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런 감독 작품 어떻게들 보시나요?

솔직히 실토하면 메멘토, 인셉션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ㅠㅜ

 

메멘토를 처음 보면서(끝까지 보질 못하고 포기) 도대체 이 감독이라는 작자가 누구냐? 이랬습니다.

 

그리고 인썸니아를 보고(사실 알파치노 때문에 봤지만) B급 감독이구나 싶었습니다. 그저그런영화

 

베트멘 비긴즈!

리부팅시키는 베트맨을 히한하게 만들었더군요.

그래도 약간 재미있었음 이때까지 메멘토 성향이 뒤에 나오는 영화에 제대로 반영될줄은 꿈에도 몰랐음.

 

다크나이트 !

히스레저라는 울트라슈퍼 캐릭터에 반하게된 영화. 기존 베트맨에 신선한 갱스터삘을 집어넣어 반전을 흥미롭게 끌었음

꽤 명작?? 좀 나은 정도 그러나 죽어서 인지 히스레저는 잊지못함.

 

인셉션 OTL

1/3쯤 보다가 스토리라인 따라가는걸 포기하게 만들고 언제 다시 복습해야되겠다 다짐하게 만든 영화. 메멘토의 악몽이 되살아남.

각영화사이트에서는 대단하다는둥 말이 많지만, 스토리를 대충 이해 하는데만 2시간 이상 몰입 전재가 되어야 하는 영화

온갖 다른 버전의 스토리를 양산해내는 그만의 악취미에 짜증까지 날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다시 복습하고  싶음.

 

놀란감독은 과연 최고의 감독인가 아니면 스토리라인의 싸이코인가?

아니면 넘사벽?

내가 아바타같은 단순 스토리를 원하는게 아닐까?

 

도대체 감을 잡지 못할 감독입니다. 저에게는....

 

그래서 결론은

 

아~ 내 취향은 아닌 감독이다.

    • 그래도 항상 보고 싶게 만드는 감독. 안 본 작품이 없네요.
    • 전 메멘토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사람 취향이야 다 다른 것인데 굳이 좋아하려고 애쓸? 필요야 있겠어요.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프레스티지'를 보셨나요? 그나마 작품 중에 쉬운 거더군요. 사실 저도 메멘토는 결국 '기억상실증 환자가 조작한 기억'이라는 걸로 겨우 결정 내렸구요. (왜냐고 묻지 마세요 괴로워요) 인셉션은 두 번 봐서야 감이 잡혔습니다. 프레스티지를 보면 좀 나으실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보세요.
    • 빠삐용/메멘토 보면서 고문당하는줄 알았습니다. 인셉션에서 또 당했지만 메멘토보다는 덜했습니다. 그런데 메멘토 재미있게 보셨다는분들 보면 우러러 보입니다.ㅠ
    • 이야기 자체가 어렵다는 생각은 안들던데요. 인썸니아 빼놓고 다 봤지만요. 인셉션 보기 전에 이런 저런 해설도
      있길래 설마 이해하기 어려울까 하고 봤더니 너무 단박에 이해가 되서 해설은 그냥 내가 생각한게 맞네 확인 차 본 정도.
      자랑일건 없고, 듀게에도 장르 문학 애호가들 많으시니까요 그런거 많이 읽다보면 꼬아놓고 작가가 자기만의 개념 만들어내도
      금방 이해할 수 있게 훈련이 되는 것 같아요.

      문제는 닥나이트와 인셉션 이후로 넷에선 찬양모드가 너무 많아서 대놓고 이런 소리 하긴 그렇지만... 그냥 재미가 없는게 문제.
      제겐 비긴즈 되게 졸리운 영화였고요. 프레스티지는 개봉전 설래발이 하도 많아서(시사회 이후 반전 유포하지 못하게 했다는 둥,
      imdb평점 무지 높다는 둥) 기대하고 봤는데... 아 반전 결말 이거 뭐에요 아 이건 아니죠... 가족이라 비슷한건지 모르겠지만
      프레스티지 결말에 대해선 제 동생도 쌍욕하는 수준이라.. 전체적으로도 사실 제겐 지루했고요. 메멘토, 다크나이트, 인셉션은
      재미있게 봤어요.
    • 인셉션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좋다 너의 작품관 다 좋은데 2시간동안 붙잡아두는 관객들에게 2시간동안 영화스토리를 이해시키고 주제를 이해시키기위해 너무 많은 정보와 연산작용을 요구하는게 아니냐? 너는 이 작품속 시퀀스 하나하나를 1년넘게 구상하고 만들었지만 나처럼 힘없는 관객은 스포때문에 일부러 스토리 접근도 하지않고 왔는데 이지경으로 만들 권할을 누구에게 받았냐? 너는 분명 나같은 관객을 먼발치에서 상상으로보면서 비웃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쉽게 말해서

      감독은 이야기,영화의 창조자
      관객은 보편적 예술적흥미성 추구여부를 검토판단하는 심판자

      인셉션의 작태(?)는 판단자체를 무력화 시키는 놀런감독의 관객 욕보이기
    • 전 자극적인 요소들로 가득찬 헐리우드에 생각이라는걸 하게 만든 감독이라 좋아해요
      그렇다고 흥행성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냥 제 취향인 감독이에요 ^^
    • 저는 [프레스티지], [배트맨 비긴즈]가 조금 아쉬웠고 나머진 다 기립박수라도 치고 싶었는데;;;
    • 별로 좋아하는감독은 아닌데 지금보니까 어쩌다가 영화를 다 봤네요..
      제 감상은..
      소재빨에 많이 의존한다.
      무게잡는 연출을 잘 한다 ( 그러나 큰 특색 없다.)
      정도에요.
      다크나이트는 좋아합니다. 감독 말고 히스레저 때문에.
    • 저는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인썸니아도 좋아하고. 인썸니아가 B급영화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
      사실 메멘토랑 인셉션 정도면 스토리 라인이 크게 복잡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놀란은 대충 대중이 봤을 때 이해가 될만한 선에서 타협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메멘토가 어렵다고 생각하신건 뒷부분을 안봐서 그러실 거에요. 뒷부분에서 정리가 되는 영화니까요.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를 뒤집어만 놓았다고 박하게 평을 한 평론가도 있던데.. 뭐 저는 신선해서 좋았어요.

      별로 예술영화 같지는 않은데 좀 이해하기 어려웠던 거는 중학교 때 본 소더버그의 [카프카]랑 대학교 1학년때 본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파이]가 있어요. 지금 보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 메멘토가 처음 나왔을 때는 꽤 재밌게 봤지만 만약 요즘에 그런 영화가 나온다면 식상할 것 같습니다. 인셉션은 어렵다는 생각이 안들었지만 별 재미도 없었어요. 다크나이트는 극장에서만 세 번 봤고 볼때마다 ㄷㄷㄷ
    • 인셉션 꿈꾸는 장면을 보면서, 장기 처음 배울때 2수3수4수5수를 내다봐야 하는점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기를 보통 둔다고생각하고 봤는데도 헤매는데 장기 둘줄 모른분들이 두,다섯수를 이해하고 재미있었다고 할때는 OTL. 그리고는 그래 이영화 꿈장면은 장기와 다르게 이해를 해야되나보다.... 넋두리 할수밖에요.
    • 인셉션은 플롯 구성이 복잡한거지 내용자체는 쉽죠.
      딱히 라깡을 깊게 파고있단 생각도 안들고요...
      놀란 영화는 각본을 촘촘하게 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 무비스타 // 저도 설정에 잔뜩 겁먹고 간 케이스인데. 생각외로 단순하게 몰입되서 좋았어요.
    • 굉장히 논리적으로 분석적인 재능을 가진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과전공으로 보면 MIS(경영정보)나 ERP, CRM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보구요.
      근데 감성적인 재능은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 mii/ 인셉션 감상중 가장 이해하기 힘든부분은 내용자체는 쉬운데 꿈속의꿈 장치하나하나에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감상문들이 존재한다는겁니다. 과연 정답인지는 여부는 모릅니다만 그렇다면 단순내용에 왜 그리 복잡한 바로 그자리에서 이해못할 오브제들을 만들어내는 이유는 뭘까요? 그게 저는 이해하기가 어렵다는거지요.
    • 재미있습니다. 스스로 근사하고 촘촘하고 디테일한 설정을 만들어놓고, 그 설정 위에서 발생 가능한 또 다른 반전(?)을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는 듯.. 하지만 액션신은 거기에 못미친다는 느낌이.. 너무 각본에 신경쓰는 듯..
    • 두시간 반짜리 영화를 연출과 편집을 통해
      보는 사람한테 한시간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감독이죠.
      엄청난 능력입니다 그건.
    • 머리로 영화만드는 사람중에 한명인거 같아요.
      감정 묘사 나오는 부분은 다 그냥 머리로 계산해서 나온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사람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감정중에 유일하게 진짜라고 느껴지는건
      아내에 대한 죄책감에 대한 묘사가 나올때만. 메멘토에서도 인셉션에서도. 다크나이트도 어느정도.
      액션이 약하다고 하는데
      CG를 싫어하고 정신없는 액션을 싫어하는것뿐이지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게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것처럼 느껴져요.
      이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퍼즐같은 구성 정도?
      메멘토야 워낙 소재와 구성의 밸런스가 좋았던 작품이었지만
      인셉션은 구성이 좀 과했다 싶었구요.
      다크나이트는 뭐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존하는 감독중에 다크나이트 같은 영화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 재미나게 봅니다. 제게는 현재 가장 재밌는 영화를 만들어주는 감독 중 한 명이에요.
    • 메멘토를 좀 머리 아플 때 봤는데, 이상하게 머리가 멀쩡해지더라구요.
      전 대체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놀란의 영화들.
    • 각본도 그다지 대단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머리 쥐어 짜내서 꼬고 꼬고 꼬고 하면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적인 면에서는 이야기꾼의 솜씨보다는 기존 헐리우드 영화와 뭔가 다른 기획력이 있는 사람 같습니다.
      기존 헐리우드 오락 영화와는 다르게 문학성(주제성?)있는 이야기를 잘 뽑아내는 감독이고, 그래서 그의 영화보고 나면 뭔가 생각해볼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죠. 별로 그렇지도 않은데...
      단점은, 지극히 좌뇌형 감독이어서 감정을 자연스럽게 다루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영화들이야 웰메이드임에 분명하고, 다크나이트는 참 재미있고 멋지게 봤습니다만,
      인셉션과 메멘토에 대한 일부 팬들의 반응은 동의하기가 힘들더군요.
    • 인셉션의 복잡한 후기들은 그냥 재밌자고 하는 차원이고 그런 거 하나 없어도 영화 내부적으로 설명 안 되는 부분은 별로 없죠.
      단순한 구조의 영화인데 사람들이 괜히 각 잡고 봐서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는가 싶기도 하고...-_-;;;
      사람들이 뭐랄까 좀 영화에 숨겨진 의미나 해석같은 걸 자꾸 생각하는 것도 잘못 들린 버릇같아요.
      해석에 반대한다, 까지의 입장은 아니더라도 그럴 필요까지 있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 게 있다한들 뭐 대단한 것이려고.
    • 복잡한 설정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런 디테일한, 한 번에 알아채지 못했다가도 되새길 수록 하나하나 더 발견해내는 복잡함에
      쾌감을 느끼는 관객도 있거든요. 머리 굴리게 할 꺼리를 주는 것도 재미죠.
    • 전 어려운지는 모르겠던데요; 영화볼때 늘 내용따라가는데 필요한 이상의 것은 염두에 두지 않고 봐서 그런가...
      저는 인셉션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 배트맨 비긴즈가 제일 별로 였어요. 캠피한 배트맨2를 좋아해서 그걸 못 벗어나겠더라고요.
      그런데 원작만화 분위기로 따지면 미디어믹스에서 놀런 영화가 배트맨 만화를 제일 잘 옮긴 것 같아요.
      리플 읽어보니까 취향이 정말 다들 다양한 것 같아요.

      작품완성도랑 다르게 제일 자주 보는 놀런 영화는 프레스티지... 미남이 너무 많이 나와요. 놀런 미남배우 캐스팅 잘해서 참 좋아요-_-;
      단지 눈에 띄는 단점이자 종종 매력을 덜 느끼게 되는 점으로,익명으로님 리플에 동감해서 감정을 자연스럽게 다루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건조하다고 해야되나 마음이 울리는 느낌이 없어요. 놀런영화 주인공들에 이입이 잘 안돼서. 인셉션의 코브가 그나마 보통사람 같았어요...
    • 그냥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감독이요.
    • 그렇지! 플롯이 이정도는 되어줘야지! 이런 느낌이랄까.. 핀처랑은 또 다른 느낌의 디테일... 감정이랍시고 쓸데없이 따뜻하게 가는것보단 오히려 더 나은 감정묘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감정적 세세함은 좀 모자란다는 느낌도 받지만. 메멘토는 몰라도 인셉션은 다섯 수, 여섯 수 까지는 안가는것 같은데^^;
    • 메멘토는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끝까지 안 보셨으니 뒤에서 다 풀어주는 걸 전부 놓치셨네요.
      인썸니아는 저도 지루했습니다. 다만 연기들이 좋았고요.
      배트맨 비긴즈의 경우 저는 군데군데 넘 웃기고 유치하기까지 해서 졸작이라고 봤는데 --;; 다크나이트는 좋았어요.
      프레스티지는 좋아합니다. 재미있었어요.

      인셉션...
      안 봤습니다. -_-;
    • 인셉션 별거 없지 않나요. 걍 여러층이 있을뿐 듀나님 말처럼 재밌는 소품정도.
    • 메멘토 : 감탄, 감탄, 감탄!
      인썸니아 : 아니 그 엄청난 원작을 로빈 윌리암스 데리고 리메이크 한다고! 어이없어서 안 봄.
      배트맨 비긴즈 : 대체 자기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알기는 하는 건지... 물론 팀버튼 이후 다른 배트맨들보다는 훨 낫지만.
      닭나 : 걸작 대접을 받을만하기는 하지만... 얄팍하면서 깊이있는척 하는 게 참... 이게 주제의식 있는 심각한 영화이면 케니쥐가 마일즈 데이비스. (사실 영화 자체보다는 팬들 때문에 안티가 된듯).
    • 굳이 라캉까지 언급하려려면 좀 더 최근에 올라온 글에서 언급한 멀홀랜드같은 거고.
      인셉션은 내용이 그렇게 어렵진 않지 않나 싶은데. 림보만 알아도 충분하니까요. 실은 스포 보고 더 풍성한 것을 기대했는데 아쉬울 정도였음.

      개인적으로는 메멘토나 다크나이트가 더 좋습니다.
    • 일단 놀런 영화보고 나오면 X나 재밌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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