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옳은가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이처럼 멍청하게 들리는 질문도 없을 것 같군요. 지난 10년으로 족하지 않을까 하던 제 낙관은 적어도 앞으로의 10년 정도는 더 각오해두는게 좋겠다는 비관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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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cutnews.co.kr/news/5306086

박원순은 구로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 직원 중 2인의 신천지 교인이 확인되었으나 이들은 음성으로 판명되었기에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발언합니다.
대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확진률이 비신도들의 그것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이미 수도권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인권 변호사였다는 박원순은 신천지 교인들을 용의자로 취급하며 감염 확산의 책임을 밝혀낼 태세입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899

어제는 능동감시 대상이던 신천지 신도가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신천지 측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천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면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A씨가 사망했다]라 주장했죠.
특혜 시비가 일었던 대구 아파트의 실상에서도, 다단계 회사와 신천지 목회를 오가던 31번 확진자의 동선에서도, 또 이들을 향해 분출되는 적개심에서도, 이 기사를 보며 느끼는 것과 같은 먹먹함과 무력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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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가, 어딘가에서 또 만나게 되겠죠. :)

    •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932030.html



      20200310503837.jpg

      • 와.. 언론사 여기저기에 신천지가 잠입했다더니 그게 사실인가보네요. 저런 쓰레기도 실어주고.
    • 신천지에 속한 이들이 어떤 의미로든 이미 한계 상황에 봉착해 있던 이들일 거란 생각에 더욱 안타깝네요.

      벼랑 끝에서 왜 썩은 지푸라기를 잡았느냐고 죄를 묻고 있네요.
      • 그들도 다른 사람들을 안타까워 하며 전도하고 있죠.


        각각의 개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일반적으로 봤을때에, 그들이 사회의 약자들이고 소외된 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점에서 저도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그 개인들에게 죄를 묻는지는 모르겠어요.


        결과론이겠지만, 신천지에서 시작된 전염이 너무가 크고,


        그후로도 은폐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이겠죠...


        "~알고보니 신천지,,," 이런 문장들이 많이 등장했었고,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 사기꾼이 나쁜거지 사기당한게 나쁜건 아니죠.


      그런데, 사기꾼의 실체가 드러났는데도 사기꾼 편들고 있으면... (...)

    • 선택적 인권 감수성인가요

      가지가지 하는군요 ㅋㅋㅋ
    • 멀쩡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 비난하는 건 무슨 윤리인가요. 시장은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 같고, 그런 사람들 덕에 우리는 이렇게 평온히 노닥거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제발 신천지는 어디서 안만나길 바랍니다. 그냥 마녀사냥이 아니잖아요. 온갖 거짓말과 협잡질로 수많은 가정의 평화를 깨고, 수많은 공동체를 파괴하며 다단계 점조직으로 뻗어나갔는데요. 심지어 심각한 전염병확산을 막고자 사회가 노력하는데도 자기들은 따로 자신들만의 지침으로 똑같이 거짓말과 은폐로 주변에 사회적 경제적으로 막심한 피해를주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그간 행했던 수많은 악행들이 수면위로 떠오르자 피해자인양, 희생양인듯 하는 짓이 역겹네요.
    • 박원순 시장 보면 신천지를 적으로 두고 "자신이 영웅처럼 보이는 그림을 연출하는 데"에 너무 에너지를 쓴다는 느낌은 드네요. 신천지의 협조를 받기 위해서도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구요
      • 테러집단 상대하느라 어쩔 수 없는거죠. 협조 받으려고 신중하게 대했더니 조작된 자료를 내밀지 않나, 아예 자료 자체를 없애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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