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거윅 연출의 작은 아씨들을 보고

원작을 모르는 상태에서 CGV 아카데미 기획전으로 봤습니다. 시얼사 로넌이 분한 조세핀 마치의 분량과 비중이 압도적이고 에이미 마치 역의 플로렌스 퓨와 티모시 살라메의 테드 로렌스가 그 다음, 엠마 왓슨과 로라 던, 메릴 스트립의 비중은 적지만 존재감이 상당하고요. 베스 역은... 잘 모르겠네요.

페미니즘 영화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메시지적인 분위기는 후반부에 연출되고요. 무엇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삼각관계가 그리 되...아무튼 재미있는 영화니 정식 개봉 전에 기회되면 보셔도 좋고 정식 개봉 후에 보셔도 좋을 듯. 다만 큰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저는 레이디버드가 더 좋았거든요.

    • 시얼샤 로넌은 어쩜 그렇게 꼬꼬마 꼬맹이 때부터 연기를 야무지게 하는지 대단하네요. 환경도 좋은가 봐요.

      티모시 살라메가 의외의 역을 맡아서(어려보여요) 로맨스의 긴장감도 기대됩니다.
      • 티모시 살라메와 시얼샤 로넌은 감독의 전작에서도 캐릭터끼리 썸이 있었죠. 전작을 본 관객이라 이번엔 다른 생각이 들더군요. 이어질까, 안 이어질까...

    • 지금 "작은 아씨들"을 보면 너무 진부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고편보니까 너무 끌리더라구요. 시얼샤 로넌, 플로렌스 퓨, 로라 던....


      매력있는 배우들이 나와서 펼칠 연기들에 마음이 설레구요. 플로렌스 퓨가 이런 안전한 선택을 한건 좀 별룬데, 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개봉하면 영화관에서 볼 영화가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되네요;;

    • 제작 소식 듣고 작년 한 해 내내 기다렸어요. 실망할 것 같진 않네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시선과 이 배우들의 세상을 어서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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