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mer Remover

레딧이나 트위터 등에서 코로나19를 지칭하는 Boomer Remover라는 단어를 봤어요.
잔인하면서도 한편으로 이들 세대의 분노가 느껴지는 단어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며칠 전엔 코로나19로 저렴해진 숙박과 비행기 비용을 이용해
세계 여행을 다니는 20대 젊은이들에 관한 기사를 읽기도 했어요.
이기적이지만 그들은 젊음 덕분에 두려움이 없더군요. 

모 하버드대 교수의 의견대로 전인류의 70퍼센트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5년쯤 지난 후의 세상을 떠올려보면 제법 많은 노령층 인구가 줄어있을 것만 같아요.

그리고 가깝게는 국민 연금 고갈 문제부터 시작해 21세기 국가가 당면한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이
자연스레 해결되어있을 거 같단 생각도 듭니다.

관광객이 떠난 베네치아의 물이 맑아지고 사르데냐 섬 항구엔 돌고래도 돌아왔다고 하더라고요. 

https://twistedsifter.com/videos/dolphins-seen-swimming-near-cities-with-ferries-and-cruise-ships-halted/
    • 돌고래가 돌아왔다는 이야기에 갑자기 생명이 절반으로 줄어든 엔드게임이 생각나네요...(...)
      • 기사를 읽고 어쩐기 기시감이 있었는데 역시 영화였군요. 

    • 제 나이가 늙어감을 체감하는 나이라 두렵습니다.


      코엔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가 생각나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생각했던 줄거리는 아니네요

      • 그런데 영화가 주는 교훈은 그런 내용이에요.
      • 아니;; 그 영화를 아직 안 본건 진심 행운이십니다!  위키피디아로 찾아 보지 마시고 영화 꼭 찾아서 직접 보세요!!!!  

    • 생태계만 생각하면…
    • 해결이라는 표현이 좀 살벌하게 느껴지네요;;;
    • Boomer remover라지만, 좀 더 정확히는 boomer 안에서도 가난하고 병든 저소득층이 대부분 희생되겠죠. 그들이 진짜 분노해야할 기득권층 boomer들은 살아남을 걸요.
      • 그래서 저 단어 들었을 때 나온 첫마디가 boomer remover는 무슨 weaker remover겠지 였습니다. 젊든 늙었든 빈곤층은 당장 휴업 폐업에 고용 악화로 생계가 막막하고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세계대전 후로 나온 장기 연구 결과에 나온 것처럼 건강격차를 크게 만들어 기대 여명에 영향을 꽤 미칠텐데 말이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