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드 카본 시즌 1

얼터드 카본 1시즌 끝내니 성취감까지 느껴요. 수험서 1회독 끝낸 느낌. 1주일에 걸쳐 나눠 봤어요, 중간중간에 할 일도 있었고요. 5회 중간에 탄력이 붙기 시작해 6회에 사건이 8회에 또다른 사건이 벌어지더군요.

http://m.yes24.com/Goods/Detail/3064975

소설의 미리보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베끼기가 아닌 참조의 형태로 짜깁기가 된 설정과 미래사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세트 디자인과 액션 씬 조율이 잘 되었더군요. 고야의 <자식 잡아먹는 사트르누스>그림이 나왔는데 주제와 일맥상통하게 쓰였습니다. 언제 프라도 미술관 가서 직접 보려나 ㅎ. 여성인물들도 동기가 있어 행동하는 인물들이고 여성 캐릭터들의 액션도 다 좋더군요. 본즈의 반장님 나왔던데 이 배우는 유능한 차도녀에다가 약간 얄미워 보이는 역 잘 하죠. 오르테가 배우는 비쥬얼도 역도 다 좋은데 연기가 아쉬운 면이. 스페인 어 몇 단어는 알아들었어요,queso같은. 제니퍼 로페즈가 스페인 어는 드라마틱한 언어라고 했는데 여주가 스페인 어로 욕할 때 확실히 드라마틱하더군요 ㅋ. 마라도나는 인터뷰에서도 영어가 아닌 스페인 어로 하라고 한다고 합니다. 꼭 여주인공을 내세우지 않아도 이런 식으로 분명한 동기가 있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는 여자 인물 내세우는 게 걸캅스 이런 영화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조엘 킨네만은 킬링에서 비내리는 우중층한 시애틀의 경찰 역을, 로보캅을 잘 소화했는데 여기서도 중심잡고 하드보일드적인 인물을 잘 연기합니다.
상류층 사람들이 흰 옷을 입고 나오는데 흰 옷이 관리하기 어렵고 노동력 구매해 관리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맞는 설정입니다.


오프닝에 나오는 게  영원을 상징하는 살라맨더 같은데 연금술적 개념을 변용한 듯 한 설정이 보이더군요. 백업을 만들어 두는 건 해리포터에도 나온 호로크룩스와 비슷한 듯.


1시즌은 그럭저럭 끝냈는데 2시즌은 손 안 대려고요.


1시즌 최고의 캐릭터는 인간성에 호기심 많은 인공지능 포입니다. 소유욕강한 여친처럼 고객의 필요에 완전히 부합하는 인공지능 호텔도 재미있는 설정이고요.



작년에 왕겜 끝나고 뭐 보나 했는데 계속 새로운 게 나오는군요.

갈수록 소설은 읽기 싫고 나가서 운동을 하든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가는 게 낫다 싶어요. 소설보다는 드라마를 보는 게 뭔가 남는 것 같고요.  소설 안 읽어도 인생에서 손해보는 거 하나도 없었고 역사책이 차라리 나아요.

    • 2시즌도 중반부터 좀 탄력 붙더라고요.


      그런데, 넷플릭스 오리지날이 전체적으로 좀 그런 느낌이에요. 약간 루즈하죠. 틀어놓고 딴짓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방침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 제가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본 건 대부분 외부제작 드라마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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