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회계사 등등의 자격?
업무상 변호사나 회계사의 자문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호사나 회계사도 물론 자기 전문분야가 있지만 어쨌든 의뢰를 받으면 의뢰받은 분야의 자료들을 자기 나름대로 정리한 후에 자기의 의견이나 전략등을 제시하잖아요. 근데 그 외뢰받은 분야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몇년 동안 진행된 그런 일들이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느끼는 건 이 사람들이 어떤 능력으로 다른 분야의 일들을 파악하고 그렇게 나름대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전략적 사고나 논리적인 사고의 훈련 등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시험합격만으로 그런 능력들이 어느 정도 쌓이는 걸까요?
아니면 그 후 실제 업무를 하면서 훈련을 통해 쌓이는 걸까요?
다른 동료가 제의견에 말하길...'법률공부가 그런 사고의 기본이 되지 않나?'하고 말하더군요...
일면 공감합니다만 왠지 그게 다가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그런 능력이 좀 부러워서 그렇습니다. 업무라는게 전혀 다른 사안들을 파악해야 할 때가 있는데 저는 자료가 충분하더라도 그것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제 의견을 피력하는게 참 힘들었어요...단순히 정리하는 수준 정도?
요즘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고 있어서 더욱 그런 능력이 부러운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