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원래 그랬다

뮬란이 미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 되었습니다


공개와 맞물려 하나의 논란이 더 가중이 되었는데 다른게 아니라 엔딩 크레딧의 문구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소수민족 인권탄압 의혹을 받는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투루판 공안국에 감사를 보낸다는 문구가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이건 좀 사안이 큽니다


왜냐면 애써 숨겼던 디즈니의 본성이 들어났기 때문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습니다


과거 가부장제를 옹호한 것도 돈을 가장 잘 벌 수 있는 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페미니즘 리부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뮬란이라는 콘텐츠를 이용한 것입니다


언제든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무서운 것은 그 회사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죠


1970년대 디즈니도 2020년대의 디즈니도 그 시대 부모들이 보기에 안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디즈니는 끊임없는 변신을 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죠


디즈니는 예쁘게 치장한 괴물입니다


좀 무섭네요


하여튼 아무리 예쁘게 치장한 괴물도 민낯이 들어나면 추악함이 들어나겠죠


이번 뮬란 논란이 그런 것 같습니다

    • 송승헌 여친이 홍콩 진압하는 경찰 옹호하는 트윗 날렸을 때 중국몽 꾼다는 게 드러났죠




      늘 궁금한 거, 왜 월트 디즈니가 죽었을 때 그가 남긴 메모에 아역스타 출신인 커트 러셀 이름이 적혀 있었을까?

      • 개인의 소신(그것이 추악하더라도)은 그럴수 있다고 하더라도 중국에게 기업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구애를 하는게 눈쌀이 찌푸려 지게 되네요




        디즈니의 최근에 런칭한 프린세스 시리즈고 결국 돈이었던 것이구나라는게 밝혀진 것이죠




        디즈니의 메모는 러셀을 염두한 영화를 제작하려 했다는 설이 높네요


        https://www.countryliving.com/life/entertainment/a43376/walt-disneys-last-words-kurt-russell/

        • 스타워즈 시퀄의 레이도 디즈니 프린세스라 혈통이 그랬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ㅋ
          • 너무 재미없어서 9편을 보지 않아 그가 공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알기로 8편에서 밝혀진 것은 부모가 평범한 사람이어서 그게 반전 아니었나요?

            • 아, 의도치 않게 스포일했군요. 레이 역 배우에 따르면 7,8,9마다 출생이 오락가락했답니다.


              그런데 이름부터 왕을 뜻하는 Rey라고 짓고 구사하는 억양도 그렇고 애초에 그 쪽으로 의도한 것 같았어요.
              • 뮬란도 공주가 아니긴 해요




                하지만 디즈니 프린세스 계열이라고 하죠

    • https://www.bbc.com/news/amp/world-asia-china-53746867#click=https://t.co/ipbFKiitoR
    • 사람이든 업체든 100% 같은 의견만 공유하는건 정말 희박한 우연이지 않을까요. 저만해도 듀게에서 뵌 사팍님의 평소 여성/인종등의 소수자 이슈에 대한 관점에 99.9999% 반대하게되지만 사팍님의 협소한 의미의 한국의 정치관엔 대충 동의하는걸요. 비슷한 맥락으로 디즈니의 최근의 걸임파워링이라던가 페미니즘적인 행보엔 동의하지만 중국의 소수자탄압을 지지하는 행보엔 반대합니다.
      • 21세기 콘텐츠 시장에서 시리즈와 리부트가 보여주는 맹점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는 하고 싶네요



    • 당연히 기업은 영리추구가 기본이니 돈을 벌기 위해 영악하게 공략층을 선택하는 디즈니의 행보를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디즈니가 정의를 구현해줄 책임이 있는 단체는 아니지 않습니까)


      인권탄압을 하는 중국 공안당국에게 노골적으로 손을 내밀는건 낯뜨겁군요.

      • 기업 입장에서는 모든 사상 위에 자본이 지배하지요




        하지만 이번 디즈니 결정은 민낯을 그대로 들어내는 실수였습니다




        중국시장을 먹으려고 무리를 한 것이지요

    • “돈을 벌기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습니다

      최근 페미니즘 리부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페미는 돈이 된다는 말이

      페미니즘 공격 발언으로 자주 사용되는 상황에서

      이 부분이 조금 걱정스럽게 읽힙니다.
      • 요점은 기업은 돈이 되면 무엇이든 한다라는 것이죠

    • 이번 코로나 사태때도 경영진은 엄청난 성과급을 챙겼어도 정작 테마파크 직원들은 무급휴직에 레이오프를 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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