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강변 전도연관 헌정식 GV 후기(사진없음)

여성영화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트하우스 관 영화인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CGV 강변(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전도연과 오승욱 감독이 참석하는 영화 무뢰한 라이브톡 행사에 관객으로서 참여했습니다.

무뢰한 이란 영화는 개봉당시에 걸렀던 영화인데 이제야 처음보고 나서 느낀 건 영화는 나름 좋으면서도 불편했어요. 캐릭터 서사라던가 중반부 최음제를 이용한 폭력은 특히 불편했고... 클라이막스는 나름 좋았으나 에필로그는 딱히...

영화가 끝나고 전도연이란 배우를 실제로 먼 발치에서나마 보고 감동했는데, 이동진의 인터뷰식 질문에서 답변하시는 모습 보고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깊은 생각을 품고 다양한 여성을 연기한다는 점에서 탄성을 자아내는 분이었습니다.

막판에 김남길 배우가 깜짝 등장했는데 멋지더군요. 그로 인해 서로를 더욱 빛내주는 시간을 갖게 된 듯 합니다.

    • 무뢰한 제목과 포스터 이미지만 보고 걸러야할 영화라고 생각해서 안 봤는데 생각보단 괜찮은가 보네요.


      넷플릭스에 있으니 나중에 한가할 때 한 번 봐야겠네요.

      • 못만든 영화는 분명히 아닌데 줄거리가 90년대 영화적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 저는 로맨스 영화로 좋았어요. 두 사람이 만나는 씬만 따로 보고 싶을 때도 있어요. 마지막 장면이 참 뭥미 싶었어요. 하네케의 피아니스트 생각납니다 헐.
      • 해장국집부터 서로 간의 대화에서 마음이 드러나는 부분들이 마음에 들더군요. 저도 마지막 장면은 좀...^^;

    • 신파로서 나름 잘 만든 매력있는 작품 같아요. 여주인공이 너무 대상화 되긴 했지만.. 전도연의 연기력이 멱살잡고 끌고가더라는.

      • 원래는 남자 원톱 영화였다고 하는데 전도연이 캐스팅 되면서 바뀐 거 같더라고요. 주제의식이나 이야기는 살짝 아쉽지만 연기는 충분하고도 넘치더라고요.
    • 무뢰한 - 씁쓸하지만 많은 인상을 주는 영화였죠
      • 캐릭터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결말까지 보고나면 안타까움이 먼저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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