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휴일엔 시간낭비만 더 많이 하고, 그러다 이제 잘 시간 되면 아쉬워서 안자고 딴짓 하려고 하고, 그러다 잠 많이 못자면 출근해서 피곤하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피곤하다고 널부러졌다가 잘 시간되면 또 안자고 딴 짓하려고 발버둥...어리석은 무한루프를 금붕어처럼 반복하네요ㅠ_--
지금은 책상에 앉아 일하고 있는데…어젯밤11시에 제가 뭘 했냐면, 정말 어처구니 없이 기괴한 광경을 티비로 보고 있었습니다. 혹시 아실려나 모르겠는데 엄청 유명한 가수 하나가 미투가 터졌어요. (아니 오늘 형사 고발 들어간다고 했으니 이건 미투 정도가 아니네요) 그런데 그 가수가 현재 결혼식을 앞두고 있거든요. 게다가 그 가수는 최근 예능에 나와서 꽤 뜨기도 한터라 약혼녀에게 프로포즈하는 이벤트를 자기가 출현하는 예능에서 하기로 한 겁니다. 여기서 정말 대단한 건 결혼을 앞두고 미투가 터졌는데 그걸 불사하고 예능에서 프로포즈를 주제로 방송을 한다는 거죠! 그것도 티비로 중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