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슈잡담

* 유튭을 보다가 무려 외할머니를 봤습니다. 다름아닌 모처에서 열린 문재인-조국 반대 집회를 비추는 화면ㅋㅋㅋㅋ


아. 미리 말씀드리지만 외할머니의 정치적 견해에 동의한다 뭐 이런 얘기를 하고싶은건 아닙니다.

어차피 <고령-경상북도-반공>의 공식에 충실한 사람은 현정부가 뭘 어떻게해도 반대할게 뻔하니까요.


그래도 반갑긴 반갑더군요. 흔히 이런류의 친보수 집회에 참여하는 노인분들을 가리켜 상소리로 노망났네 어쩌네하지만, 사실은 반대에 더 가까워요.

집안에 혼자서, 별다른 활동이나 취미생활없이 나이만 먹어가는 것이야말로 치매-질병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하지요.  


무엇이 되었건 고령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며, 머리쓰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것이다...라고 생각해요.  



* 진중권 인터뷰에요.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6&seq_800=10360542


안타깝습니다. 진선생님도 약해지신걸까요. 그래도 어떤 생각인지 대충알겠네요. 

약간의 실망감도 있지만, 그래도 그 처지는 이해합니다.


어지간한 사람이면 말 앞뒤가 다르다 내로남불이다 뭐 어쩌고 할텐데...

그래도 진중권이면 무수히 많은 비난들이나 현실적인 위협따위에 굴하지않고 온오프 가리지 않고 자기 주장을 확고하게 얘기하던 사람이니, 비난은 하지 않으려고요.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8618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자백.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군요.

굳이 세대를 가리지 않더라도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어떤 상징같은 일이니까요.


최근의 조국 이슈와도 엮으려는 사람들이 있지만 솔직히 그런 방향까진 생각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거야말로 진짜 음모론같아서요.




    • 할머니의 참여 바람직 합니다
    • 외할머니. . .어쨌든

      건강하세요~~
    • 조금 엉뚱한 얘기인데;; 저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얘기를 들을 때마다 고1이던 어느 해 추석에 집에서 부침개 (우리 집에서는 "지짐"이라고 했죠..) 부치면서 추적 60분인가에서 나오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보던 기억이 자꾸 납니다. 그냥 제게는 모든 것이 평온했던 시절이어서 그런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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