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은 외롭고 인정에 목말라있을까요?

전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커요.

무엇을 하든 그로인해 누군가가 날 인정해주고

호의에 감사해주고 알아주길 바랍니다.

피곤한 성격이죠.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할 때 전 서포터포지션에서

자타공인 헌신의 아이콘입니다. 제 실력이 허용하는 한 철저히 서포트하고 희생하죠.

전 게임의 승패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팀동료에게 칭찬 받거나 감사를 받거나 게임 이후에 명예를 받는 것을 짜릿하게 느끼고 좋아해요.

그래서 오랫동안 칭찬받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면 혹은 게임에서 비난받으면

더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시콜콜하고 재미없는 얘기지만 아마도

엄격한 어머니 밑에서 칭찬에 목말라하며

큰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 이 글 쓰게 된 동기가

제가 사무직 경험이 거의 없이 들어온 이 회사에서

ppt로 매뉴얼을 작성해보라고 상사분이 시키셨는데

열심히 뚝딱뚝딱 만들어서 보고를 드렸고

내심 잘 만든 것 같아서 칭찬해주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었다가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

묘한 불안감(?)과 실망감에 젖은 자신을 보며

쓰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글을 쓰는 도중에 전화가 와서 잘했다는 칭찬을 들었더니 갑자기 기분이 업되었어요.

익숙치 않은 ppt였지만 나름 혼신의 힘을 다했거든요.

음...어쨌거나 피곤한 인생입니다. 칭찬 듣기 힘든 사회에서 이토록 목말라 있으니...
    •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은 강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지도 않고 허송세월하며 불만불평만 늘어놓죠 남탓만 하고




      님은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는것


      그건 님 스스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겁니다.




      지금 당장 PPT만 보더라도 다시 만들면 더 잘만들걸요?


      물론 혼신의 힘은 안들어가겠지만 ㅋㅋ




      추석 잘보내시길


       

    • 전 하다못해 내가 준 선물에 고마워 하는것도 목말라하는걸요ㅋㅋㅋㅋㅋ

      (저도 제가 뭔가를 받으면 과도하게 좋다고 하긴 합니다)

      담백하게 살기 힘든 성격이에요ㅜㅜㅜ
    • 팬질도 따지고 보면 인정을 얻으려는 행위죠
    • 자신의 앞을 보일 때가 좋은거죠
    • 열심히 잘하는 것만으로 늘 칭찬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서, 때론 자기만족만으로도 뿌듯할 수 있어야 좋은 것 같아요.

    • 저는 모두에게는 아니고 특정인한테만 인정받고 싶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