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붓꽃이 없더군요 아쉬움 가득

그래도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잎 소리, 바람이 세게 불수록 하늘을 보면서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스치는 그 바람소리는 마음을 휩쓸고 갑니다. 보아도 보아도 들어도 들어도 하늘을 가린 나뭇잎과 바람소리, 새소리....

떠나고 싶지 않다구요. 이런 한량, 신선놀음도 날씨가 더 더워지면 못할까 아쉬워 내일도 또 나가렵니다.


아쉽게도 남산 둘레길에는 개울물이 졸졸 흘려서 산책로 내내 그 시원한 개울물 소리와 개울에 끝없이

피어있는 노랑 붓꽃이 한없이 아름다웠는데 오늘가보니 물이 말라있고 붓꽃도 몇 송이 없는거에요.


그래도 산책하는건 좋았지만, 남산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부탁을 했어요. 매년 왔는데 아쉽다고

늘 잘 관리해주셨는데, 그 쪽에서 조치하겠다 했는데 모르겠네요.


붓꽃이 아직 봉오리가 맺힌 것도 있고 아무래도 물이 없어서 피지 않은게 아닌가 싶어요.


창경궁에는 보라색 붓꽃, 우리 동네에는 흰 드레스처럼 우아하게 꽃잎이 하늘하늘 펼쳐진

흰 색 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요. 아~ 사진을 정말 올리고 싶어요.


이제 붓꽃이 지면 장미가 담벼락에 피게 되고 거의 그게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꽃이 될텐데요.


내일은 다시 좀더 일찍 아침에 창경궁 춘당지에 가서 돌려고 해요.

대온실이 개방이 되니 그 곳의 꽃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 되네요.



-아쉬운건 창경궁이나 창덕궁 해설을 코로나 때문에 하지 않는다는거에요.



    • 붓꽃이 뭔가 하고 검색해보니 꽃창포와 닮은 꽃이군요. 그럼 단오때 그 창포 꽃인가 했더니 꽃창포와 창포는 아예 다른 식물이네요!! 물가에 피어있던 노란 꽃창포를 보며 저걸로 머리를 여차저차 감았다고? 하고 생각했었는데... 꽃창포와 붓꽃은 서로 붓꽃과라 비슷한데 창포는 아예 다른 녀석이군요. 근데 붗꽃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제비꽃 뻥튀기 같단 생각도 들고... 아 야밤에 혼란합니다. 이놈의 눈썰미 ㅠㅠ 여튼 덕분에 붓꽃종류는 대충 알아볼 듯 합니다. ^^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