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자들을 봤는데
키스 캐러딘과 하비 카이텔의 젊은 모습이 적응이 안 되네요. 특히 카이텔이 시대극에 나온 게 더더욱.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몰락했으니 이제 키스 캐러딘은 보나파르트주의자였던 카이텔의 시대가 끝나서 더 이상 그에게 메이지 않는다는 걸까요? 이제 가정도 있고 성숙해졌고 시대도 바뀌었으니 말입니다. 서로를 죽이지도 않으면서 결투만 해대던 사이였죠.
리들리 스콧이 40세에 이 영화를 만들었군요. 화면이 회화처럼 구도와 조명,색채가 아름다워요.
https://youtu.be/lr1vsU-6vuU
첫 장면부터 눈을 못 떼게 만드네요. 카이텔 말고도 나오는 배우가 매튜 기네스, 알렉 기네스 경 아들입니다.
이 영화의 하비 카이텔은 뭔가 무시무시해요. 칼을 휘두를 수 있기에 휘두르는 듯 한, 캄캄한 폭력성같은 게 느껴져요
mbc 에서 더빙 방영했는데 홀린 듯이 봤던 영화입니다.
코멘터리에서 스콧은 배우들에게 지시를 많이 내리는 편인데 화면의 일부라고 생각해서라고 합니다. 그게 배우들에게도 득이 된다고 생각하더군요.배우들에게 화면 안에서 이상적인,최적화된 쓰임새를 알려 준다고요.<블레이드 러너>에서 숀 영을 캐스팅한 이유가 숀 영의 옆모습때문이었다고 해요.
하비 카이틀은 비미국 감독들하고 작업을 많이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