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캐스팅에 대한 기묘한 반응



‘1989년 제작된 '인어공주'는 붉은 머리로 백인 내에서도 차별받는 머리색으로 그러졌다. 원작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캐스팅이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내 추억을 파괴했다"며 '인어공주' 불매 움직임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이런 기사도 그렇고 ‘흑인이라 반대하는게 아냐! 못생겨서 반대하는거야!!’ 로 통일된 커밍아웃들이 터져나오는 모습과 함께 ‘PC주의에 차별’받는 헐리우드 백인 배우들을 걱정하는 따스함까지...

여러모로 신기방기하네요.

    • "난 흑인이라서 반대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야! 그냥 못생겨서 싫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런 느낌적인 느낌의 ‘우리식 PC’일까나요?



    • 인어공주 캐스팅에 볼멘소리 하는 사람들 다 못배우고 무식한 인종차별주의자라서 자기들이 뭔 잘못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나봐~깔깔깔 이라고 하면 스스로 똑똑한 사람이 된 거 같아서 기분은 좋겠지만 그게 큰 의미가 있나요?




      • 물론 그들 모두가 차별주의자일리가 없죠. 아이큐가 상대평가일리도 없구요. 하긴 알라딘은 원래 중국 청년이지만 그게 큰 의미가 있나요?

      • ㅎㅎㅎㅎㅎ 속이 다 시원한 느낌입니다. ^_^

      • 이렇게 열등감 가득차봤자 그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 못생겨서 놀라긴했는데


      반대는 안함
    • 못생겨서 반대하는거 맞죠. 할리 베리(물론 젊을때) 캐스팅이였으면 딱히 반대하는 사람없었을겁니다..
    • 젠데이아가 물망에 오를때 그렇게들 반대하더니


      이젠 젠데이아가 캐스팅됐으면 수긍했을거랍니다.


      못생겨서라니, 변명이 참 얄팍하기도 하죠.

      • 젠다야도 못생겨서 반대했는데 지금보니 차라리 젠다야는 예쁜 편이였다는거잖아요. 젠다야 선녀농담이 왜나오겠어요. 그냥 못생겨서 싫어하는거 맞아요.


        근데 원글이 조금 이상한게 지금 대다수 커뮤니티 분위기는 흑인이라서 싫으면서 못생겨서 싫다고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사실은 못생겨서 싫은데 덴마크 동화에 무슨.흑인이냐 하면서 욕하는 반대상황 아닌가요.
        • 둘다 별로 다를바 없는 수준의 혐오발언인데 그중 하나를 적절한 이유라고 드는 상황이죠.
          • 흑인 반대 이건 명백히 차별이지만 못생겨 싫다 이거야 그냥 자연스런거죠. 인어공주가 뭐 대단한 작품도 아니고 원작 엔딩까지 뒤집은 그야말로 돈벌려고 작정하고 만든 디즈니 만화였고 전형적인 왕자공주 얘긴데 예쁜 공주 원하는거는 차별도 뭐도 아닌듯


            애초에 헐리웃이야 말로 정치적 올바름이런거하고 가장 거리가 먼..그야말로 미남미녀가 나오는 꿈의 공장인데 그런 근본적인 정체성까지 부정하면 헐리웃이나 디즈니 작품 불매해야함...
            • 차별적 사고는 자연적으로 발현할수도 있겠지만 그걸 발언하는것을 우리는 더이상 자연스러운 것이라 보지 않습니다. 헐리웃의 더 근본적인 정체성은 돈을 버는 것이고 사람들은 정치적인 올바른 작품을 구매하길 더 원하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그걸 알고 돈벌려고 작정하고 만들고 있으니 이것도 그냥 자연스러운거죠.

              • 그래서 사람들이 예쁜 공주를 원하는 본능을 누르고 덴마크 동화주인공에 뭔 흑인 배우냐 라는 얘기를 하는거라고요.


                별개로 사람들이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영화를 원하는지 아니면 예쁜 공주가.나오는 영화를 원하는지는 알바없는데 아마도 예쁜 흑인이 나오는 영화를 원하기는 할껍니다..그래서 그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허영심과 예쁜 공주를 원하는 본능을 동시에 채워주길 바라는거죠
                • 예전 이금희 아나운서에게도 자기관리를 문제삼는 사람들이 있었죠. 사실은 살찐 사람을 보기싫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때문인데 말이죠. 당연히 여자 아나운서의 제1덕목은 여자배우와 마찬가지로 ‘예쁠것’이구요. 진행능력이나 연기력은 남자에게나 필요하겠죠. 자연스럽네요.

    • 인어공주와 "이미지가 다르다"도 아니고, 대놓고 못생겨서 싫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도 인종차별보다 크게 나아보이진 않는데요. 애초에 인어공주는 미모보다 목소리가 중요한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아이들 장난감, 영상에서 획일적인 공주 외모, 바비 외모를 없애려고 노력한 지는 꽤 되지 않았나요? 아이들 영화에 왜 어른들이 내 이미지랑 다르다 어쩌다하는지도 이상하고요.

      • 지금 뭐가 더 낫고 아니고를 떠나서 어쨌든 우리나라에선 오히려 인종차별 금기보단 외모차별 금기가 더 큰지 어떤지 몰라도 원글하고 반대로 못생겨서 싫다라는 말 하기가 좀 그러니 오히려 흑인이라 안어울린다는 얘기를 하는거라고요..
        • 그 말씀에 어떤 근거가 있으신진 모르지만, 어느쪽이든 똑같이 나쁜 소리라서 사람들 실제 속마음이 어느건진 별로 안궁금하네요.
    • 못생겨서 싫다.. 가 이렇게 까지 당당하게 말 할 일이었나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백인들 눈에 대다수 동양인이 어떻게 보일지는 생각들 하고 얘기하는 것이겠죠?
      • 누가 길거리 지나가는 여자보고 못생겨서 싫다고 합니까 공주역 못생겨 싫다는건데요..오히려 요즘 분위기상 그거 선뜻 얘기 못하니까.. 덴마크 동화 주인공에 뭔 흑인이냐 라는 핑계 대는거라고요



        그리고..흑인도 예쁜 여자는 예쁘고 동양인도 예쁜 여자는 예쁘죠.. 헐리웃 영화에서 예쁜 공주 나오길 원하는거는 그냥 자연스러운거죠..
        • 그 예쁜 기준이 대체 뭐냐는 거죠. 예쁜 흑인? 이라고들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백인 혼혈이고, 예쁜 동양인?도 서구적이거나 오밀조밀 하면서 눈 크고 어쩌고 한 상들이고..

          미의 기준 자체가 서구 백인 기준 아닌가요?

          그리고 어차피 반은 물고기인 인어공주가 덴마크 동화에 나오면 꼭 백인이어야 됩니까..?
          • 아니 미의 기준이 서구 백인 기준이든 선천적이든 학습된거든 뭐든 간에 어쨌든 지금 사람들이 원하는 미의 기준이 있잖아요. 스크린에서 예쁜 사람 보면 즐거운거는 사람본성인게 그거 가지고 문제를 삼아봐야...여기 아이돌 품평 글이나 지적하시지 왜..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안예뻐서 싫어라는 말이 당당하게 얘기하기는 좀 거시기하니 덴마크 동화주인공이 왜 흑인이냐 하는 핑계를 대는거라고요. 사실 그얘기가 딱히 설득력이 없으니 핑계라고 하는거잖이요 지금.


            그리고 . 그게 옳든 그르든 간에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건데 원글은 오히려 반대로 얘기하고 있길래 그거 지적한건데. 왜 인어공주가 백인이어야 하냐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 빨간머리(진저)에 대한 은근한 차별은 꽤 뿌리가 깊고요. 아일랜드계에 대한 차별과도 같이 엮일 수 있죠.


      아리엘은 진저가 타이틀 롤이자 선역으로 묘사된 많지 않은 경우 중 하나이고요.


      디즈니도 그렇지만 할리우드에서 백인 캐릭터를 흑인으로 바꿀 때 유달리 진저 캐릭터를 선택하는 경항이 두드러졌고 말이 많았어요. 진저들이 인터넷 여기저기서 소름끼쳐 하고 있습니다. 별로 관심 없으시겠지만.
      • 그래요. 반면 흑인은 역사적으로 차별과는 거리가 먼 존재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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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인 인종차별자 피해가고 싶어서 뜬금없이 진저 차별론 꺼내드는거 보면 참 한심하네요.

    • '나의 에리얼은 그렇지 않아!'

    • 자기가 좋아하던 캐릭터가 다르게 바뀌면 짜증나죠. 재미만 있으면 빨간머리 앤이 검은머리 위엔이 되든 별 상관없는 것도 사실이고.

    • 근데 흑인/백인 혹은 외모 논란을 떠나서.. 만화 속 에이리얼과 똑같은 배우 (만약 있다면) 데려다 놓고 똑같은 노래 똑같은 연기 하게 하면 딱 고퀄 코스프레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싶네요ㅎ


      이번 알라딘 보니 원작이랑 아주 똑같이 만들겠다 막 이런 식으로 디즈니가 계획하는 것 같지도 않던데


      이런 인어공주고 있고 저런 인어공주도 있고.. 다 독립된 작품이라 생각하면.. 거부감을 느끼신 분들도 좀 낫지 않을까나요...


      빨강머리가 바닷물 속에서 찰랑찰랑 하는 거 보고 싶으면 아쿠아맨 보면 되겠죠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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