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다큐시네마] 아파트 생태계
오늘 밤 12시 50분 EBS1 다큐시네마에서 정재은 감독의 <아파트 생태계>를 방송합니다.
EBS 다큐시네마는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에 방송해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아래 daviddain 님 글을 보고 알았네요.
정재은 감독은 <말하는 건축가>, <말하는 건축 시티:홀> 같은 건축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서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데 아파트 재건축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만들었군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파트에 관심 있는 분 같이 봐요.
apart가 들어간 노래를 찾다가 똑똑한 구글이 찾아준 노래가 맘에 들어서 한 곡
Ray Charles - Separate Ways
같은 앨범에 있는 노래 한 곡 더~
Ray Charles - Angelina
build 노래도 몇 곡...
K.D. Lang - A Kiss to Build a Dream on
Sarah Vaughan - I'll Build a Stairway to Paradise
레이 찰스 노래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없어서...
Sarah Vaughan - Guess I'll Hang My Tears out to Dry
생각해 보니 저도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아파트에서 살아온 아파트 키즈(?)로군요.
아파트로 이사오기 전까지 살았던 집에 대한 그리움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데
한편으로는 학창 시절을 보낸 아파트들에도 애증이 얽혀 복잡한 마음이에요. ^^
이 가수의 서늘한 목소리 맘에 들어요.
홍효진 - 만질 수 있는 널 사랑하네
주부 역할과 가장 역할을 동시에 했던 제 어머니는 단독주택이 징글징글해서 하루라도 빨리 아파트에 오고싶어했으나
아빠와 할머니가 반대하셔서 아빠가 돌아가시고 이사왔다는 얘기를 항상 하시죠.
저희 어머니도 옛날에 단독주택에 사실 때 연탄이나 보일러 문제로 좀 힘드셨는지 아직도 아파트를 좋아하세요.
저야 그런 고생은 모르고 마당에 나무도 있었고 아주 작았지만 연못 같은 것도 있었고 옥상에 고무 풀장 만들어
수영하고 그랬던 추억이 있어서 그 집에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수 년 전에 가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군요.
그런데 그때 이사갔던 아파트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서 신기해요.
이 아파트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한 동짜리 작은 아파트여서 나름 예쁘게 만들려고 신경썼는지
베란다가 조금 특이한데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보고 있으면 아련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