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영화] 아메리칸 퀼트

오늘 밤 12시 5분 EBS1 영화는 <아메리칸 퀼트(How to Make an American Quilt, 1995)> 입니다. 


이 영화 제목이 제 기억에 남아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에서 꽤 흥행했던 영화 같은데... 


imdb에서 찾아보니 관객 평점 6.2점에 평점 올린 관객수도 얼마 없고 metacritic 평론가 평점도 없고 


무슨 특별한 상을 받은 것도 아닌 것 같아 좀 의아하네요. 


어쨌거나 꽤 재미있는 영화일 것 같아서 한 번 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 만든 감독이 <드레스 메이커>를 만들었군요. 천으로 뭘 만드는 얘기를 좋아하는 감독인가 봅니다. 


심심하신 분 같이 봐요. 






    • 아직 위노나 라이더가 인기가 있을 때던가요

      • 인기가 있을 때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예뻤던 때인 건 확실한 것 같네요. ^^ 


        예고편에 나온 수영장 근육질 남자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퀼트 만드는 할머니들의 연애담도 궁금하고요. 

    • “천으로 뭘 만드는 얘기를 좋아하는 감독인가 봅니다.” 으흐흐흨ㅋㅋㅋ
      • 언제나 자두맛사탕 님이 저에게 큰 웃음 주셨는데 저도 모처럼 즐겁게 해드린 것 같아 흐뭇하네요. ^^

    • 어렸을 때 신문광고에서 포스터만 보고 제목도 그렇고 위노나 라이더 포즈도 그렇고 시대극이라고 착각하면서 별로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는데 현대물인 줄 이제 알았네요. 세상에... 20년만에.
      • 저는 처음에 이 영화를 <퀼스(Quills)>로 착각하고 한 번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이 영화도 못 봐서...) 


        나중에 '아메리칸'이 붙는 게 눈에 띄였죠. <퀼스>는 약간 시대극인 것 같은데 자두맛사탕 님 댓글 보고 


        저의 착각이 떠올랐어요. 그나저나 그저께 잠을 3시간밖에 못 잤더니 중간에 그만 쓰러져 자고 말았어요. 엉엉

    • 흥행했다기 보단 그냥 위노나 라이더 이름빨 덕택에 제목만 유명할 거에요.


      완성도도 별로고 재미도 별로였다는 기억입니다. 전 이걸 무려 극장에서 봤거든요. 위노나 라이더 팬이었어서(...)

      • 아 그랬었군요. 어제 다이빙하는 소피아 할머니 멋졌고 다 깨부수는 할머니가 벽에 덕지덕지 바르는 것도 


        부부 싸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괜찮은 아이디어다 싶었는데 수영장 근육남은 기대보다 완전 느끼했어요. 


        그래도 꽤 재미있게 보고 있다가 한순간 정신을 잃었는데 완성도도 별로고 재미도 별로라니 몹시 위로가 됩니다. ^^

    • 출연진이 화려했네요. 재미 없게 봤지만 추억돋아서 다시 보는 중 ㅎㅎ
      • 저는 할머니들의 슬프고 아름다운 연애담을 기대했는데 소피아 할머니 경우만 짜릿한 연애 얘기였고  


        두 분 할머니는 남편이 바람 피운 얘기라 좀 실망했죠. (나머지 할머니들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오래 전 사랑 얘기를 들려주는 영화를 참 좋아해서 이 영화에 할머니들이 


        우르르 나온다길래 몹시 좋아했는데 할머니들 얘기 다 보기도 전에 잠의 나락으로 떼구르르... ㅠㅠ 

    • 그냥 당시 분위기 편승한 영화라는 느낌이었어요. 조이럭 클럽이나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하고 꽤 닮지 않았나요? 그런 분위기 좋아해서 여러 번 보긴 했지만요 ㅋㅋ


      위노나는 참 언제 봐도 표정이 겁에 질린 것 같아요.
      • <조이 럭 클럽>은 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예고편 찾아보니 안 본 것 같아서 


        제가 이 영화로 착각하고 있는 중국/대만 영화의 정체는 무엇인가 생각 중이에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서 운전기사와의 얘기였나 하고 찾아보니 


        그건 또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인 것 같고... 제 기억 속에서는 할머니들 나오는 영화가 온통 


        뒤죽박죽이네요. 위노나 라이더가 눈이 땡글땡글해서 놀란 듯한 표정이 나오는 건가 싶기도 한데 


        imdb에서 찾아보니 바로 이런 눈 튀어나올 듯한 사진이... ^^ 




        7PM197b.png

        • 그냥 찍어 봅니다.혹시 '음식남녀'를 생각하신 게 아닐까요 .

          요즘 이런 영화 보기 힘든데 다른 영화 찾으시면 알려주세요. ㅎㅎ


          조이 럭 클럽은 감독이 웨인 왕이지만(..이고?) 헐리우드 영화일 거예요. 갑자기 영화의 국적이 뭘로 결정되는지 궁금해지는군요;

          • <음식남녀>는 요리사 아버지에 대한 로망을 갖게 한 영화라서 확실히 기억해요. ^^


            (저 대신 고민해 주셔서 감사 ^^) 


            영화의 국적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찾아보니 제작사의 국적으로 결정된다는 얘기가 많네요. 


            그렇다면 여러 나라 제작사의 공동 제작인 경우엔 어떻게 결정되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제작비가 어디에서 왔느냐가 결정 요인인 것 같아요. 


            요며칠 과로해서 하루종일 널브러져 있었더니 시간 참 잘 가네요. ^^ 




            Curtis Mayfield - Let's not Forget 


    • 저도 을지로 어디메 극장에서 봤었는데 참 지루했던 기억이에요. 그땐 웬만한 영화는 나름 다 재밌게 보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도 지루했으면 어지간히도 못만든 영화였던것 같아요.


      한가지 기억나는 장면이 위노나라이더가 뭔가 언짢은 기분으로 트는 노래하나가 있었는데 그게 굉장히 독특하게 쿵쾅거리는 노래였는데 그 노래에 위노나 혼자 우안받으면서 나머지 할머니들은 뒤에서 거슬려 하던 장면이 좀 재밌었어요. 사실 이 영화는 이장면밖에 기억나는게 없는데 아직도 저 노래가 누구노래였는지 궁금해요. 그러면서 찾아볼 생각도 안했었네요.
      • 90년대 영화에는 뭔가 낭만적인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깔끔하지 못하고 감성 넘쳐도 너그럽게 눈 감아주며 보게 되는 듯... 


        (그러다 어제 진짜로 눈이 감겼는지도... ^^)  


        제가 영화를 끝까지 못 봐서 어떤 노래인지 모르겠는데 사운드트랙 중에서


        나름 쿵쾅거리는 노래를 한 곡 찾아서 붙여봅니다. 




        Dimanchy - El Vicio Del A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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