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첫번째 과제가 있다면.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날짜가 4월 21일 입니다. 코 앞이죠. 조선과 동아가 방송채널에 투자한 돈을 생각했을 때, 재승인이 나지 않으면 두 언론사 모두 경영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TV조선은 미스/미스터 트롯의 성공으로 한창 꿀빠는 시기인데, 재승인이 나지 않으면 심히 충격이겠죠.


두 채널 모두 승인이 나지 않는다면 좋겠습니다만, 둘 다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TV조선의 재승인만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중동이라고 묶이고, 동아도 하는짓이 조선과 거기서 거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선일보는 조선일보죠. 조선일보가 있는 한국과 조선일보가 없는 한국은 꽤나 다른 나라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TV조선 재승인을 불허한다는 것은 정말 판을 한번 가는 효과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보수진영의 반발이 만만치 않겠지만, 어쨌거나 총선 승리 직후면 충분히 뭉게고 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보수진영에서 솔까 쓸만한 수단도 없고요.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조선일보는 그럴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TV조선 재승인을 불허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도 아니고요. TV조선이 재승인이 나면 안 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 백프로 공감합니다만.


      그렇게 안 할 것 같아요. ㅋㅋㅋ 민주당은 보면 늘 물에 물 탄 듯이 정체성이라. 거기 직원들 일자리 문제나 이런 거 생각하면서 조건부 승인이나 뭐 어떤 식으로든 그냥 살려둘 듯요.

      • 민주당이나 청와대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뒤로 얘기했다간 바로 검찰 압수수색 당하지 않을까요..?
    • 티비좃선은 규정대로 원칙대로만 하면 이미 벌점이 차고 넘쳐 문닫아야하는데 질질 끌며 너무 오래 봐준거죠. 여당의 초압승 으로 아무래도 정치적 부담이 적어져서 이번엔 문닫게 할지도
      •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 제가 알기로 재승인 안난다고 해도 폐국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종편의 대표자, 방송편성책임자를 3개월안에 교체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티비조선이 재승인 안나면 방송국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조선일보가 티비조선을 다른 적합한 사업자에게 팔아야 하는 것이고, 종편 하고 싶어 하는 곳들 많아서 방송국 직원들은 문제 없을 겁니다. 정파성 가진 기자나 관리자들이 걱정할 일이죠.

      만약 적절한 사업자를 빨리 못 찾으면 KBS가 한동안 위탁경영을 하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 그렇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
    • 언론개혁, 검찰개혁이 제일 첫 수순이죠. 제발 그 첫 신호탄이 티비조선 문 닫는거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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