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이 힘들어 하네요..

이것도 뭐 직종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웨딩이나 행사주최, 메이크업 종사자 분들이 일이 아예 끊겨서 힘들어 하시네요.


당장 임대료 내야 하는 자영업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남대문 시장 같은데도 텅 비었다고 하더군요.


저만 괜찮다고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사람들이 돈을 안쓰고 뭔가 경기가 얼어붙은 느낌이 나니까 서로간에 온기도 없어지고 그래요.


에휴. 누구 탓해봐야 뭐하겠어요. 상황이 이리된걸요. 

    • 제가 사는 지역의 5일장도 중단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더군요. 100년 좀 넘는 재래시장인데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  그정도면 정말 심각한 일이네요. 

    • 방학 중에 별 생각 없이 이유 없이 집돌이 생활 하다가 어제 처음으로 저녁 시간에 동네 카페&식당 거리를 나가봤는데... 문자 그대로 손님이 아예 없더라구요. 평소에 자주 가던 식당 들어갔더니 제가 전세 손님(...) 임대료도 꽤 비싼 동넨데요.



      뭐 그만큼 배달 업체들은 반사 이익 누리는 곳도 많겠지만 어쨌든 이 상태가 오래가면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 네 정말 없어요. 저도 지금 카페에 왔는데 원래도 한산한 시간이긴 하지만 아예 없는건 처음이에요

    • 곧 추경 편성되서 긴급 경제수혈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빠른 시일 안에 충분한 규모와 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늦거나 적재적소에 전달 되지 않으면 끔찍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서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고 버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일용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특히 힘들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저희도 몇주째 주말에 안나가고 배달만 시키고 있어요... 


      예전에 저희 공단에서 제일 큰 회사에서 안전사고 크게 나고 3개월간 회식 금지 한적 있는데 공단 앞 식당가가 휑~ 하더군요. 이게 전국적인 상황이니..



      • 그래도 그런 곳은 그나마 나을 줄 알았는데...아니군요

    • http://m.yonhapnewstv.co.kr/news/MYH20200228006900038

      오늘 오후에 발표된 정부 경제부문 종합대책 발표입니다. 뭔가 많이 하는거처럼 보이는데 일단 재정규모가 어림없어 보여요. 중국이 이달초에만 500조를 풀었다는데 20조+@ 라.... 언발에 오줌 싸는격이 아닐까 걱정입니다.
    • 빨리 지나가야 할텐데 .. 걱정만 많아요.

    • 저는 마트가면 육류는 금방 동이 나서 오히려 며칠 동안 외식이 늘었어요. 오늘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떼었고요.
    • 오늘 작게 칼국수 집 하는 지인네 갔었는데 먹진 않고 포장했는데요 알바생 한 사람쯤 쓰던 잘 되던 곳인데 조명도 어둡고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더라고요.


      저희 가족 2인분으로 먹고도 남는데 3인분 포장해왔다가 1인분쯤 제 실수로 쏟았어요.


      끓여서 그걸로 저녁 먹는데 남편이 먹다 남은 조각인것 같다고 뭐 하나 뱉더니 먹는둥 마는둥 하더군요.


      그러고 라면 끓여먹었습니다.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맛나게 먹었지요. 근데 다시 포장해올 것 같진 않네요.

    • 거의 관광지인 동네에 살아서 늘 식당과 까페가 북적거렸기 때문에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밀려다닐 때는 그때문에 견디기 힘들 지경이었지만 지금의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오싹한 분위기에서는 그 때가 그리워질 지경이에요.  거의 시장과 식당들이 폐업하고 있는 수준인데 자영업자들이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암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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