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이라 영화를 안 보는 건가요? 1917(스포)

오늘 친구랑 봤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긴장감에 손에 땀을 쥐며 봤습니다.


홍보 포스터 포함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봐서 누가 주인공인지도 모른 상태였는데


그래서 더 몰입하면서 재밌게 본 것 같아요.


근래 본 영화중 젤 인상깊었습니다.


감상 나눠주실 분은 댓글로 나눠주세요.


    • 감상은 이미 여러번 올려서요. 제 닉으로 찾아보셔도 많이 나올 듯 한데


      주인공이란 한 몸이 된 듯이 전장을 누비면서(경지에 이른 촬영으로 주인공 시점에서 전쟁 경험) 전쟁의 참상으로 마음이 미어지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듯한 마음으로 마음 속에 아주 긴 세월이 지나도 마음에 아로새겨져 있을 거에요. 샘 맨더스 감독의 할아버지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했다는데 70대가 될 때까지는 1차 세계대전 참전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말을 안하셨네요.




      1차 세계대전 다큐와 책과 증언들을 통해서 참호전과 그 때의 양상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었죠. 독일의 레마르크가 쓴 "서부전선 이상없다"가 이 때의 소년병들의 상황을 다룬 책이라 권해드리고 싶어요.




      전쟁판의 스펙타클을 보기 위한 영화가 아니라 전쟁 안에 던져진 인간의 실존에 대해서도 깊이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이게 시니리오가 다른 전쟁영화에 비해서는 너무 단선적이라는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 아이맥스로 만들어진 영화라 꼭 아이맥스로 보려고 시국에도 불구하고 어제 관람했습니다. 일단 재미있었고, 익히 들어온 롱 테이크 구성 외에도 조명과 음향 음악 등이 뭔지는 몰라도 대단히 뛰어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몇몇 장면 전환에서는 연극과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이건 아마 끊어지지 않는 롱 테이크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 보고 나서 imdb 를 뒤져가며 깨달은건 라니스터와 스타크가 형제로 나오는 영화구나.. 라는 것?
      • 그래서 은근 화제가 됐었죠. 거기다 토멘의 역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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