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영화] 휘트니

오늘 밤 10시 30분 채널CGV 영화는 <휘트니>입니다.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삶과 음악에 관한 다큐입니다. 


imdb 관객 평점 7.2점으로 괜찮은 편이고 metacritic 평론가 평점 75점으로 역시 괜찮은 편이네요. 


2018년 칸영화제에서 Golden Eye 후보, Queer Palm 후보였다는데 무슨 상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혹시 휘트니 휴스턴이 동성애자였나요?) 


몇몇 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Best Documentary 후보로 올랐고 2019년 그래미상 Best Music Film 후보에도 올랐네요. 


제가 요즘 일이 좀 많아서 영화 보다가 재미 없으면 그만 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휘트니 휴스턴에 대해 궁금하신 분 같이 봐요. 



예고편 가져왔어요. 






    • 아.....이거 재밌게 봤어요. 보고 나서 한동안 휘트니 휴스턴 노래 찾아듣게 만들더군요. 최진실 때의 쇼크 못지않게 너무 아까워요
    • 그런데 찾고 찾다가 요즘에 많이 듣는 건 스포츠경기장에서 그녀가 부른 내셔널 앤썸. 최고로 좋은 버전이네요
    • 오프라 윈프리 쇼 나와서 이모도 유명한 가수였지만 휘트니 본인이 흑인디바가 될 줄은 아무도 예상 못 했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다이앤 소여와 인터뷰하다가 crack is cheap. crack is whack이라고 말했죠

      • 데뷔할 때 어머니의 굉장히 엄격한 훈련을 거쳐서 데뷔를 했더군요. 이 다큐를 보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망가진 결혼에 이렇게 집착하지 않고 바비 브라운과 일찍 헤어지고 인생을 회복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너무 크네요.

        • 오프라하고도 그런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휘트니 본인이 보수적이고 결혼의 가치를 신성하게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바비 브라운을 사랑했고 집착했고 의존했던 것 같아요.

    • 엄마나 이모보다 훨씬 이쁜데. 어린시절 성추행을 했던 친척이 이모였는지 다른 사람이었는지 암튼 여자친척이죠.
      • 떠도는 도시전설에 조디 포스터를 두고 휘트니와 켈리 맥길리스가 몸싸움까지 벌였단 게 있어요.

        5살 연하쯤 되는 바비 브라운을 휘트니 쪽이 더 좋아한 것 같아요. 브라운이 감옥에서인가 나오니까 차에서 기다리던 휘트니가 뛰어나가 매달려 안기는 영상 봤어요. 바비와 둘이 마약에 쩔었는데 그가 없으면 불안해했다고 하더군요.
        • 로빈이었나? 동성애 파트너로 소문이 돌았던 절친이요. 주변에서 자꾸 그런 식으로 쳐다봐서 결국 좋은 친구도 멀리 하고.주변에 남은 건 철부지 남편과 차가운 부모...인터뷰를 봐도,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 같더군요. 남일 같지 않은 면도 있고 ㅎㅎ 여운이 길게 가서 두번은 못 보겠네요
          • 저는 보고 나면 다운될까 봐 아예 보지도 않는데 오프라 쇼에서 어머니랑 나와서 어머니가 건장한 남자들 대동하고 내 딸을 찾아야겠다며 휘트니 데리고 나가 재활원 보냈다고 한 건 기억해요.

            바비가 휘트니를 질투한 것도 있고 오프라가 그가 폭력을 휘두른 적은 없냐고 묻자 휴스턴이 그런 적 없다고 했는데 오프라는 못 믿는 눈치였어요




            리아나 때린 크리스 브라운이 글리 나와 부른 노래가 바비 브라운의 My Prerogative

            • 이 지구별의 흔한 병이죠. '내게 남은 건 이 사람밖에 없어'병. 또는 '날 좋아할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어'병
    • 저번 달에 로빈 크로포드가 책을 냈는데 휘트니와 알고 지내던 10대 시절부터 코카인 문제가 있었다고 하니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바비 브라운이 휘트니를 마약에 빠지게 한 건 아닌 듯 하네요. 대신 둘이 만난 후 마약을 더 많이 하게 된 건 사실인 듯 합니다.오히려 바비 브라운에게 강한 마약을 알려준 게 휘트니 휴스턴이었다고 합니다. 브라운도 재능을 낭비하고 부인과 딸을 다 잃었으니 그렇네요.

    • 에디 머피가 결혼식 날 전화해서 바비브라운 별로니까 결혼하지 말라고도 했다네요.
    • 키드 님, mindystclaire 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아는 게 없어서 대화에 끼어들질 못했네요. ^^ 


      휘트니 휴스턴이 승승장구하는 모습 보다가 잠깐 한눈 파니 어느새 마약중독자가 되어 있어서 어리둥절했어요. 


      돈, 명예, 재능,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어 보이는데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닌가 봅니다. 사는 게 뭔가 싶습니다. 




      Diana Krall - Why Should I Care 




    • 다큐의 오프닝이 강렬하게 지금도 기억나네요. 꿈 속에서 악마에게 쫓겨서 달렸다는 휘트니 휴스턴의


      고백과 함께 말이에요.




      휘트니 휴스턴의 가창력에 새삼스럽게 소름이 돋았었죠. 여러 버전이 있지만 휘트니 휴스턴의


      nathional anthem이 주는 전율이란!




      이 다큐보고나서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전기도 몇 개 찾아 읽었는데 쓰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다보니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혼란스러웠어요.

      • 미국 애국가를 이렇게 열심히 듣게 될 줄은 몰랐어요 ㅋ 그러다가 애국가 망친 몇몇 가수들도 소환되그(유툽에 잘 편집돼 있네요).
        • 덕분에 미국 애국가에 대해서도 찾아보게 되었어요. 미국 애국가 부르는 난이도가 장난이 아닌 곡이더군요.


          레이디 가가 버전도 괜찮기는 하지만 휘트니 휴스턴의 곡만큼 마음에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 비행기에서 딱 한번 흥얼거리고 어떻게 부를지 정리됐다던데, 기교는 딱 한번 후반에 넣어주고 내내 담백하고 힘차게 부르는 소리가 정말 돋보여요. 미국인들도 그때 무척 가슴 뜨거웠나보더라구요.
    • 마이클 잭슨은 송사가 겹치기는 해도 작곡 계속하고 음악을 손에 놓지는 않았다고 하죠. 잭슨은 판권도 있으니 자식들에게 물려 줄 게 있었지만 휘트니가 싱어송라이터도 아니었고 프로듀싱을 한 것도 아니었고 남이 만들어 주는 노래 부른 거였죠. 휘트니 휴스턴이 음악에라도 집중했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기가 올라가고 이러면서 오만해지면서 음악적인 측면을 등한시한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 휘트니 딸도 명을 달리했죠 아마?

      정말 이게 다 무슨 일인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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