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정의당

1.

그 일이 민주당이었으면 대폭발이 일어날 겁니다


두 사건(전 대표 성폭행, 국회의원과 보좌관 갈등)이 말이죠


사분오열 찢어지고 내가 잘났네, 니가 못났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왔겠죠


하지만 그만큼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들이 있습니다


지자체장들의 잇단 성폭행 혐의 연류로 조심성이 강화 되었고


국회의원과 보좌관은 오랜 시간 공당으로써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트러블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절대 아마추어처럼 하지 않죠


그래요 


정의당은 아마추어 같습니다


2.

정체성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체성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

비례대표는 그것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21대 정의당 비례대표의 명단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그리고 비례대표를 뽑기 위해 당내 경선의 순위와 비교를 해봤을 때 말이죠


경선 순위 19등과 21등이 1번, 2번이 된 상황에서...


외부인인 저는 어떤 시스템으로 굴러가는지 모르겠지만 그 두표를 보고 절대 정의당에 표를 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비례는 항상 정의당에게 주었거든요


외연의 확장이 아닌 정체성의 확립을 정의당은 선택했습니다


분명 박창진이나 이자스민의 경우 외연 확장을 위해 영입을 하였는데 빨린 쭉정이처럼 버려진 것이죠


그리고 당선 전에 그렇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1번, 2번이 현재 정의당 사건사고와 연류되었네요


사람들마다 사건을 다양한 시각으로 받아들입니다


여전히 정의당을 지지하고 되지도 않는 쉴드를 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당내 권력투쟁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미숙한 점이 있지만 여전히 정의당의 가치를 믿는 사람도 있죠


근데


저는 이 두 사건이 묘하게 정의당의 가치와 모순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더군요


정의당은 이 사태의 모순을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대해서 공당으로써 정치력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아마추어 같죠


3.

예산문제를 제기하자 눈물을 흘린 여성위원회 위원장 사건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부터 인것 같아요


정의당이 아마추어 같다고 생각한게...



    • 이 글은 지워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정이 많이 묻어있어요.


      그렇다면 정의당 지지자분들은 민주당을 뭐라 말할까요. 약삭빠른? 뻔뻔한? 철면피인? 내노남불이 특기인? 아시는 것처럼 민주당도 너무나 약점이 많잖아요.


      둘이 싸우면 국힘과 국당이 좋아라 할 겁니다. 의견을 얘기하되 인신공격처럼 느껴지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서로를 위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 그동안 쭉 이런 글을 올리시던 분이라 딱히 거슬리진 않습니다. 수고하세요.

    • 싸워야 민주주의이지요

    • 거대양당은 둘째치고, 진보정당들이 보여주는 아마추어리즘과 그 안에서 작은 이권이라도 어떻게 갈라먹어보겠다는 악다구니를 쓰는 다양한 인물들을 몇번 겪고 나서 정당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정책을 지지하자는 입장에서 보면요.


      정의당은 이번 이슈중에 하나인 대표의 성범죄 문제는 잘 대처하고 있다고 봅니다. 피해자에 대한 이차가해를 막고 가해자를 제명하는것. 고발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정의당이라는 위치를 고려했을때 저도 이견이 있지만요. 다만 보좌관갑질문제는 드러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외부에서는 알아줄 필요도 없다고 보고, 드러난 문제만 가지고볼때는 기대하고 있던 의원이었는데 참 실망스럽니다. 적절한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그 징계가 의원직박탈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입니다. 정의당은 당원들도 의원들도 의원직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 정당의 사고친 의원들과 비교하면 더 심합니다. 류호정의원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실망이 크네요.


      그리고, “그 일이 민주당이었으면 대폭발이 일어날 겁니다 두 사건(전 대표 성폭행, 국회의원과 보좌관 갈등)이 말이죠“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머리속이 이정도는 꽃밭이어야 정당을 열성적으로 지지할수 있나봅니다.


      덧붙여서, 박원순은 성희롱이라고 정정해야한다고 하시던분이 성폭행이라고 당당하게 쓰시는군요. 또, 두 사람이 관련되어 있다고 말하는 건 굉장히 비열하네요. 장의원은 피해자입니다.
    • 안희정 보좌관이

      이낙연 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피해자를 도와줬다는 이유로

      아예 정치판에서 나갔던 사건이 생각나네요.

      정의당과는 달리

      아무 말 안 나오게 매끄럽게 쫓아냈죠.


      그러고보니 피해자를 공격하던 보좌관들은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네요.

      역시 민주당은 아마추어가 어니라 그런지

      일 처리가 매끄럽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내 발생한 문제를 서로서로 잘 숨겨주는 게 프로페셔널이라면 아마추어가 나은 것 같네요. 덕분에 안희정 사건에서 페이스북이며 법정이며 가리지 않고 2차가해하던 사람들이 민주당 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더라고요.




      이자스민 전 의원과 박창진 씨를 정의당이 버렸다니 무슨 소린가요. 두분 다 경선 규칙 하에 상위 순번에 넣었는데, 위성정당 등 변수로 인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한거죠. 이자스민은 이주민인권특별위원장, 박창진은 갑질근절특별위원장이라는 당직도 가지고 있고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1,2,11,12번에 청년을 배정한 정의당의 경선 규칙은 다른 정당에서 했으면 큰 칭찬을 받았을 거예요. 경선 규칙을 만들 때 위성정당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게 잘못이라면 잘못일겁니다. 




      저 놈의 예산 공개하라니까 눈물흘렸다라는 가짜 뉴스는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네요. http://www.djuna.kr/xe/board/13085266 에 제가 길게 설명한 바 있습니다. 

      • 외부에서 봤을 때 그렇다는 겁니다


        비례로 당의 정체성과 비젼을 보여주죠




        류호정이 개인적으로 모자르지 않을지 몰라도 박창진이 대중적인 면에서 더 선명성이 있습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를 가정하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비전을 공유하는 확장성이 아니라 정체성을 공고히하는 정치는 쪼그라들 수 밖에 없죠




        비례룰은 심상정의 욕심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당을 믿은 것이 잘못이었다라고 말한 것 자체가 아마추어적이죠


        민주당은 당시 미래통합당이 어떻게 나올지를 알았을까요?



    • 이 글을 보니 확실하네요.


      어떤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신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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