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당 위성정당에…대박 꿈꾸던 정의당, 지지율 '추락' 

1·2당 위성정당에…대박 꿈꾸던 정의당, 지지율 '추락'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234375

이런 날 선 공격은 두 비례정당의 등장으로 어두워진 총선 전망 때문입니다.

이달 들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정당으로서 정의당의 지지율은 3%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친문' 성향 열린민주당까지 보기에 등장하면 더 하락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대로라면 두 자릿수 의석 확보는커녕 현 20대 국회의 6석 지키기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제 개편에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던 정의당은 양당에서 위성 정당을 만듬에 따라 오히려 최대 피해를 보는 당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선거제 개편당시에도 논의가 되었던 사항인데, 저는 당시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려하여 캡을 씌우는 문제가 논의가 되었고, 정의당에서 반대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라면 고쳐주시길) 아마 정의당에서는 위성 정당 자체가 허용이 안되고, 국민 정서 상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선관위가 위성정당을 허용을 하고, 국민들도 위성 정당을 무리없이 받아들임으로써 정의당으로써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6석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하는데, 최근 당 지지율이 3%대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작년에 선거제 협의를 했을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무엇이 문제였을지를 생각해보면, 우선 자유한국당을 너무 쉽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위성 정당을 만들 것이라는 것은 너무 뻔한 수였죠.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대비를 너무 안했어요. 원칙적으로는 만들면 안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선관위에서 결정을 할 사항이고, 그 선관위는 아직 예전 새누리당 시절에 꽂아놓은 사람들이 과반이 넘죠. 당연히 팔은 안으로 굽을텐데, 너무 원칙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국민 정서를 너무 몰라봤습니다. 선거철이 되면 각 지지층이 결집이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어느정도 층을 같이하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특성 상 서로의 관계를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 심상정이 "탄핵" 얘기를 꺼내면서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의 반발이 너무 거셌습니다. 위성 정당에 대해 긴가민가하던 여론 역시 그 단어 하나 때문에 찬성 쪽으로 돌아섰고,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정의당'이라는 공조도 완전히 깨져버렸죠.

이러한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구도로 돌입하자, 각 당의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어떻게든 이겨야 겠다는 식의 분위기가 굳어져버리고, 소위 "꼼수"에는 "꼼수"로 맞서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아무리 "원칙"을 내세워 봐야, 공허 속의 메아리로 남아 버린 것 같네요.

이번에 정의당은 지역구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분위기상 민주당과 단일화는 불가능한데, 여론조사를 보면 단일화가 없이, 정의당이 지역구 당선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정의당에게 남은 것은 비례 뿐인데, 제가 정의당 지지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현재 정의당 분위기가 지지층이 결집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 사실, 정의당 전략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민주당 지지층을 뺏어와야할 것이고, 그렇다면 코어 지지층 보다는 중도층을 노려야 하겠죠. 그런데 이번 비례 명단을 보면, 주제가 여성&청년으로 보여서, 지금 선거 분위기에 맞는 공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건 뭐 정의당에서 알아서 잘 생각하셨을테고, 선거 결과로 나오겠지만요.
    • 비례 1번 논란에서 뭐가 문제인지 체감을 잘 못했는데 주변 설명을 들어보니 논란거리가 될 만하겠더군요. 지도부가 저같은 인식이었으면 곤란하겠던데...

      • 연봉 45억원(추정)의 롤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20대의 우상인데 그 롤 랭킹을 대리시켜 조작한건 대입시험을 대리시험친 것 이상으로 인식됩니다. 애들이 롤 랭킹에 얼마나 목숨거는데.


    • 중도파를 노리는 전략이 결국 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전락하는 결과를 낳았다는게

      정의당의 이전 역사에 대한 인식이죠.

      서울시장이나 도지사 선거 출마 만으로도 욕이란 욕은 다 얻어맞은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니까요.

      진보정당이 하고 싶은 일은 결국 못하게 되고요.

      성소수자나 이주노동자 문제 같은 것은 전혀 관심 없는 정당에 빌붙는 것이

      꽤나 모욕적이었을 겁니다.

      공연한 분란을 만들지 않겠다는 말이 참 대단했죠.

      당장 힘들더라도 따로 가자.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언제고 민주당으로부터 떨어지는 콩고물만 기다릴수 없다는 점에서 민주당으로부터의 독립은 분명히 필요합니다만, 아직 통합당 세력이 건재한 상황에서 그것이 실질적으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도지사나 시장 출마가 욕을 먹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표를 통해서 민주당과 거래를 하려는 의도가 보였기 때문이겠죠. 그러다가 통합당 후보가 당선이 되도 정의당으로써는 손해가 아니니까요.
        • 소수정당에게는 꼭 당선만이 의미있는 일은 아닙니다. 어쨌든 선거운동을 끝까지 완주하면서 정책도 홍보하고 지지세도 확인하고 선거운동하면서 내부 결속도 다지고 경험도 쌓는 등을 모두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정의당 표를 흡수하려면 그 대가를 제공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이런 상황 때문에 통합당 후보가 당선됐다면, 결선투표제나 선호투표를 하지 않는 선거제도 탓이 가장 크겠고, 당선가능성이 전혀 없는 후보에게 표를 뺏겨서 낙선한 민주당과 그 후보 탓이 그 다음이죠. 유권자가 왜 통합당이 될 위험을 알면서도 민주당 후보를 안 찍었을까 고민해야지, 공짜로 표를 통으로 넘겨주지 않은 정의당에게 책임을 돌리면 안되죠.
    • 청년과 여성을 전면에 배치한 이유와 당위성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나긴 세월 대가리 깨져가면서 버텨온 사람들이 당선권도 아니고 심지어 아예 밖으로 밀려나가는 걸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제가 찍었던 분은 탈당했다는 얘기도 있구요. 이게 사실이면 노심조 이후에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던 몇 사람이 지금은 모두 당원이 아니네요. 비례도 어렵고, 지역구도 어렵고, 당 내도 어수선하고.... 어이구..

    • 정의당이 여러가지 문제로 지지율이 낮아진건 사실이지만 리얼미터 조사 2% 오차범위를 고려하면 4.3%에서 3.7%된 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갤럽조사 투표의향층 비례 조사에선 그래도 7% 정도 나오고 있고요. 비례연합이 실질적으로 위성정당으로 전락해버린 상황이라 앞으로 지지율이 어떻게 될지도 두고 봐야 할 것 같고요.


      캡이 20석이든 30석이든 별 차이는 없었을 겁니다. 위성정당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게 20석이냐 15석이냐의 차이일 뿐이니까요. 캡이 있든 없든 양당이 위성정당을 했을 때 정의당 상황도 똑같고요. 당장의 손익 계산보다는 선거제도를 더 저쪽으로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뒀으리라 봅니다. 저는 위성정당을 금지할 조항을 넣는게 정말 불가능했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애초에 완전 독일식으로 갔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정의당 지역구는 늘 힘들었죠. 민주당도 정의당 지역구 후보들을 그대로 둘수는 없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봅니다.

    • 정의당 어제 탈당해서 별로 말꺼내고 싶진 않지만 가치 저버리고 그저 표만 쫓아 민주당 2중대가 되는데에 어떤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지지율이 낮아지는 건 아프지만 독자노선으로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심지어 녹색당은 비례위성정당행을 결정했지만 팽당해서 내분나고 난리났는대 정의당도 비슷한 꼴 당하지 말란 보장도 없구요.
      • 지난 주말에 민주당이 녹색당에 연락해서 다음처럼 협의했다고 합니다.

        1) 성소수자 발언에 대해선 오해나 유감 등의 입장을 낸다.

        2) 녹색당에 2석을 할당한다.

        그런데 협의한 사람들이 녹색당에 돌아가서 부결됐다고 합니다.


        이게 팽당한 겁니까?
        • 팽당한거 맞습니다.

          이런 꼴 안 본 정의당이 똑똑한 거죠.

          하긴 한두 번 당했습니까.
          • 아니 이게 왜 팽당한 겁니까?

            양측이 협의해서 오케이했는데 민주당은 받아들였고 녹색당은 돌아가서 부결됐어요. 그래서 참여가 안된 거구요.

            어떻게 해야 팽 안당하는 겁니까? 억지 좀 부리지 마세요.
            • 같이 하자.

              좋다.

              그런데 넌 안 되겠다. 성소수자 빼라.

              이런!!!

              생각해보니 미안하네. 다시 와라.

              싫어!


              제가 보기에 이건 팽당한 겁니다.
              • '싫어!'가 아니구요, 미안하니 다시 협의하자고 민주당이 연락해서, 서로 협의해서 녹색당 사람들이 2석에 합의했고 고맙다고하고 돌아갔는데 녹색당에서 부결된 겁니다.

                녹색당이 받아들였으면 더불어민주당에 함께 가는 거였어요. 결정권이 녹색당에 있었는데 이걸 팽당한 거라고 얘기합니까?!
    • 정당 정치에서 표 물론 중요하지만 민주당의 행태에 대한 성찰도 자아비판도 없이 현실정치 운운하며 정의당도 민주당의 비례정당에 참여했어야 했다고 말하는 민주당 지지자분들 보면 소름 돋습니다.
      • 민주당은 정의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비례의석을 많이 포기하는 선거법에 합의했습니다. 그럼 정의당은 민주당에 뭘 해줬습니까? 같이 참여해서 가자는 게 그렇게 소름돋는 얘기입니까? 민주당이 해주는 것은 당연한 거고 그 외 뜻대로 안해주는 것은 행태이고 자이비판의 대상입니까?
        • 일단 비례제도 개정은 문재인 대선 공약이었고요

          이런저런 이유를 대고 미루던 민주당에 정의당이 항의하니까 오만 욕을 해댄 사람들이 있었죠.

          의석 공짜로 그냥 달라는게 아니라

          전체 지지율만큼 의석수를 조정하는게 비례제도 개정의 요지입니다.

          그러다가 미통당 꼼수가 나오니까 상황이 달라졌다고 원래 약속을 맘대로 파기하고 같이 가자...고 한 거고요.


          원래 약속 지켜달라.

          우리가 지나친 요구를 하는건 아니다.

          다른 선진국에서도 다 하는 제도고

          딱 고만큼만 원한다.

          받은 표만큼만 의석 달라는 얘기다.


          이런 정의당 주장에 그렇게 욕하던 사람들은 어디 지지자들일까요.
          • 공짜라도 그냥 주기 어려운데 민주당은 비례의원이 적어지는 리스크까지 감수하고 합의를 해줬지요. 근데 이건 당연한 거다? 아무것도 아니다?

            참, 자기 이익만 생각하시는군요.
            • 줬다 뺏으니까 화난 겁니다.
              • 줬다 뺏어갔다는 말이 맞을려면 더불어민주당에 1번부터 모두 민주당 후보가 들어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11번부터 7석만 바라고 들어갔잖아요?


                주려고 했는데 왜구가 쳐들어와서 다른 방식으로 주겠다고 한 걸을 정의당이 그건 원칙이 아니라고 거부한 겁니다.

                전 정의당의 그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럼 민주당의 이 어쩔 수 없는 선택도 어느 정도는 존중해주셔야죠.
        • 민주당 선거법개정을 추진했던 노무현과 문재인의 당 아니에요? 왜 이제와서 뭘 해줬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그리고 설사 해줬다고 할 지라도, 그거 공수처법이랑 교환한 거잖아요? 뭘 일방적으로 해줬다고 생각하는게 참 웃기네요. 진짜 자기들이 추진하는 법안 지지하는거는 당연한거고, 반대의 경우는 해준거고. 웃깁니다 진짜. 

          • 그럼 공수처법은 정의당은 하기싫고 관심도 없었는데 해줬다는 말입니까? 검찰개혁은 관심없고 의석 늘리는 선거법만 바랬다는 말입니까? 이게 정의당 지지자가 할 말이예요?! 참으로 놀랍네요!
            • 그러니까요. 공수처법과 선거법 모두 양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추진한 법인데, 왜 이제와서 민주당은 정의당에게 해줬는데 정의당은 뭘 해줬냐고 하냔 말입니까?? 진짜 웃기는거 아니에요??
              • 왜 그러냐면요, 공수처법은 두 정당 모두 손해본 것 없는데, 선거법은 민주당 비례 손해 & 정의당 비례 이익이었기 때문입니다.
              • 정말 자기중심적 생각이네요. 공수처법 추진하느라 관련된 조국논쟁에서 정의당 피해본 것은 손해가 아니고 자기들은 손해고.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배풀어줬다는 태도 진짜 어이가 없네요.
              • 저야말로 어이가 없네요. 비례 국회의원 수가 별 거 아니라구요?
              • 제가 언제 그게 별게 아니라고 했죠?? 그 법은 노무현이 간절히 원했던 것이고 문재인의 대선공약이었죠. 따라서 정의당이 전혀 관심없던 민주당에게 일방적으로 부탁한게 아니죠. 게다가 그 법이 소수정당에 도움이 되더라도, 이철희에 따르면 대신 민주당은 안정적인 과반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선거법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민주당은 검찰관련 법들을 자신들의 의도에 따라 통과시킬 수 있었고요. 그 과정에서 희생은 민주당만 있었건 것도 아니고요. 정의당은 검찰개혁 맞춰주느라 조국에 대해서 유야무야 넘어가느라 큰 손해를 봤으니까요.


                그런데 뭐가 민주당이 정의당에게 일방적으로 해주기만 해줬다는거죠??
    • 노회찬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했죠




      외계인이 쳐들어오는데 다같이 합심해서 싸워야죠




      정의당은 비례률을 정할 때 20석 이상의 교섭단체를 꿈꾼 것 같아요




      근데 결론은 일장춘몽이 되어버렸네요

      • 민주당이 연대할만해야 연대를 하죠. 이강래를 선거에 내보내고 성소수자 논쟁은 불필요하고 소모전인 논쟁이라는 것도 모자라 미통당과과 함께 n번방에 대해 미온적이고 무관심했던 정당과 표만을 위한 연대했을 때 얻을 거보다 잃을게 많았나보죠.
        • 사표될 민주당 비례표를 정의당이 받아들여서 교섭단체 만드는 게 목표였지요. 그러다가 미통당이 1당이 되든말든.
          • 미통당 찍을래?

            그럼 민주당 찍어.

            이 논리로 여태껏 참아온 정당입니다.
            • 반대로


              같은 진보니까 비례는 정의당으로 찍자


              라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상당히 많았죠

        • n번방 사건에 미온적인 민주당 인사를 조목조목 이야기해주세요.


          공론화해서 민주당에서 쫒아내야죠

          그걸로 민주당을 폄훼하는 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 정의당의 점유율 하락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차피 정의당은 중도층을 공략하는 정당이 아니었기 때문에...


      민주당이랑 연합해서 본래 정당색을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따로 가는 게 낫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의당을 독립된 정당으로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할 때 이용하고 맘에 안들면 꼴사납다고 욕하지 말고요.


      왜 정의당은 민주당이랑 꼭 협력해야 하며, 왜 정의당 본래의 당색을 유지하며 민주당 자리를 뺏지 말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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