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라스트 제다이 말이죠.

이거 그냥 팬심이나 혹은 pc 만세 뭐 이런 영화 외적인 거 다 내려놓고 솔직한 마음으로 보면요 그냥 지극히 평범한 헐리웃 영화 수준 아닌가요.

그냥 볼거리는 있는데 엄청나게 인상적인 장면은 없고


헐리웃 상업 영화 특유의 개연성 없는 진행이 가끔 나오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본은 하는 스토리. 


미국애들도 이해할수 있는 단순하고 명쾌한 주제 등등등



전체적으로 보면 재밌는데 굳이 찾아보거나 두번보거나 할 영화는 아니고 거기에 영화에 대한 비평을 할거도 별로 없는 영화 말이죠..


그냥 머리 비우고 보면 재밌게 볼수 있는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에 대해서 

솔직히 관객들의 그 수많은 악평도 이상하고 평론가들의 그 찬사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돌안 이 영화만큼이나 평론가들에게 찬사 받은 영화나 관객들에게 악평받은 영화들 리스트와 비교해봐도 그렇죠..



    •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아무 배경 없고, 무명 감독, 무명 배우가 나온 작품이랑, 유명 작품의 후속편에 유명 배우, 작품, 대자본 투입된 영화는 파급력이 다르니까요.

    • 거대한 프랜차이즈 공식 속편이니 당연히 맥락을 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전편에서 뭐가 있을 것처럼 잔뜩 뿌려놓은 떡밥과 기존의 시리즈 관습에 대해 과감하게 하나하나 부정하고 있으니


      시리즈 관습에 익숙한 팬들에게 거부감이 있는 것도, 관습을 해체하는 데에 대체로 좋은 점수를 주는 평론가들에게는 높은 점수를 받는 것도 이해는 되던데..


      솔직히 전 깨포의 추억팔이를 너무 즐겁게 본 우매한 관중1인지라 라제는 별로였지만, 좋은 점수를 주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더군요

    • 솔직한 마음으로 처음 개봉날 봤을 때 PC 이런 요소는 생각도 못했고 그냥 영화 자체만으로 명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리즈 전체에서 제국의 역습과 최고작 1, 2위를 다투는 수준이라구요.

      • 루크빠심 좀 비우면저역시 라제가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희망은 작품성보다 센티멘털 밸류가 큰 편이고 제국역습은 좀 과대포장된 느낌을 많이 받아서요.

        • 저는 루크의 스토리아크도 정말 너무 간지폭풍에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생각해서 눈물이 글썽였는데 팬덤의 반응을 보고 정말 어리둥절했습니다.




          벤의 흑화 가능성 때문에 전우주를 파탄내버렸던 아버지가 벌인 일의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잠깐 충동적으로 광선검 불 한 번 들어왔던게 그렇게 찌질한거고 캐릭터 붕괴인가요? 도대체 무슨 모습을 바란건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무결점의 제다이 마스터 루크가 혼자 광선검 무쌍으로 퍼스트 오더 전멸시키는 거라도 보여줬어야하는지

    • 저도 딱 이 생각요. 명작 이런 것도 아니고 준수하게 뽑힌 정도고 그 정도 돈이 들어간 프로덕션이면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 싶더군요. 여기서 말하는 pc란 게 그렇게 논쟁날 거리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저 영화였을 뿐이었죠.

    • 같은 영화, 같은 장면을 보더라도 거기서 무엇을 얼마나 느끼는지는 관객마다 다 다르니까요.


      저도 꽤 인상적으로 본 편입니다만, 영화관에서 관람했을 때 제 옆의 어떤 아저씨는 그야말로 인생작을 영접하는 모습이셨어요.


      좋은 장면마다 탄성을 지르시고 루크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귀환을 간절히 기원하시다가 결국 전설의 개간지 루크의 최후에서는 눈물을 흘리시며 감동을 하시더라구요.

      (반면 아들로 추정되는 동행자는 내내 떨떠름한 표정....)
      • ㅋㅋ 저도 그랬어요. 귀여운 분이시네요. 바이너리 선셋이나 보고 식사들 하십시다 선생님들. 


        우리 루크총각 예쁜 것 좀 보세요. 프랜차이즈 최고의 미인입니다!!



    • 로그 원에서 이미 건드린 부분들이 있고 흔한 백인중산층 여성 페미니즘이던데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팬돌이니 피씨충이니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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