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어권 비 다큐멘터리 실사영화의 영어녹음

방금 OCN에서 13구역을 봤는데요, 영화는 프랑스 영환데, 목소리는 영어로 나오더라고요. 같은 채널에 나오는 13구역: 얼티메이텀(거기서는 13구역: 파이널로 방송해줍니다만... 뭐, 가끔 "... 얼티메이텀"으로 나올 때도 있습니다.)은 프랑스어로 대사가 나오는데 말입니다.

 

어느 나라에서든 외국 영상물은 대개 자국어로 어떻게든 녹음(더빙)돼서 나오기 마련이지만, 유독 영어권 국가에서만큼은 애니메이션이나 다큐멘터리 분야를 빼고 외국 실사 영상물에 대한 영어 녹음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나마 옛날에 미국에서 동시기 동아시아권 영화를 수입할 때나, 최근에 한국 영화 괴물이 영어로 녹음되어 미국에 상영된 건 그냥 뭔가 예외라고 생각했죠.

 

이런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이뤄지는 편인가요? 뭔가 스케일이 큰 영화에만 영어녹음이 이루어지는 편인가요? 아니면 예술영화만 빼고 영어권 국가에 들어오는 비영어권 국가의 영화는 대개 영어녹음이 되는 편인가요?

    • 저는 미국영화에 프랑스어 더빙된 것을 한글자막으로 감상한 적이 있었어요.
    • 옛날 이탈리아 영화들은 대부분 영어 더빙으로 소개되었죠. 특히 호러 영화들. 솔직히 이런 영화들은 영어 더빙 버전이 정본처럼 느껴질 정도.
    • 아자니 나오는 살의의 여름도 영어 더빙으로 봤지요. 빌리티스도. 프랑스 영화들 중 그런 게 많았군요.
    • 그러고 보니 그림자 군단을 프랑스어로 보겠다고 결심한 걸 자꾸 까먹네요.
    • 미국 있을 때 영어 더빙된 독일 어린이 영화나 프랑스 어린이 영화를 본 기억이 많아요. 실사고요. 어린이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케이블에서 틀어주는 프랑스 영화 중 상당수가 영어더빙이더군요. 이건 그냥 수입업자의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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