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동파 관련 질문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라고 하죠?

 

오늘 퇴근하고 집에 들어갈려고 하니 옆집 주인집 아주머니가 불러세웁니다.

 

"낮에 보일러 끄고 다니면 위험해. 보일러 터지면 큰일 나. 그거 총각이 다 물어야 해"

 

"음, 저기 물 조금 흐르게 해놨는데요?"

 

"그게 아니라 보일러를 낮에 잠깐 잠깐씩 틀어놔야 해. 반복시간 설정해서 3시간에 한번씩은 돌아가게끔. 그리고 보일러 물도 채워놔야 해"

 

저는 다세대 빌라에 삽니다. 보일러는 외부 보일러실에 있구요.

 

보일러 어딘가에 물 보충해준다는 건 알아요. 아닌 것도 있지만.

어느 정도의 텀을 주고 물을 보충해줘야 하나요? 설마 한달에 한번? 예전에 얼핏 듣기론 아주 가끔식이라고 들었는데.

 

그리고 온수 수도꼭지를 아주 살짝 틀어서 물이 조금씩 나오게끔 해도 수도관, 보일러 동파는 예방되는거 아닌가요?

꼭 보일러까지 틀어줘야 하나요?

주인 아주머니가 말한 '보일러가 터진다'는 의미는 아무래도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관의 파열을 말한것 같은데, 맞죠?

 

혼자 사는 처지에, 낮에 아무도 없는 집에 보일러 틀기는 낭비인것 같고. 또 작년 이사오기 전의 집에선 물 살짝 나오게 하는 신공(?)으로 아무 문제 없이 겨울을 지냈거든요.

 

아주머니 말 듣고 보니 괜히 찜찜한데요, 보일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의 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물틀어두는건 수도관 동파예방이고요 보일러 당연히 틀어둬야죠 터져요 ㅠ

      보일러가 물을 데워서 그게 방바닥 밑으로 들어가고 나오면서 데워주는거니까 가동을 멈추면 이미 고여있던 물이 얼면서 터지는거죠 꼭 가동해두고 출근하세요

      그리고 추운날 난방비때문에 끄시는 분 많은데 외출기능이나 최저온도로 놓고 가동하는게 난방비 덜들어요 아예 새로 가열해서 데워는게 난방비 더 들거든요
    • 아 그리고 물보충은 보일러마다 달라요 보통 작동하는 버튼에 물보충 여기 불들어오면 밸브열어서 물 빼주는 종류가 대다수고 연식 오래된건 아예 물통에 미리 물을 채워놔야 하는게 있으니 보일러를 살펴보세요

      수도관이든 보일러든 터지면 큰돈이니 미리 점검해두시는게 좋고요

      요맘때쯤의 보일러 회사고객센터는 동파때메 24시간 운영하는곳 많으니 문의해보세요

      수도계량기도 미리미리 점검 ㅋ
    • 민트초콜렛 / 보일러 박사십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12월 가스비 8천원의 신화는 올해로 깨질듯.
    • 어느 곳의(브랜드)
      어느 년도의 보일러인지는 모르겠으나
      물보충은
      그뤟게까지 자주할 필요가 없고
      자리를 비우실 때에는
      가동의 버튼 온과 외출 상태 다이얼만 맞춰놓으시면
      동파될 이유가 없어요.
      그래도 동파되면 보일러 업체에 책임을 돌리셔도 되는데
      영하 10도상황에서는 혹 모르시니
      절전타이머 레벨로 해놓으시면 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이것도 걱정되시면
      해당 브랜드의 업체에 문의하셔서
      동파 적정을 물으시고
      녹취하시고
      혹여나 문제가 생기시면
      그것으로 방어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참고로 저는
      자리를 비울 때는
      외출정도로 해놓고 켜놓기만 합니다.
    • 저는 옛날 보일러라 ㅠㅠ 외출이나 그런 모드 없고 난방온수 / 온수 두 가지 버젼만 있는데

      난방온수 말고 온수 모드로만 해둬도 동파 방지 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난방 온수로 해놓으세요 보통 보일러 배관은 두개고요 온수로만 해놓으면 난방쪽은 가동이 안되니 외부에 보일러가 있음 얼수도 있어요 미세하게 가동해놓으시면 돼요
    • 우리집 세입자는 보일러 틀어놓고 나갈려나 모르겠네요. 지난번에도 보일러 수리비를 우리더러 물으라고, 보일러 아저씨 말로는 오래되어서 고장난 거라고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난리난리를 쳐서 50만원을 내줬는데... 동파되면 그것도 제 잘못이 아니라 날씨 잘못이라며 물어내라 할까봐 무섭네요.
      • 오래되도 사용자가 관리만 잘하면 또 오래 쓸수있는게 보일러같아요 쪽지로 미리 붙여서 꼭 틀어두라고 해주시는게 좋겠네요 요즘은 개념 없는 세입자도 많아서 ㅠㅠ 무조건 보일러 문제면 주인한테 돈 달란 경우도 많은거같은데 전 91년 연식 보일러있는 집에서도 3년내내 별 탈없이 살았는걸요
    • 민트초콜렛 / 감사합니다!
    • 으악.
      보일러 중고도 50만원을 안하는데
      새것은...
      아마 그정도 할겁니다.
      제가 최근에 수리를 받아서
      펌프는 6만원
      기판은 10만원
      (출장비포함 린나이)
      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우리 모두 동파에 이겨내었으면 좋겠어요!
    • 요즘 보일라는 보일라 플러그가 꽂혀 있으면 전원 온 안해놔도 동파방지를 위해서 저절로 돌아갑니다. 보일라마다 다르겠지만
    • 난방온수/온수만 있어도 '외출'기능-아마 안쓰시는 버튼중에 하나 있을 듯 - 이 있을겁니다. 집에 사람이 없을 때 보일러 가끔 가동하게 해주는 버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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