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오랜만에 안녕하세요 (사진有 + 스크롤압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독짓는 젊은이입니다. 한 3년 만에 들어온 거 같네요. 

제목에 [바낭]을 넣었다가 이 게시판에서 아직도 유효한 표현인가 싶었는데
다행히 계속 쓰이고 있네요. 아니라면 나 늙었구나 뒷목 잡을 뻔했어요.

간만에 무두절을 맞이하여 진지하게 월도질을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들어왔습니다.
근데 '덕질'로 저를 기억하는 모 유저분께서 작년 말에 제게 안부 쪽지를 주셨지 뭐예요.
나를 기억하는 유저가 있었다니 살짝 감동이었고, 그 분이 덕질로 저를 기억하셔서 내가 이 게시판에서
얼마나 덕질을 해댔으면 그럴까 싶었지만... 그래도 그 분 덕분에 추억이 뭉게뭉게 피어나 심심할 때마다 
게시판에 올렸던 바이트 낭비글들을 몇 개 읽다가 얼굴이 화끈거려서 그만 두었습니다.

듀게는... 여전하네요. 저 역시 여전하니 하던대로 요즘 최애캐 영업질을 할까 합니다.
이름은 몰라도 얼굴 보면 "아 얘~" 하실 거예요.


배우 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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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희와 녹양'에서 참 연기 좋았죠. 영화도 재미있어요.
이거 제 눈에나 귀엽지 다른 분들껜 눈갱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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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구'에서 정말 느끼+찌질의 극치를 달린다는데 영상을 볼 수 있는 루트를 모르겠네요.
예고편만 봐도 치가 떨립니다. 예고편 보고 포스터를 다시 봤는데 순간 최상단의
'봄날의 알러지 같은'이 '봄날의 버러지 같은'으로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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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에도 나왔는데 저는 아직 영화를 못 봤어요. 실제로 머리를 민 상태에서
6개월을 버텼대요.


이렇게 연기파, 성격파 배우로 쭉 가나 싶었는데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에서
다이어트에, 드물게 내내 수트 패션이더라고요. 
납치범에 협박범에 살인범인데 그래도 이 배우가 맡았던 배역들 중 가장 돈 많은 역일 거예요.

그건 그렇고 최근 모습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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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아니 오빠, 아니 친구야,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2.jpg

약간의 뽀샵이 첨가된 듯 하지만 회춘 제대로 하고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출근길에 지하철 놓칠까봐 뜀박질 할 때 빼고는 미동도 않는 심장이 오랜만에 뛰더라고요.

제 지인이 저~ 위 첫번째 사진 보고서 이혁재 아니냐고 해서 충격을 조금 받았지만
그래도 제 눈은 틀리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일단 연기를 잘 하고 매력 만랩이라 앞날이 기대되는 최애캐입니다.
물론 저의 최애캐는 돌려돌려 덕질판을 돌리다 보면 언제 또 바뀔지 모르겠네요. 
알 게 뭐예요. 최애캐란 덕질을 하라고 존재하는 것을. :D




    • 나의 아저씨 때부터 묘하게 정이 가는 배우입니다. 배심원들 에서 전작들과는 다르게 강한 캐릭터 연기 하더군요.
      • 제가 이지안씨 좋아합니다 했죠. ㅎㅎㅎ 배심원들에서 분장한 거 보고 저 잘생긴 얼굴에 저게 뭐야 했어요.

    • '널 기다리며'의 베는 놈인가 싶어 검색해봤더니 그건 아니었군요.


      닮지는 않았는데, 왜 이런생각을 했지?,,,


      전두환역은 깔끔하게 잘한 것 같아요.

      • 널 기다리며를 안 봐서 모르겠는데 설마 윤제문씨로 보신 건가요. ;ㅁ; 남산의 부장은 IPTV 뜨면 바로 봐야겠네요.

    • 듀게에 흥미로운 글 많이 올려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런 일이 아니라도 글로 만나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추억의 아이디인 분들이 가끔 나타나셨다가 다시 잠수를 타시니 아쉬워서요.




      서현우라는 이름을 알게 되는군요. "남산의 부장들"에서 몇 장면 안나오는데도 기억을 안할 수가 없는데 지금 올리신 사진들이 과거 사진이 아니라 요즘 사진이라니 놀랍네요.





      •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런저런 뻘글들을 많이 올렸는데 흥미롭게 보셨다니 쑥스럽네요. ㅎㅎㅎ


        저 사진들 거꾸로 스크롤 해도 재밌네요. 서현우 리즈부터 최근 모습이라고 해도 말 되는 듯요.

    • 1987에서 쥐약 놓던 검사님!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6개월 투자한 것 치고는 너무 조금 나오신 거 같아요. 병구 사진이야말로 99% 이혁재 같습니다만.. 밑에 다이어트 한 사진은 20% 손호준 같아서 충격적이군요.  

      • 1987에서 초반에 스크린 가득 뒷태를 노출하셔서 깜짝 놀랬더랬죠. (그때부터였던 거 같아요...) 


        이혁재부터 손호준이라니 정말 제 최애캐는 매력 터집니다. ㅎㅎㅎ

    • 이혁재란 단어에 간질간질하던 뒷통수를 누가 박박 긁어주는 느낌입니다. 이분의 연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덕분에 딱 눈에 들어올것 같아요ㅋㅋ
      • 일부러 이혁재 사진 안 찾아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혁재를 언급하시네요. OTL 언제 시간 되시면 꼭 보셔요. 최근 비주얼로 로코 하나 찍어주면 좋겠어요.

    • 저도 두번째 사진이 이혁재같은데..ㅎㅎ 병구 글씨체 잘 어울리네요. 밑에 사진은 주지훈 닮은 것도 같아요.
      • 오오 주지훈까지 나왔습니다. *_* 주지훈도 제 최애캐 중 한 사람이에요. ㅎㅎㅎ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서 인상깊게 본 기억이 나요. <죄많은 소녀>에서도 담임으로 나와서 아주 그냥...ㅋㅋ 어디서 무슨 오타쿠 티를 입고 있었는데 그건 또 기억이 안나네요 ㅋ 근데 사진 너무 잘나왔네요 솔까 ㅋㅋㅋㅋㅋ

      • 그죠. 넘나 잘 나왔죠.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서 분량이 많아서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ㅎㅎㅎ


        죄많은 소녀는 영화가 많이 우울한 듯해서 선뜻 손이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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