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맨을 보고(스포 조금있음)

사건이 복잡하게 펼쳐지다가 후반 1시간에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오는데 참 기이하고도 멋진 영화적 체험이더군요. 단순한 갱스터 영화가 아닙니다. 이런 시네마를 만든다면 MCU에 뭐라 할 자격은 있는 듯...

개인적인 올해 최고작은 따로 있지만 객관적으로 이 영화가 제일 최고인 듯 하네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작품상 탈 거 같습니다.

딸들과의 관계가 부각되는데...뭐 전형적인 가족에게는 좋은 아빠이고 싶었던 아버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부각되는 딸 페기가 성장 후엔 어디서 많이 봤다 싶은 얼굴이었는데 크레딧에서 이름보니 안나 파퀸(...)이더군요. 조 페시 연기도 좋아서 그가 나홀로 집에 출연한 게 잊어버릴 정도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알 파치노 캐릭터가.. 고구마를 맥입니다.

아무튼 넷플릭스가 또 하나의 걸작을 내놨는데... 극장에서도 좀 보셨으면 합니다. 극장도 좋은 체험이라고욧!


아 스콜세지 영화답게 f워드는 등장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136회정도라 하네요(...).

    • 스포일러 있다는 제목에 건드리지도 않았다가 너무 궁금해서 결국 앞부분만 읽었습니다. ㅋㅋ 아주 잘 뽑혔단 말씀이군요!


      극장 가서 보긴 어렵겠지만 곧 넷플릭스로 나올 거 기다려서 경건한 마음(?)으로 감상할래요. 뭐 지금도 리즈 시절 퀄리티 뽑을 역량을 보여준다면 꼰대면 어떻고 마블 욕 좀 하면 어떻습니까!! ㅋㅋㅋ
      • 마블이 지나치게 신성시 되는 분위기였는데 타이밍 좋게 쓴소리 해줘서 개인적으론 좋았습니다(...)
    • 오늘 저녁에 보러 갑니다.

      • 영화가 길어서 사전에 준비를 많이 했어요. 좋은 관람이 되시기를.
    • 스콜세지의 갱스터 영화라면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네요. 조 페시는 그의 영화에 전부터 출연했을거에요. 좋은 친구들 하나만 떠오르지만. 그래서 나홀로 집에의 이미지가 묻혔죠.ㅎ (영화가 나온 순서대로 본 게 아니라서)
      • 카지노에도 나왔죠

        그리고 하비 카이틀도 아이리쉬맨에 나옵니다
      • 저는 좋은 친구들과 카지노를 아직 못 봐서 이 영화로 조 페시의 다른 일면들을 보았네요. 좋은 연기였어요.
    • 스콜세지가 마블 영화 씹었다고 아카데미상 수상 확률이 낮아졌다는 말도 있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