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Alfred Hitchcock hour두 편을 보면서 시간때웠어요.

1. Off season
<사이코>의 원작소설 작가인 로버트 블록이 각본을 썼는데 <사이코>를 의식하고 쓴 것 같아요. <사이코>와 비슷한 모텔과 주인,파출소가 나오고 주인공은 <사이코>의 존 개빈. 경찰이었던 개빈은 근무 중 총기사용이 문제가 되어 해고당하고 여친과 시골로 내려가 부보안관 일을 하게 되는데 결국 또 총으로 사고를 칩니다. 총을 쏘고 싶어 근질근질해 하다가 명분이 생기기만을 기다렸던 캐릭터입니다. 감독이 윌리엄 프리드킨.

https://www.dailymotion.com/video/x7n3rhj


2. Unlocked window

이 에피를 무섭다고 뽑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간호사들 골라 죽이는 살인자가 돌아다니고  폭풍치는 날 밤 집 안에 갇힌 세 명의 간호사들이 불안해 하며 창가에 흔들리는 나무 그림자만 봐도 무서워하다가 결말은 <사이코>생각나게 합니다. 이 중에는 건망증이 심한 간호사가 있고요.

https://www.dailymotion.com/video/x7mvymi

히치콕은 브랜드로서의 자기 이미지와 가치를 잘 알고 이름을 내건 드라마를 잘 만들었군요.

    • 어릴 때 라디오 영화음악 방송에서 거의 위인처럼 떠받들여지던게 히치콕, 데이비드 린, 큐브릭 정도였을 거에요.

      • 지금은 놀란과 타란티노인가요
        • 놀란 정도겠네요. 흥행+작품성+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장악력. DC를 물고 뜯는 워너 경영진도 놀란 앞에서는 입을 다문다고 하니

    • https://www.dailymotion.com/video/x6dpr6e


      그 무섭다는 Jar를 봤는데 이제는 좀 식상할 겁니다. <화씨451>쓴 레이 브래드버리 단편 각색
    • https://youtu.be/KyJ2UzI82V8


      로버트 블록이 쓴 소설을 본인이 각색. <쉐인>나온 아역배우가 어린 노만 베이츠같은 연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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