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13기병방위권


괴수, 외계 생명체 기타등등이 쳐들어오면 학생들을 병기에 태워서 맞서 싸우게 하는 건 일본 장르물 전통이죠. 그런 게임입니다.


시간 순을 펄프픽션 마냥 뒤섞어서 하나하나 에피소드를 들여다보며 진상을 파헤쳐가는 어드벤처 파트

위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괴수들이 쳐들어와서('웨이브'라고 표현) 기병이라는 병기에 탑승해서 대항하는 전투 파트 


이렇게 두개로 진행을 하게 되는데

어드벤처 파트를 진행하면 이런저런 포인트를 딸 수 있는데 그 포인트를 활용해서 기병들 성능 강화를 하고 또 어드벤처가 어느 정도 진행이 안되면 전투가 해금이 안되거나 전투를 해야 캐릭터 탐사 부분이 열리고 그런 식으로 서로 엮여있습니다.


이중 어드벤처는 시간 순이 뒤죽박죽이라는 거 빼면 흔히 미연시로 알려진 일본판 어드벤처스러운 느낌이라 사실 별 재미가 없는데(진상은 조금 궁금하긴 하지만) 전투가 정말 진국입니다. 보통 이런 슈퍼로봇대전스러운 턴제 전투는 지도로 보는 화면과 별도 화면이 나와 대상기체가 클로즈업되고 기술쓰는 장면이 연출되곤 하는데 이 게임은 그냥 지도상에서 액션이 바로 일어나는데 기병이나 괴수나 도트 그래픽으로 단순하게 표현되었는데도 연출이 좋아서 박력이 넘칩니다. 이런 전투가 대세가 되어서 비슷한 게임 우루루 쏟아졌으면 하는 기대감이 들 정도.


괜찮아보이면 한번 찍먹해보셔도... 체험판이 정식판과 세이브 연동이 되고 분량도 제법 됩니다. 출시 초기엔 체험판을 유료로 팔기도 했었죠.



사족 : 저는 체험판 해봤더니 재미있길래 7일쯤에 정가 주고 샀는데 지난 주에 30% 세일이 떴네요. 얼마 진행도 안했는데 기다릴걸.ㅠㅠ


    • 스토리에 대한 평이 좋은가보더군요. 성운상도 탔다고 하고. 전투도 재미있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일본풍에대한 저의 역치가 낮은게 문제입니다. 체험판이 있다고하니 한번 해봐야겠네요. 


      +전투페이즈는 마치 오퍼레이터가 보는 상황화면처럼 진행이 되네요. 뭔가 아기자기한 액션이 있을줄 알았는데 메카들은 일러스트로만 등장하는 모양이군요. 말씀하신 어드벤처 장면에서 일단 구역질이 좀 나서 진행을 멈추었습니다. ㅎㅎ 조금 더 해보면 익숙해지겠지요.

      • 미연시 스타일의 일본풍 어드벤처 싫어하시면 그 부분은 좀 상성이 안 맞으실 수 있는데 시도해보시는 모양이군요. 하하;;; 캐릭터 묘사가 일본 풍으로 오글거리긴 하는데 전 그냥 미스터리물 보는 느낌 내지 전투를 위한 포인트 따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거슬려도 전투페이즈가 나름 독특하고 취향이라 그것만 보고 이 게임을 샀지요. 전투 화면에서 괴수 낙하라던가 오퍼레이터(혹은 A.I.)의 안내음성 깔리는 연출같은 것도 멋있어서 좋아합니다. [프론트 미션]류의 메카 전투물인 것도 맘에 들고요. 

        • 전투가 진짜 재밌네요 ㅋㅋ 이거 왜재밌지? 하면서 재밌어요!! 메카의 미니어처라도 등장했으면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냥 이펙트만으로도 호쾌한 느낌을 주네요. 리모트플레이로도 할만해서 더 좋아요 ㅋㅋ

          • 점프했다 낙하하는 리프어택이나 펀치로 두들겨서 괴수를 밀어낼 때 타격감이 정말 좋죠ㅋㅋ 다른 공격기 쓸 때도 재미있고요. 나중에 쌓은 포인트로 새로운 능력을 개방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아예 전쟁물 SRPG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전투가 좋긴 한데 너무 쉬워서 초반 넘기면 좀 맥이 빠진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뭐 어쨌거나 플스로만 나온 게임이라 저는 해 볼 일도 없겠지만요. ㅋㅋ

      • 말씀대로 전투에 익숙해지니 많이 쉬워져서 난이도를 올려서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끝까지 다 클리어하고 나면 야리코미 요소로 전투만 주구장창 할 수 있다는데 그거 기대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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