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를 보고

1. 하도 평이 갈려서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2. 안 좋게 생각할 수 있는 점이라면...기시감이 강한 스토리입니다..누구나 뻔히 어떻게 될지 예상 할 수 있는 스토리였어요..

 

3. 하지만 제가 본 장점들은..

   - 1. 그림자로 표현한 악의 침투 장면: 주인공을 괴롭히는 목소리까지는 그저 그랬는데 그림자로 보여지는 악의 침투장면은 나름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그렇잖아요 직접 보여지는 것보다 상상하게 되는 게 더 무서울 수 있다는..

  -  2. 완벽한 CG: 오컬트 장르 특성상 CG효과가 매우 중요한데 이상한 티 전혀 없는 깔끔한 CG여서 몰입에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잠시 겪게 되는 공간의 표현은 정말 깔끔했어요

  -  3. 안성기: 예전에 퇴마록에서 봤던 안성기 배우님의 신부연기는 빨간 눈에 이상한 변신때문에 진짜 별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이번 영화에서는 너무나 적역스럽게 연기를 하셨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 발음하기 진짜 힘든 라틴어 기도문을 제가 보기엔 네이티브처럼 하셨어요..역시 이런 오컬트 장르는 연기력이 되는 배우가 중심에 있어주면 흔들리지 않는 것 같단 생각이요..

 

4. 그 외에 우도환 배우는 일본 만화에서 나오는 이쁘고 잘생기지만 악한 캐릭터를 꽤 잘 표현했지만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단 생각이..영화가 훨씬 더 좋았을려면 주인공이 들어오면 조무라기-우도환 배우 캐릭-그리고 진짜 빅배드 이렇게 지났으면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5. 점집에서 주인공에게 신부를 찾아가라고 알려주는 사람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아가씨의 리틀 김민희 조은형 양이었네요 ㅋ

 

6. 세계관을 더욱 크게 해서 속편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아요..간만에 깔끔한 오컬트 하나 나왔단 생각이..한국식 오컬트하면 맨날 대신 빙의되고 영을 가두면 자살하거나 이런 식이었는데..깔끔하게 끝나서 좋았어요

    • 한국 오컬트영화군요 난 사자 머리를 보고 얼마나 큰지 놀랐다는 이야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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