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정의당과 류호정 후보에게 없는 것
고용노동부가 준비하고 있는건 포괄임금제 규제 가이드라인이지 완전 폐지가 아니죠.
재량간주근로시간제 운영 가이드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에서 만든 가이드로, 재량근로제 대상 업무에 소프트웨어/게임 개발업무를 추가한 것입니다. 게임업계 노조쪽에선 이 제도 자체가 주52시간을 무용지물로 만든다며반대하고 있고, 가이드 내용에도 모호한 부분이 많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이드 폐지는 이 고용노동부의 지침을 폐지하라는 것이지, 모든 가이드를 없애라는 게 아닙니다.
고용노동부에 IT기업 근로감독을 요구하는 건 국회의원이 대정부질문때 할 수 있는 일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입법을 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IT노동자 신고센터는 입법 사항이고, IT 노동조합설립 지원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했던 것처럼 국회의원의 권력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일이겠죠.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다든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든지 하는 건 물론 비판할 사항이지만, 그냥 까기 위해 까겠다라는 기사죠.
참고로 민주당은 4년전에도 이번에도 공약집에 게임업계와 관련된 내용은 아예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