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summer-아이리시맨


이 장면 찍는데 9대의 카메라가 쓰였다고 합니다. 촬영용과 디에이징용 다 합쳐서요. 알 파치노는 9대나 되는 카메라가 있는 걸 보고 처음에는 놀래더니 순식간에 잊고 연기에 몰입했다고 합니다.


토니 프로 역으로 나온 스티븐 그래엄은 평상시에는 리버풀 억양을 쓰는 모양입니다. 축구 선수 제이미 캐러거가 이 억양으로 말하죠. 그래엄도 리버풀 팬이군요.


파치노와 감옥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파치노에게 덤벼드는 장면은 즉흥연기였다고 합니다. 각본을 읽으면서 계획은 했고 스콜세지와 파치노에게는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치노도 겁이 났었다고 하네요. 그래엄의 인터뷰를 보면 수줍어하고 젠 체하지 않는 성격이더라고요. <갱스 오브 뉴욕> 촬영 마지막 날, 스콜세지가 한 번 더 같이 하자고 했고 결국 영화 한 편을 같이 하게 되었네요. 알 파치노가 자기를 kid라고 불렀는데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제 <베놈 2>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요새 젊은 영국배우들은, 에이단 터너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중산층 이상 출신이라고 지적하는 가디언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줄리 워터스도 그 문제를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젊은 배우들은 아예 진입도 못 하게 되었다고요.


조 페시는 파치노와 연기하기 전, 혹시 알이 폭발하면 나도 되받아 폭발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프랭크 시런과 지미 호파의 스턴트 더블이 각각 있었습니다.


디에이징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목소리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데 알 파치노의 경우에는 <형사 서피코>의 목소리에, 로버트 드 니로 목소리는 <코미디의 왕>에 근접하게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의상을 샌디 포웰이 담당했는데 프랭크 시런의 조카가 수백장의 사진을 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스콜세지는 <아이리시맨>을 스케일은 크지만 결국은 세 남자 사이의 굉장히 친밀한(intimate) 이야기라고 합니다. 세 배우들에게 베역에 관해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세 배우들이 알아서 잘 했다고 하네요.


극중 신부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프랭크는 "water under da dam"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프랭크는 자신이 저질렀던 일들은 일상적이고 그냥 흘러간 일이라고 생각했죠. 실제로 프랭크 시런이 원작자에 한 말이라고 책에 나옵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YE6YDwAAQBAJ&pg=PT377&lpg=PT377&dq=the+irishman+water+under+dam&source=bl&ots=KJOgQfd_5V&sig=ACfU3U2dPZyBzribxglgX1xA7X3LBHPuPQ&hl=ko&sa=X&ved=2ahUKEwjy55PmqajmAhXOE4gKHfYqCjcQ6AEwGXoECAkQAQ#v=onepage&q=the%20irishman%20water%20under%20dam&f=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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