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압도당했어요

야식을 먹으려고 열어봤는데
뭐 이리 음식을 많이 사놨을까요. 그것도 몸에 좋은 걸로만... 샐러드, 두부, 플레인 요거트, 호두, 염소치즈, 크랜베리, 물, 탄산수, 등 등등 등.
이건 분명히 다 제가 해놓은 짓인데 왜 이랬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야식거리가 없잖습니까!
육포에 치즈해서 맥주나 깔까요.
치킨이 땡기는 밤입니다.
    • 그냥 주무시라는 하늘의 계시.
    • 김치 볶아서 두부 김치
      아님 크랜베리, 요거트, 호두 섞어서 원샷? 어떨까요?
    • 자주자주 열어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닫는군요 자랑을 신고하겠어요,
    • 댁의 냉장고도 그러십니까? 저희 집 분도 맡겨논 거 찾을려고 문 열면 시치미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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