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결국 방학이 2주 '추가로' 연기됐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미 뉴스들 보셨겠지만... 뭐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총 3주 휴업이네요. 일.단.은. 말이죠.

당연히 추가로 연기될 거라고 짐작은 했었고, 아무 근거 없이 '여기서 더 연기될 일은 없을 듯'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기사 링크 참고하시구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442613&isYeonhapFlash=Y&rc=N



뭐 학생들이랑 연락망 구축해서 과제도 내주고 공부도 시키고 하라는데 전 올해 아직 입학도 안 한 신입생 담당이라(...)

입학할 때 전송된 정보에 학부모 연락처는 있는데 이걸로 다 연락해서 학생 전화번호 알아내고 단톡방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건지. ㅋㅋㅋ



암튼 이렇게 되어버린 거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매일매일 애들이랑 놀면서 추억(...)이나 만들죠 뭐. 오늘 초등학생이 된(어쨌든 오늘부로 거기 학생이니까) 아들과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있거든요.

사실 방학도 있고 퇴근도 빠른 직업이라 이미 대한민국 평균적인 아빠들보단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긴 합니다만.

내친김에 더 더 더 친해지는 걸로. ㅋㅋㅋㅋㅋ 사실 가족 등등 주변에 보는 눈만 없으면 에버랜드 데리고 가고 싶습...



아... 

근데 사실 저는 부모님이 근처에 사시고 '필요하면 언제든 애들 보내라!' 모드로 대기 중이시라 이렇게 속편한 얘기도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사정의 맞벌이 학부모들은 정말 깝깝하겠어요.


얼른 이 난리가 끝나야 할텐데 말입니다...

    • 이번 주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희망을 가져봅니다.

      • 전 늘 대책없이 낙관적이라... 비록 지금은 제 낙관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긴 하지만 다음 주쯤엔 꼭!! 이라고 믿어 봅니다. ㅋㅋ

    • 아.. 정말 심각하네요. 유머감각이나 안정감을 찾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군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 한숨만 늘어나는...
      • 어차피 고민하고 걱정해도 어쩔 수 없는 거라면 그냥 즐기... 는 것까진 무리고 받아들여야죠.


        그러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ㅋㅋ

    • 아~~~ 현실인가요. 학생들 중에 그저 방학연기되서 더 기쁜 아이들도 있겠지만 전쟁 이후 과연 이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얼떨떨하네요. 정부에서 발표를 하루만이라도 일찍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기사에서 보니 법정 수업일수 자체를 10% 줄여서 중고등학교도 올해는 19일을 줄여주겠다는 말도 했는데


      아니면 방학도 밀리고 밀려서 1월 중순에 겨울방학할 판이네요.




      학교들이 제일 멘붕이겠지만 학교만 여파가 있는게 아니겠죠.

      • 요즘 애들은 똑똑해서 이렇게되면 방학이 줄어든다는 것도 대부분 알아요. 별로 기뻐하지 않더라구요. ㅋㅋ


        19일을 줄여준다는 게 4주, 정확히는 16일 이상 휴업일 때 이야기일 거에요. 그래서 이번에 발표한 휴업 기간도 3주간(수업일수15일)일 겁니다.

    • ㅎㅎㅎㅎ 저 이 이야기 듣고 로이배티님이 가장 먼저 생각났슴돠.


      직장 동료들도 멘붕이네요. "애가 학교가 좋고 재밌다는데 왜 못가게 하냐고!!!!"비명을 지르는 사람까지...ㅎㅎ


      이래저래 2020년 대한민국은 말그대로 다이나믹 코리압니다. 부디 이 난리가 빨리 끝나길 바랍니다.

      • ㅋㅋㅋㅋ 어제 올린 글 때문이었나 봅니다. 웃기고 슬프네요.


        암튼 어떻게든 이 난리부르스가 빨리 잠잠해졌음 좋겠네요. '일상의 소중함' 같은 진부한 단어가 마음을 후벼파는 시절이에요.

        • 딱 이 전염병 시국이 오기 전의 일상, 그 평범한 일상이 미치도록 그립네요. 사람은 잃어버리기 전에는 절대로


          가지고 있는 것의 가치를 모른다는 걸 이번에 다시 한번 뼈아프게 느껴요.

    • 애들 크는 거에 비하면 우리 늙는 건 늙는 것도 아니여...라는 어르신들 말씀을 다시 떠올리며...ㅋㅋ


      요새는 애들이 어떻게 노나 걱정 반 궁금증 반 듭니다.

      저희 아파트 놀이터는 여전하지만 그래도 분명히 못 나오고 있는 애들이 있겠죠.

      날씨가 이 정도면 정자에 노인들이 모이실 땐데 노인들은 안 나오시네요.
      • 이렇게 방학인데 놀이터가 하루 종일 한산해요. 거의 사람 있을 때가 없을 정도. 덕택에 사람 많으면 늘 치이는 비실비실 제 자식들이 오늘 원 없이 놀았습니다. ㅋㅋ 뛰어놀 땐 걍 마스크 벗으라고 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눈빛이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지만 일단 뭐 애들이 좋아하니... 어차피 아무도 안 오는 놀이터이니 감염도 안 될 거라 믿어요. ㅋㅋㅋ
    • 담임쌤들이 문자로 인사를 하시는데 어떤 분은 옆반 부모님에게도 단체문자를 보내셨네요 ㅋㅋㅋ작은 애 담임쌤 문자가 두 껀.

      ㅇㅇㅇ은 몇반인가요 라고 물어서 확인했어요.ㅋ
      • 이 시국(?)에 연락처를 집전화로 적어주신 신입생 부모님들 덕분에 몇몇 담임쌤들이 고생도 많고 그러십니다. ㅋㅋ 재학생들은 그래도 이전 자료가 있으니 할만한데 신입생들이 난감해요. 하하.
    • 저는 지금 홍콩인데요... 여기는 설연휴부터 지금까지 휴교이고 최소 4월 20일까지는 휴교 하겠다고 교육부가 발표 했어요. 장장 3개월 휴교... 애랑 24시간 지내는 건 그렇다치고 도서관, 놀이터 다 폐쇄라 아무대도 못가고 있어요. ㅠㅠ


      요즘은 온라인 수업중인데 아이가 초등 1학년이라 로그인, 화면에 나온 문제 읽고 답하기 이런 거 혼자 못해서 하루 4시간씩 수업 같이 듣자니 힘드네요. 이 생활을 2달이나 더 하라니... 아이고.
      • 홍콩이 한 번 호되게 겪고 전염병에 철저하다더니 정말 그런가 보네요. 석달이라니. ㅠㅜ


        고작 삼주로 힘들어해서 죄송합니다. ㅋㅋ 저희 애도 곧 인터넷 재택 학습 안내 올 텐데 뭘 시킬까 두렵습니다.
    • 안그래도 이미 이버랜드 다녀온 분 트윗이 돌던데 그 넓은 주차장에 차 몇대만 덩그러니... 단독 대관한 마냥 놀이기구 바로바로 타시던걸요
      • 오늘 날씨 좋아 보이길래 가족 몰래(?) 애들이랑 다녀올까 했더니 날이 은근히 춥네요. 용인 사는 분에게 물어보니 그쪽은 더 춥고 칼바람 분다고 해서 걍 다음 주에나 가보자... 하고 미뤘어요. ㅋㅋ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