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뒤늦은 사과
발단이 된 뉴욕 타임즈에서 만든 브리트니 다큐를 봤는데 어휴 2000년대 중반에 자살하지 않고 버텨낸게 정말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당시 멘탈이 완전히 나갔는지 삭발하고 온갖 일거수 일투족이 파파라치들에 의해 매주 연예뉴스에서 생중계되던 기억이 납니다.
여자가 감당하게 해 놓고 자기는 얄밉게 쏙 빠져 나가던 스타일. 카일리 미노그 엉덩이 만졌던 것부터 시작해 새 앨범 홍보하느라 레터맨 쇼 나왔던 재닛 잭슨이 it was an accident라고 니플게이트 수습하려던 것 봤죠,그 전에는 사생활에 이혼빼고 오빠 마이클과 달리 큰 잡음없이 음악적으로도 존경받던 재닛 잭슨이 이걸로 추락. 한물간 여가수가 튀어 보려고 한 짓일 거라는 추측도 읽었는데요.사고였든 짜고 한 거든 둘 다 책임이 있는 건데 그 해 그래미에 재닛은 초청도 안 된 반면에 팀버레이크는.이번 넷플릭스 영화 찍을 때도 조연 여배우랑 불륜설 터져 제시카 빌이 나가서 결혼반지 손에 낀 사진 찍히고. 브리트니는 팀버레이크 말고도 프레드 더스트니 뭐니 겹치고 해서 좀 더 복잡한 사정이 있었던 것 같아요.
우선 저스틴 팀버레이크 재수없고요.
예술가들은 자신의 연애경험을 왜 드러내놓고 자기 작품 소재로 쓰는거죠? 차였으면 소재로 써도 상관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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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손절문화가 겁난 거겠죠. 넷플릭스에서 영화가 나온 지 얼마 안 되었고 sns에서 다큐 나온 후 팀버레이크에 대한 비난이 있었으니 주변에서 뭐라도 하라고 했겠죠. Too little,too late이란 반응이 절대적. 우디 앨런 영화 나온 것도 실패,슈퍼 볼 하프타임 공연도 신통치 않았죠. 지금 분위기 압박에 이런 거지 팀버레이크는 저 여자들 다 이용했던 셈이죠. 며칠 간 마릴린 맨슨,조스 위든 과거의 추문이 터지는 것 보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전략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입니다.
니플게이트 터지고 2년 후 오프라 쇼에 나온 재닛 잭슨은 자신은 우정과 충성을 중요시한다며 팀버레이그에 관해 말을 아꼈죠.
브리트니를 가십 대상으로 이용해 돈 번 거나 이제 다른 관점이기는 하지만 이런 다큐가 나온 것도 한편으로는 브리트니를 이용하는 미디어의 다른 모습같기는 한데 안 나온 것보다야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