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 잡담.

뇌를 비운 채 쉬고 싶을 때 액션영화를 봅니다. 

휴가 때 책이 아니라 액션영화를 봐요;


1. 분노의질주 시리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한 편도 보지 않았었죠. 그러다 스핀오프인 홉스앤쇼를 봤는데 재밌더군요. 곧바로 1편부터 정주행. 1편부터 4편까지는 별로 재미없습니다. 옛날 영화인 탓도 있고, 저예산 티도 나구요. 그리고 폴 워커가 연기를 좀 많이 못하더란. 생각보다 빈 디젤 연기가 좋아서 놀랐구요(이 양반 영화를 제대로 본 게 없었네요). 5편부터 블록버스터 느낌이 납니다. 요때부터 재밌어져요. 카체이스 액션도 한결 볼만하고요. 8편까지 오는 동안 스케일도 커니고, 장르도 조금씩 바뀝니다. 패밀리 오지게 좋아하고, 불편한 농담들도 있지만 한쪽 눈 질끈. 더구나 저는 책임을 아는 마초 가부장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라 ㅎ 


2. 이퀄라이져 시리즈

일선에서 은퇴해 은둔해 사는 특수요원이 주인공입니다. 덴젤워싱턴이 맡았구요, 총 2편까지 제작되어 있습니다. 2편은 좀 재미가 없고, 1편 추천. 


3. 익스펜더블 시리즈 

3편까지 다 봤는데 요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액션 연출이 안좋아요. 


4. 이스케이프 플랜 시리즈 

평이 좋은 시리즈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거 1편 재밌게 봤습니다. 2편도 봤던 것 같은데 기억에 안남는 거 보니 별로였던가봐요. 1편에는 아놀드 슈월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탤론이 투톱으로  나옵니다. 사실 액션보다는 스릴러에 가깝습니다. 

 

5. 폴른 시리즈 

런던 해즈 폴른을 봤는데 잼나네요. CG티가 많이 나고, 개연성은 구멍 숭숭이지만 그런 건 따지지 말기로 해요. 액션이 괜찮거든요. 1편인 백악관 최후의 날은 이퀄라이저 1의 안톤후쿠아 감독인데 이 양반이 액션 연출은 잘 합니다.  역시 볼만해요. 백악관이나 런던이나 좀 어이없이 털린다는 느낌은 있지만요. 분노의질주 시리즈에 비해 살상 장면이 사실적입니다. 주인공이 가차없이 잔인하게 적을 살상해요.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미국 만세 분위기는 익스큐즈하고 봐야 되지만요. (모건 프리먼도 꼴보기 싫긴 합니다. 이 냥반도 스태프들 성추행 제기가 장난 아니던데 걍 묻혔다죠.) 


6. 잭 리처 시리즈 

1편 추추천. 명작. 2편은 별로에요. 이것도 스릴러에 가깝지만요. 


7. 저지 드레드 (2012)

잭 리처 1편과 더불어 명작. 이거 왜 후속편 안만들어 주냐고요 ㅠ 


8. 엣지오브 투로로우

잭 리처 1편과, 저지드레드와 더불어 명작. 강화복 액션은 이 영화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2편 나온다니 기대해봅니다.  


이 외 리암니슨의 테이큰 시리즈도 있죠. 요건 왠지 손이 안가서 안보고 있어요. 다이하드 류의 헝그리 마초 주인공이 뻥뻥 터트리거나 팀웍 위주의 케이퍼 무비 좋아합니다. 테이큰은 잘 모르겠어요. 인질이 잡혀있는 상황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 듯요. 리암 니슨이 나오는 액션 영화 중에서는 논스톱이 제일 재밌었어요.


이제 엔젤해즈폴른 보러 갑니다.  

재밌었던 액션 영화 나눠봐요. 




    •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에 5편을 제일 좋아합니다. 평소와 다른 클라이막스, 여주의 비중, 카타르시스가 마음에 들어요. 액션은 별로 기억에 남지 않지만, 충분히 멋진 영화에요.
      • 미션 시리즈야 검증된 클래식이죠. 2편 제외하고 3번 이상은 봤네요.
    • 액션 영화들의 트랜드를 바꿔놓은 본 시리즈도 있고


      역사가 오래된(?) 터미네이터 시리즈도 있고 (전 다크페이트도 좋게 봐서)


      터미네이터 아류인 유니버설 솔져를 비롯해서 비슷비슷한 장클로드반담의 주연의 영화들도 생각나네요ㅎ


      익스펜더블 시리즈 재밌게 본 사람들은 그 시절 VHS 비디오 껴안고 지낸 사람들 아닐지ㅎㅎ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면 무엇보다 다이하드 시리드가 생각나고요 (요맘때만 되면 타이타닉 틀어놓는 사람들 있는 것처럼 저는 다이하드를..허허허.. 그러나 5편을 생각하면 눙물이..ㅠ)


      다이하드의 잘만든 아류 클리프행어 못만든 아류 언더시즈도 있긴 하죠. 뭐 스티븐 시걸 척노리스 같은 액션류 팬분들은 못만든..이라는 수식어에 반대하겠지만요ㅎ




      그러고 보니 동양무술(?)쪽의 액션영화는 별로 기억에 남진 않네요 그쪽으로는 취향이 아니라..

      • 터미네이터랑 본 시리즈는 넘 클래식이라 뺐어요. 이것도 3번 이상씩 봐서 ㅎ 저도 동양무술 류는 취향이 아니에요. 옹박이나 레이드 류.
    • 업그레이드/ 하드코어 헨리/ 론서바이버/ 13구역 /더록/ 아포칼립토/ 헌터킬러 정도는 강추구요

      바후발리2 재미는 있었네요. (액션은 어이없지만 막장아침드라마 전개의 매력 그리고 비주얼 후덜덜)
      • 마침 엔젤해즈폴른 끝내고 헌터킬러 대기중임다. 조금 망설였는데 제라드 버틀러로 달려봐야 겠네요
        • 부럽습니다. 안 본 눈 ㅎㅎ
          • 런던해즈폴른이 더 잼나더라구요. 엔젤해즈폴른은 제가 주인공이면 본격 인간관계 회의올듯. 동료들 중에 누명이라고 믿어주는 사람 하나 없다니요! 너무했어요.
          • 아악. 헌터킬러 꿀잼이네요!
    • 아참...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더군요..


      영화관에서 N차 하고 VOD 나오자마자 사서 몇번 더 봤지만 넷플릭스에 올라왔으니 기념으로 한번 더 보려고요...허허허

      • 오잉? 그러네요! 저는 이거 크롬버전이 어떨까 궁금..
    • 마이클 만의 히트는 안 들어가나요?
      • 당근 봤는데 히트는 넘 진지하더라고요; 그래서 두세번은 안보게 되는. 스콜세지 양념쳐진 느낌이랄까. 제가 또 마틴 스콜세지 영화를 안좋아해서.
    • 콜래트럴 마이애미 바이스 퍼블릭에너미
      • 다 마이클 만 감독이네요. 이양반 영화 호흡이 느려서 저랑은 조금 안맞더라구요.
    • 아무리 21세기라지만 람보 보고 놀랐어요
      • 람보 1편은 명작이죠
    • 액션 영화는 80~90년대의 좀 쌈마이한 느낌 & 소박하지만 아이디어가 쏠쏠한 영화들이 재밌더라구요. 우주 명작이 아니어도 가볍게 보고 보고 또 볼 수 있는.


      근데 아는 게 적어서 추천을 못 해드리겠...;;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했던 시리즈는 리쎌웨폰 시리즈였어요. 본 사람들 대부분 욕하던 4편까지도 재밌게 보고 마지막 가족 장면에서 찡했던.


      물론 제가 이연걸을 별로 안 좋아했기에 가능했던 소감이기도 합니다. ㅋㅋ 이연걸 팬들에겐 충격과 분노의 영화였죠.

      • 웨폰 시리즈는 제대로 안봤는데 함 시도해봐야겠어요!
    • 그렇다면 척 노리스와 스티븐 시걸 표 영화들은 어떠신가요? 

      • 시걸 영화는 언더시즈 1편은 좋아합니다. 그 외는;; 아, 노리스는 너무 갔네요 ㅜ 제가 쇼브라더스 무협 영화는 봅니다만.
    • 장클로드 반담, 롤프 룬드그렌의 유니버설 솔져 ㅋㅋ 어릴 때 잼나게 본.그리고 강호를 평정하러 온

      와호장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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