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2 2회차를 마치고 감상문을 정리하던 차에

위근우 기자의 컬럼이 나와버려서 "에이 내까짓게 이게 다뭐야"하는 심정으로 링크를 올립니다.


게임전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비극적 아이러니를 담아낸 위대한 속편



허지웅씨를 위시한 많은 분들이 헛다리짚었던 파트를 잘 집어주셨네요. 

논쟁에 피곤함에 이런 걸작을 포기한다는 건 안타까운일입니다. 


뱀발. 역시 진주인공은 애비였던것입니다. 파더말고요!

    • 본문에 언급된 허지웅씨 평을 보니 역시 자기 맘에 안들면 "가르치려든다"는 표현으로 폄하하는 건 그냥 온라인 커뮤니티 팬보이나 나름 유명한 평론가나 마찬가지네요.




      스토리텔링이 들어가는 매체에서는 작가가 뭔가 자기의 생각이나 메시지를 관객, 독자, 게이머에게 전달하는게 당연한건데 꼭 저러더군요.

      • 아마도 끝까지 게임을 하지 않고 쓴건 아닐까해요. 허지웅씨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굉장히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 이렇게 말 많은 게임을 안 해봐서 할 말이 없는 상황은 참 익숙치가 않네요. ㅋㅋ 하지만 그간 너티독 게임에 한 번도 만족해본 적 없는 제 경험을 믿고 굳세게 패스하렵니다.


      뭐 몇 년 뒤 플5 염가판이라도 나와서 사게되면 해볼 것 같기도 하네요. 그땐 가격도 쌀 테니 부담 없이. ㅋㅋㅋ
      • 분명 리마스터라고 내겠지요. 소니 이자식들. 하지만 전 이제 엑스박스의 품에 귀순하기로 했습니다. 

    • 요즘 같은 때에 용기 있네요. 마음에 드는 평입니다. 제작진의 의도도 이것이었겠죠. 하지만 절대다수의 반응을 보면 그 의도가 잘 살아나는 소통 방식은 또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 제작책임자인 닐 드럭만의 광역도발이 불필요한 논쟁에 기름을 부은 면이 있긴했습니다만 저는 작품내적으로 전달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라스트 제다이나 조커를 둘러싼 논쟁때와 비슷한 현상이 아닌가싶습니다. 

    •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말 멋지게 다 해주시네요

      맞습니다 어찌보면 가혹할수도 있는 방식이지만 결코 전작이 훼손되거나 망가지지 않습니다

      이건 정말 게임을 플레이해봐야하고 이왕 패드 잡았다면 끝까지 해봐야 느낄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면에서도 이야기와 레벨디자인이 절묘하게 붙어있죠. 위근우 기자는 스토리라인에 집중했습니다만 기술적인부분 게임구성 음악 미술 거의 모든면에서 칭찬할 수 밖에 없었던 게임이에요. 

    • 구구절절 예쁜 말만 썼는데 공감은 안 되네요. 전작이 없었다면 모를까, 전작의 주요 인물들을 넝마 취급하면서 아이러니를 강조하는 게 어떤 예술적 가치가 있을까 싶어요.
      • 넝마취급했다는 데는 동의가 어렵군요. 조엘은 속편 전체에서 플롯과 캐릭터의 변화에 관여하고 두 주인공이 상호 작용하는 가장 중요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플레이어에게는 놀라울 정도로 감정적 동요를 경험케하고요. 그건 강렬한 전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1편을 플레이했던 사람의 '개인적인 감정'이 2편을 걸작으로 만든 가장큰 요소 중 하나였으니까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