 나아가는 게 성공이죠.
글쓴분에겐 다행히도 인어님의 상태가 맨땅은 아닙니다. 그리신 그림을 보니 지금 실력을 발판삼아 다음 번 징검다리를 디딜 수 있는 수준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됩니다. 다음 번 징검다리로 가면 또다시 다음 번 징검다리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생길 거고, 그걸 계속 반복하다보면 성공까지 가는 겁니다.
제발 타인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위로를 건네십시오. 성공하면 다 해결될 문제라면서 문제를 후려치지 말고.
에구 힘내십시오.
↑↑ 어차피 성공 못할 것 같은 사람한테 하면 상처가 되니까 안하겠지만. 성공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인데 이런 말 왜못함?
사람 간의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오는 거임. 이 분을 불편하게 한다는 무신경한 주위사람들이나 현실적인 문제들은 절대 그냥은 안 바뀜. 이 분이 무례한 사람들이랑 똑같은 수준으로 내려가서 악다구니 써가지고 제압하던가, 아니면 본인의 위상을 더 나아지게 만들어서 제압하던가. 둘 중 하나뿐임. 그런데 이 분은 충분히 후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임.
여은성님의 댓글은 일단 "성공 못할 것 같은 사람"을 배제하고 있고요. 타인의 고통에 조건부 해결을 제시하면서 결국 그 조건을 클리어하라는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내가 보니까 딱 이런 문제인데 이렇게만 하면 되겠다는 건 위로가 아니에요. 이 글 더럽히기 싫으니까 여기까지만 설명합니다.
↑ 말장난 너무 심하네 진짜. 성공하지 못할 사람을 배제한다? 안 될 사람을 배제할 권한같은 게 나한테 있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차라리 그럴권한이나 권력이 있으면 잘 안될 사람을 되도록 도와줄 수라도 있겠지. 그냥 대충 이 순간 말싸움에서 이겨 볼려고 말도 안되는 말장난을 끌어다가 갖다붙이는 게 정말 너무 지긋지긋하다.
그래도 잘될 희망이 있고 잘될 자본력을 가진 사람에게 넌 희망이 있다고 한마디 하는 걸 가지고, 저런 말도안되는 해석을 갖다붙여서 꼬아서 보는 게 스스로 어이없지도 않나? 에휴. 말하는 걸 보면 남을 정말로 위하는 건 하나도 없고 온통 피상적인 도덕적 담론에, 자기 올려치는 얘기밖에 없어. '나는 이렇게 도덕적인 사람이고 이렇게 여러 층위를 기반으로 생각하고 배려한다'는 워딩, 무려 ''글을 더럽히기 싫어서' 얘기 그만하겠다.'라는 거 하나하나가 다 자기 올려치기 해보려는 워딩뿐이잖아. 남들이 하는 언행, 자신이 하는 자잘한 행동 하나하나에 도덕적인 맥락을 부여해서 게시판에 전시하는 거 말이야.
가뜩이나 사람 적은 듀게에 이렇게 떠나시는 분들 보일 때마다 마음이 참... ㅠㅜ
이미 탈퇴하셨지만, 앞으로의 삶이 즐겁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조금만 더 있다가 꼭 돌아오시길.. 인어님을 향한 응원의 손길 눈길이 훨씬 더 많다는 걸 저는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