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망한다.

낚시제목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망했어. 돈 있는 젊은이들은 빨리 해외로 나가는게 수야. 우리는 늙어서 그냥 죽으면 되지만 젊은 사람들이 너무 불쌍해. 고생이 뭔지 굶어본적도 없으니 뭘 알겠어.

저는 직업상 어르신을 많이 만나는데요. 어르신들과 조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바로 이런 걱정을 하십니다.

조국이 법무부장관이 된 후 나라망할까 하시는 걱정을 두세배정도 더 하세요.

오늘도 손녀가 고3인데 서울대지원하는 터라 숨도 제대로 못 쉬신다는 어르신께서 조국때문에 서울대생들 장학금도 못 받게 됐다고 하시며 꼴도 보기 싫다고 하시고. . .

제가 뵙는 어르신들이 돈받고 태극기 날리시는 분들은 아니에요. 어쩌면 지나치게 진짜로 나라를 걱정하시는 분들이죠.

김정은이 이슈일때는 김정은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하셨는데 체감상으로는 조국이 김정은을 누르고 우리나라를 곧 망하게 할 거 같습니다.

. . .사실은 김정은 때문에 망한다기보다 김정은한테 속은 문재인이 나라를 갖다바치기 때문이고 조국때문이 아니라 문재인이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기 때문이라고 하신게 맞아요.

그렇게 결기를 뿜으시다가 바로 뜨끈한 칼수제비 점심 약속을 하시며 일어서시는 모습으로 미루어 보면 조국이 법무부장관이 됐어도 일단 나라는 망하지 않을거 같아요.
    • 정치자들이란게 지지자들 듣기 좋아하는 말만 외치면서 이득 취하는 무리들 같아서 환멸이 날 지경이에요

    • 제 주변에도 이렇게 나라가 곧 망할거라며 진심 걱정하는 우국지사들 많습니다. 그에 못지않게 검찰 ㅂㅅ 하고 비웃는 사람도 많고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 ㅎ 내년 총선이 기대됩니다.
    • 제 주변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와 비슷하군요. 그런데 나라가 망해 젊은이가 불쌍하다고하면 그나마 이해가 될텐데, 나라가 망하는데 이건 다 젊은이들이 벌인 일이니 천별이라고 하시는데, 나라가 망하고 아니고를 떠나 이건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 젊은이들은 외국에서 다 큰 사람을 수입한 건가요? 어르신들이 낳아서 가르쳐 키운 자손들이라고요. 이들이 그렇게 된 이유가 누구 때문이냐고 한다면 먼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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