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날에 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스포 조금 있어요)

오늘 개봉한 터미네이터를 봤어요...(문화의 날이라 5천원이죠.)

줄거리는 뭐, 1, 2, 3편과 같죠.
미래에서 현재로 킬러 로봇을 보내고
이에 맞서서 보디가드를 보내고 쫓기며 힘겹게 싸우다 적절한 희생으로 가까스로 구하는 내용이죠.
역대 가장 강한 터미네이터여서 여러 기능을 가진 로봇이었어요.
스마트폰 기능이 점점 발전하듯이요...

그리고, 요즘의 트렌드를 잘 따라간 듯한 설정이구요.

본격적인 스포에요.
미래의 영웅인 존 코너가 죽어요.
그런데도 터미네이터가 나타난 것은 또다른 미래의 영웅을 저격하기 위해서겠죠.
주인공이 여성들이고, 미래의 영웅도 여성이죠.(요즘 트렌드)
그리고 이 영웅은 유색인종이죠.(요즘 트렌드)

여기까지만 하죠...
여기까지만해도 다한 것 같은 기분은 뭐죠?


82년생 김지영을 보시고 공감하면서도 우울한 기분이 든다면
터미네이터를 보면 시원하게 그 기분을 날릴 수 있을 것 같아요. 
82년생 김지영과 터미네이터가 한 세트가 되는거죠...
(음...진지합니다.)
    • 린다 해밀턴이 출연한 게, 캐스팅 한 사람들도 출연해준 배우도 고마워요.
    • 저도 오늘 봤는데 간만에 재밌게 본 오락영화였습니다만 영화 평과 별개로 듣보잡 신입 캐릭터가 린다 해밀턴느님께 함부로 막대하는 게 싫어서 정이 안 가더군요.

      • 신입 입장에서는 린다는 단지 꼰대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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