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가 결국 사과문을 올렸네요.

https://www.insight.co.kr/news/297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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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충분히 동감하고 마땅히 지적해야할 중요한 문제였지만

그 제기의 방법에 있어서 조금만 조심스러웠으면 좋았겠는데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과문이 올라왔네요. 여론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https://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20080709311179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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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의정부고는 배갈라서 창자 꺼내 자살시도중.........


스스로 무려 교육기관이 인종차별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다고 인증을.........

    • 결국 또 민족주의와 반지성으로 중무장한 대중들이 한 건 올렸군요. 대단합니다.
      • 민족주의니 반지성이니 하는건 이런류의 사건에서 늘상 있던 일이니 차치하구요.


        제가 SNS 이런쪽을 잘 몰라서 그냥 그렇구나했는데 오취리의 지적 방식이 조금 과하다라는 의견도 많더군요.

        • 그 복붙한 듯한 지적 방식에 대한 비판은


          1.teakpop태그로 상관 없는 kpop 해외 팬들을 끌어들였다.

          -> 실제로 해당 해쉬태그로 검색되는 글 중 다수가 오취리를 비아냥 거리는 게시물들. 애초에 해당 태그로 해외 kpop 팬들 유입은 말도 안된다는 것.


          2. 모자이크 없이 미성년자 사진을 올렸다.

          -> 코스프레로 누가 누군지 개인 특정이 안되며 해당 사진 자체가 밈으로서 이미 월드 와이드하게 널리 퍼진 상황. 특히나 관련 논쟁 컨텐츠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생성하고 있는데 어느 누구도 해당 사진 모자이크를 하지 않음. 왜냐면, 코스프레 방법 자체가 문제니까. 그저 꼬투리 잡기밖에 안됨.


          3. 교육이 부족하다, 무지하다고 한국인을 싸잡아 비난했다.

          -> 이곳 한국에서의 인종차별 관련 교육은 전무하다시피한 것이 사실임. 그리고 영문톤 어쩌고 하는데 문장에 쓰인 모든 단어는 드라이하고 가치 중립적 표현으로 특별히 비하의 의미가 없음


          그냥 한국 좋아요! 이런 흑인 외국인을 시혜적으로 수용할뿐 자기 주장과 한국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내는 흑인 외국인은 참아왔던 인종 차별 플레이를 한꺼번에 내쏟는 대상일 뿐이라는 걸 보여준 사건이죠.
          • 3번은 빼박이지만 1,2번은 좀 더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좀 더 부드러운 방법으로 해도 괜찮았을텐데 하는거죠. 학생들의 의도된 인종차별이 아니라 무지에서 비롯된 행동이니 이에 대해 조금믄 여유가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물론 지금 오치리 물고뜯는 사람들은 애초부터 블랙페이스 문제는 관심없었고 그냥 니가뭔데 지적질이냐 이거죠 뭐.


            아무튼 옳은 얘기라도 하는 방법에 따라 보다 그 효과가 달라진다는 것도 알아두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되죠. 

            • 페미니즘에 대해 그들이 얘기하는 게 그거죠. 좀 더 부드럽게 말하면 네 편 들어줄텐데, 그렇게 강하게 말하면 내 기분이 뭐가 되니..


              그리고 학생들, 학생들 하면서 매우 무지하고 어린 사람들로 포지셔닝들을 하지만, 그 학생들 몇 개월 있으면 성인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무지를 감지했으니 교육이 필요하고 무지가 계속 되어선 안된다고 쓴 거잖아요. 오취리가 racist! 뭐 이렇게 쓴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일까요?
              • 네 페미니즘이든 뭐든 주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얘기하는 화법에 관한겁니다. 제가 볼땐 오취리 정도의 수준은 괜찮다고 보는데 안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두 인종차별에 동의하는거도 아니고 블랙페이스에 충분히 문제를 느끼고 있구요. 목적이 옳다고 아무런 수단이나 쓰면 안되듯이


                조금만 신경쓰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수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고 본질적인 의미가 훼손되는것도 아니니까요. 이건 전략적인 차원에서도


                그렇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졸업해서 사회나가는 학생들이라 별로 동정하고픈 생각은 없지만 의외로 블랙페이스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사람도 많고 그 무지로 인해 벌어진 일이니


                적어도 사진에 모자이크라도 하던지 하는 방법들도 있었다라는 얘기죠.  



      • 아...이럴 땐 정말 힘빠집니다
    • 이와중에 의정부고는 배갈라서 창자 꺼내 자살시도중......... 이건 또 뭔 소리예요? 뉴스 검색해 보아도 없던데요.

      • 하고 있는 꼬라지가 그렇다는거죠. 사과를 해도 모자랄판에 배째라를 넘어 자기 배를 가르고 있는거죠.

    • 인종차별 해놓고 피해자한테 사과 받는 K국 레드넥들이여~ K국으로 오라~!
    • 한국에서는 맞고 틀리고보다 "싸가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참에 배우시겠군요. 뭐 불과 10년쯤 전까지도 탑가수가 "흑인치고는 이쁘게생겼다"는 발언을 방송에서 대놓고 하던 한국아니겠습니까. 선진국이 다됐네 이제는 한국이 1세계네 국뽕을 치사량까지 들이키다가도 이런 장면 보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전형적인 tone policing 인데 한국에선 '싸가지' + '절싫중' 이 결합해 특히 더 강려크해지는거 같네요... 그냥 노답...

    • 저희 학생들이 패러디를 했다가 논란이 된 졸업사진은 어떤 의도도 없는, 단순 패러디”라며 “일명 ‘관짝소년단’을 패러디 한 학생들이게 직접 확인한 결과 흑인비하, 인종차별 등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정말 단순하게 패러디를 한 것뿐이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흑인비하, 인종차별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만약 백인이었다면 저희 학생들이 얼굴을 하얗게 했을 것이다. 그러면 그것도 백인 비하라고 할 수 있는 건가 싶다”


      학교측이 가장 문제다 싶었는데 저런 발언들하는 거 보니 역시나네요
      • 이번 사건으로 들어난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학교가 가장 꼴통이다라는거죠.
    • 전 애초에 이 퍼포먼스 자체의 의도가 의심스럽습니다. 밈이라는게 화제성도 있으면서 유쾌한 사건을 패러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이렇게 학교에서 패러디로 퍼포먼스로 해도 될 소재일까요? 소재 선정 자체부터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해요.


      전세계에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동상까지 철거된 사태였습니다. 학교에서 이런 짓을 한걸 부끄럽게 생각해야지 방식이 뭐 어쩌구


      샘 오취리한테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죠.




      사람들이 떼로 여론으로 덤벼들어서 외국인 예능인이었던 니가 우리나라의 은혜를 잊고 이제와서 잘난척이라는 식으로


      조목조목 따지는거 정말 한국인으로써 수치스러웠습니다.

      • 이번 사건으로 그 학교의 수준이 대충 어느정도인지 잘 알려지긴했죠.
    • 역시 국뽕의 코리아네요. BTS가 국위선양도 하는데 일개 외국인, 그것도 흑인이 국격을 깎아먹는 꼴은 절대 못보죠.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인종차별을 증명하는 자기완결적인 일입니다. 

      • 그러는 와중에 한곳에서는 블랙페이스라는 개념을 배운 후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반응이 나오는 곳도 있죠. 여러가지 의미로 진정한 다이나믹코리아인듯.....
        • 공감이 힘들지라도 타인이 불편해하는 개념에 대해서 배려하는 것이 올바른 소양이니까요


          누구는 모르면 그냥 외우라는데 사람은 생각을 하고 판단해서 본인의 행동을 결정해야죠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고 어떤 판정을 했을지라도 그 이후에도 타인의 감정을 고려해서 언행을 조심하는게 맞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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