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주부들"을 다시 보면서

그냥 짧은 감상을 쓰고 싶어서요. "은밀한 하녀들"을 보면서 생각나서 보기 시작했는데

계속 빠른 호흡으로 여러 인물들의 사건이 교차하고 미스테리와 유머감각이 적절하게 녹여져 있고

자극적이라는 점에서 다른 드라마보다 빠져서 보게 하는거 같아요.


점점 막장화되어가면서 인물들이 망가지는게 짜증이 나긴 하면서도 놓지를 못하네요.

더 매력적인 작품을 보지 못해서이기도 하구요. 다른 드라마 시도했다가 번번히 포기했거든요.


다만, 뒤로 갈수록 이렇게까지 사건을 황당하게 해야하는지, 왜 이렇게 안좋은 방향으로 전개가

되는지 싶기는 해요. 갈등이 일어났다가 풀리는 맛에 보고 있지만 계속 망가지는 캐릭터들도 있으니까요.

8시즌까지 있으니 볼거리가 많아서 좋은 점도 있는데 이렇게 길어지는 탓에 드라마가 망가지는 면도

있는 듯 해요. 마지막 시즌은 제작자가 바뀌면서 망쳐졌다는 평도 있더군요.


스포를 밟지 않으려고 하다가도 궁금하면 나무위키를 보면서 내용 확인을 하게 되네요;;



    • 저도 보다가 너무 막장이더군요.

      • 옛날에는 너무 막장이라고 생각해서 끝까지 못봤는데 다시보니까 재미있더군요.

    • 저는 아주 재밌게 봤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본 미드중에 제일 재밌었다라는 이야기도 했었던 것 같은데,,,,


      막장이 보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하하, 막장이라고 했지만, 저는 인생의 교훈도 많이 얻었던 것 같아요.)

      • 막장인거 같으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나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면이 있어서


        등장인물들한테 정이 가는거 같아요. 어떤 상황은 개연성도 있구요. 개비와 카를로스 부부처럼


        뒤로가면서 성숙해지는 사람들은 보기가 좋더라구요.

    • 미드가 시즌제로 운영되는 한 인기 작품이 뒤로 갈수록 내용이 산으로 가고 점점 막장화되는 건 필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적당할 때 그냥 끊어버립니다. 딱 거기까지만 보고 말죠.
      • 끝까지 퀄리티가 유지되는게 드물기는 하죠.

    • 시즌1이 최고.


      르넷 역의 펠리시티 허프만이 미국 대학 부정 입학 스캔들에 연루됐죠.

      • 르넷 캐릭터 정말 좋았는데 이 사건 얘기듣고 충격이었어요. 연기도 제일 잘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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