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스탈 심야식당 광고

 

 

 

 

 

 

 

 

 

 

조금 전에 아테나 기다리면서 이 광고 처음 봤는데요. 보는 순간 심야식당이네?

검색해보니 올해의 광고 상도 받았더군요.

'훼스탈 심야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도 개최했고.

 

드라마의 컨셉을 그대로 사용한 광고인데 이런 경우 라이센스가 필요한가요?

만약 필요하다면 만화 원작자와 드라마 제작자 중 어디에 받아야 할런지.

근데 일드 컨셉 그대로 가져다 쓴 광고에 상 주는 것도 좀 그르네요.

 

 

 

 

 

 

 

    • 주제곡을 가져다 사용했나..했는데 다시 유심히 들어보니 어쿠스틱 기타에 멜로디도 비슷한데 미묘하게 다르네요. 저작권료 주기 싫어서 바꾼 걸까요?
      컨셉을 따라한 광고의 경우 도의상으로는 라이센스를 얻어야 할 것 같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런거 없지 않나..싶습니다. 히트한 드라마 속 배우들을 써서 비슷한 설정으로 광고찍는 경우가 많지만 배우들한테 출연료는 줘도 방송국에 그런거 줬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본듯. 그런데 두번째 영상은 안나오는군요.
    • 그런데 이벤트에 '심야식당'이라는 이름까지 붙였으면 원작자한테 허가를 맡았을 것 같네요.
    • 그쵸? 허가도 없이 대놓고 '심야식당' 이벤트까지 하진 않았겠죠?
      링크 바꿨습니다.
    • 이거 나왔던 당시에도 좀 논란이었습니다. 심야식당을 본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겠죠.
      저도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논란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니 훼스탈 측에선 이렇게 답했었습니다.

      "우선,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것은 맞습니다만 심야식당을 의도적으로 차용하지는 않았으며, 우연히 비슷한 느낌으로 연출된 것입니다. 식당주인과 손님이 마주보며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세트를 구성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원죄가 광고주에 있건 대행사에 있건 지루하고 양심없는 광고같아요.
    • weitofa/ 그래놓고 이벤트까지 했단 말이죠? 진짜 양심없네요.
      광고계에서 부끄러워해야 할 일 같은데 오히려 올해의 광고상까지 주다니.
    • 참고로 제가 직접 확인했을 때 까지도 저 멘트가 한독약품 홈페이지에 고스라니 남아있었으나, 지금은 내용을 살짝 바꿔치기했더군요.
      원본글은 캡쳐가 없어 확인이 불가능합니다만 구글이나 웹 아카이브를 뒤지면 자료가 나올겁니다.
      한독약품측에서 뒤늦게 바꾼 글은 이쪽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http://www.handok.co.kr/customer/qna/view.asp?seq=8068&mem_id=&keytype=&keyword=&searchQuery=

      원본글 :

      안녕하십니까!
      저희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훼스탈 광고에 나오는 이미지에 관한 선생님 의견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선,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것은 맞습니다만 심야식당을 의도적으로
      차용하지는 않았으며, 우연히 비슷한 느낌으로 연출된 것입니다. 식당주인과 손님이 마주보며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세트를 구성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음악은 한독약품에 저작권이 있는 BGM 입니다.

      저희 회사 훼스탈 광고에 보여주신 관심과 지적에 감사드리며,
      모쪼록 편안한 한가위 추석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바뀐글 :

      안녕하십니까!

      저희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훼스탈 광고에 관한 선생님 의견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훼스탈 광고 제작 전, 질의내용에 대해서는 검토를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음악은 한독약품에 저작권이 있는 BGM 입니다.

      저희 회사 훼스탈 광고에 보여주신 관심과 지적에 감사드리며,

      모쪼록 편안한 한가위 추석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위에 링크한 한독약품측 웹사이트에 가보면 거의 당시의 논란글 답변은 위의 '바뀐글' 형태로 통일되어 답변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면서 BGM은 한독약품꺼다 라고 말하는 근성이 인상적이예요.
    • '광고는 우연히 비슷하게 만들었지만 음악은 우리에게 저작권이 있다.'
      이 사람들 웃기네요.
    • 정말 양심에 털난 분들이네요. 세상에
    • 그런데 김갑수씨랑 만화에서 주인장 분위기랑은 안 맞지만,
      나름 어울리네요. 무심하게 뭘 볶는 모습 멋져요.
    • 꽤 오랫동안 이쪽 일을 해 온 경험으로 보았을 때, 의도적으로 차용했을 확률이 99.9%라고 봅니다. BGM도 당연히 저작권을 피해가도록 주물렀을 거구요. 하지만 그걸 공식적으론 절대 인정하지 않겠죠. 뭐, 이런 케이스는 비일비재하구요, 솔직히 아무것도 '의도적으로 차용'하지 않고 100% 창의적으로 만들었는데 '우연히 비슷한 느낌으로 연출'될 확률은 0.1%도 안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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