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씨 발언이 굉장히 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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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씨 임명에 관하여 발언할때도  이정도 강도는 아니었는데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궁급합니다

    • 확실한건 조국사태가 없었으면 계속 교수했을텐데, 조국사태로 교수 그만두면서 시간이 많아서 한동안 계속 나올거 같네요.

    • 한마디로 하는 꼬라지를 보고 빡친거죠. 잘못한건 최소한의 미안하다 잘못하다는 말도 없고 법적으로 문제없으니 문제없다는 식이고 말입니다.


      조문빠들은 좋다고 막말하느라 바쁘고, 당내에서 이견 제시한 의원들한테도 문자폭탄이나 돌리고 뭐 더 할말 있나요?


      나중에 야당되면 여당잘못 지적할떄 어디가서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인사다 이런 개소리나 하지 말길요. 법적으로 문제 없으면 됐다고 한게 본인들이니 말입니다.



    • 이놈 완전히 전두엽이 뒤집어졌군요
    • gdsgdgsdgsss

      • 토론에서 그래놓고 굳이 붙잡는 진중권도 웃기지만, 그때 무슨 신선같이 인자한 표정으로 달래고 어르던 유시민이 이후에 싹 돌아서는 것도 참 유시민답네요. 대인배이고 싶은데 속으로는 생각할수록 부글거리는거죠.전 그래서 유시민이 더 싫어요
        • 생각할수록 속이 부글거리는건 진중권같은데요. 다 큰 성인이 생각하는 바가 전혀 다르면 뭐하러 자꾸 만납니까. 설득이 안될정도의 다른 노선이면 만나면 싸움만 나죠. 그냥 서로 제 갈길 가야죠.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하는 자리에선 각자의 인격에 맞게, 상대에 대한 예의는 갖추는 거구요.
          • 자꾸 만날 일이나 있겠습니까. 차라리 속을 확 드러낸 진중권이 좀더 일관돼 보이네요. 유시민은 링 위에서 같잖다는 듯이 웃고 상대도 안하더니 싸움 끝나니까 너 아웃! 이러고 삐친 것 같잖아요.
            • 유시민-작별의 기술 필요, 진중권 -그럴수록 대화하자. 자주 뵙자

              여기에 대한 코멘트였구요.


              진중권이 감정 콘트롤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티비에서 그것도 토론 자리에서 비아냥과 무논리를 여과없이 보여서 부글댄거란 표현이 어울리겠다 한거구요. 유시민이 삐쳤다는건 무슨 뜻인진 모르겠군요.
              • 겉으로 여유있는 척 하지만 사실은 더한 독설이나 놀림을 시전하는 유시민의 성향을 두고 제가 이번에 보태서 느끼게 된 거에요. 진중권의 토론이 미숙한 지점은 있었지만 진지하지 않았던 건 아니죠. 거기에 대해 유시민은 토론하기 어렵고 뭐라 말 붙이기가 어렵다고 생글생글 웃었는데 그럴거면 끝까지 안아주는 스탠스로 가지 갑자기 결별선언은 유치하지 않나요?굳이?
    • 그간 너무 얌전모드였어요. 원래의 진중권으로 돌아 온거죠. 거의 20대 시절로 회복된 느낌이네요. 그런데 그게 좋은건지는....;
    • 그나저나 조선일보 대단하군요.

      온갖 험악하고, 수준낮은 비난을 보니 저게 과연 언론인가, 동네 전단지보다 수준낮은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반대편을 설득하거나, 자기편 지지층을 결집시킬려면 그 수준에 맞는 단어와 태로를 가져야하는데 역시나 저들의 지지층, 애독자는 딱 그 수준이군요.


      소싯적부터 멀리한 저를 칭찬합니다.
    • 그간 직장을 잃었죠.. 근데 이 분이 교수직 잃어버리면 수입에 크게 차이가 생기나요? (인세 수입은 별로인가. 아님, 뭔가 쫓겨나오듯 나왔다고 느끼는 거?)
      • 논객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이분의 중대, 한예종 등의 시절을 돌아보면 삶의 방향성이 교수를 향해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어요. 

    • 저 분 교수직으로 다시 데려갈 대학이 어디 없을까요? 학자로서는 (저런 발언 계속 하기에는)정말 아까운 양반인디.
      • 척척석사 중권님 교수로 모시려면


        우선 박사학위부터 받으셔야...




        그러고 보니 왜 이렇게 악에 받혔는지 쬐끔 이해가 가긴 하네요 ㅋㅋㅋ

        • 최성해는 학위없이도 잘 해먹었는데요.


          시기심이나 분노 없는 진중권은 대인배네요.

      • 사실 진중권씨가 학자로서 아깝지는 않습니다. 그가 그간 해온 학문적 활동이라는 게 대중적인 개론서들 집필에 치중해 있어서요. 한국 인문학계의 학자들이 워낙 존재감이 미미해서 다른 교수들이라고 뭐 대단한 업적을 내놓았냐 반문하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요즘 나오는 국내 학술 논문들의 수준은 꽤 높은 편입니다. 진중권씨는 전문적인 학술연구논문 한 편 없는 사람입니다. 그가 대중저서 저자로 재능있다손쳐도 그런 저술은 교수자리에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한 때 현대미학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소리높여 외치던 사람이 팩트 타령하면서 나이브한 실재론적 입장을 철썩같이 믿고 있다는 게(외려 유시민이 해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면서 상대주의적 입장을 취하더군요) 의아하면서도 그간의 그에 대한 제 인상으로는 당연하다 싶더라구요. 진중권이 대중저서에선 현대미학의 아방가르드를 대변했지만 실제 그의 사회 비평적 개입들은 너무나도 평이한 상식적 원칙들의 확인에 그치고 있었거든요. 그게 요즘 사회에서처럼 근대적인 원칙들이 상충되는 상황에서는 쉽게 말해 큰 그림을 못 보고 몇몇 원칙들을 기계적으로 고수하다 모두를 적으로 돌려버리는 처지에 빠지게 만들죠. 

        • 저도 이런 것때문에 애초에 박사할 그릇은 아니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 반갑습니다. 돌아 오신 것 맞는가요? ㅎㅎ
          • 기억해주시니 저도 반갑네요. 돌아왔다기에는 눈팅은 계속 하고 있었던 터라.. 여유되면 가끔씩 댓글이나 쪽글 정도는 쓸까 하네요.

    • 키드/ '이후에 싹 돌아서는' '싸움 끝나니까 너 아웃!' '갑자기 결별선언'←이게 아니라 신년토론 자체가 유시민에게 작별인사라는 거예요.

      진중권과 토론에 공동캐스팅 된거 알고 당황했고, 진중권의 페북글들을 보고 토론에서 어찌 나올지 이미 예상돼서 유시민은 나름의 태도(작별형식)를 정하고 임한 거.

      알릴레오에서 진중권 매력적인 기질이라는 등 좋은얘기로 끝냈어요.

      • 매력적인, 이라는 표현은 그냥 자기 이미지를 위해 '옛다!'하고 던져주는 마지막 선심으로 보였네요. 제가 편견이 심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봐온 유시민과 다를 게 없어서 말이죠.대중을 의식해서 웃고는 있지만 말도 못하게 세고 피곤한 에고.


        제가 오독하고 뭘 확대해석 했나 했는데 기사 보니 "정치적 결별" 맞군요.

    • 그런데 이렇게 놓고보니 진중권은 왜 박사학위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던 걸까요? 요즘처럼 학위 받기 쉬운 시절에 말이죠. 국내라도 박사 학위가 있었더라면 본인 스스로 운신의 폭이 지금보다는 더 컸을 거 같아요. 

      • 독일이 받기가 어려워요. 7년 하고도 안 된 사람 두 명 압니다.
        • 독일이 받기 어려운 건 아닙니다. 한국에 독일 인문학 박사 수두룩 해요. 반대로 한국 박사도 아무나 받는 것 아니죠. 어디나 학교에 따른 편차가 있겠지만요. 진중권씨 본인 말로는 당시 IMF 터져서 유학 중단하고 귀국했다고 하죠. 그 이후 박사 학위를 추가로 시도하지 않은 건 아마도 국내에서 나름대로 논객으로 자리잡으면서 생활이 됐기 때문이겠죠. 사실 유학 중단하고 국내에서 다시 학위 시도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독신이면 몰라도 가정 있고 하면 생활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죠. 그 외에 진씨가 여러모로 학자나 연구자 타입은 아니라는 점도 작용했겠지요.

    • 말이 싸가지 없고 야해야 기레기들이 다뤄주지요.


      누런 기레기들이 필요한 바로 그 저렴함이 서로 잘 통하면서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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